경리, 회계관련직종으로 이직하고싶습니다..조언좀..

고민中2009.11.14
조회1,141

안녕하세요^^  모 반도체 기업에서 교대근무를 하고있는 스물다섯살의 설비엔지니어입니다. 경력은 1년쯤 됬구요..(글이 조금 길어질듯 합니다만.. 그래도 읽어보시고 꼭 조언부탁드립니다..)

 

제가 지금 하는일과 전혀 다른 직종의 일을 해보고 싶은데...

해당 직종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직접적인 조언을 좀 얻고자합니다 ^^

 

예전부터 세금이나 돈관리에 관심은 많았지만 너무 어려워서 해볼 엄두조차 못내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나이가 더 들면 후회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한살이라도 어릴때 시작해보고자 합니다..^^;(학교 다닐때 후배들이 들고다니는 세법개론 책이 너무나도 보고싶었지만; 제 전공서적보기에도 벅차더군요 -_-;;;; ㅎㅎ아직 어린나이에 너무 겁이 많은게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소중한 제 인생이기에^^;ㅎㅎ)

 

제가 해보려고 하는쪽은 경리/회계/세무 관련 업무인데요..

얼핏얼핏 얘기를 들어보니 그쪽은 보수가 좋지않다 .. 야근이 많다.. 일이 어렵다..등등 안좋은 얘기가 종종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전 남자라, "경리"라는 말을 꺼내자마자 듣는사람들 표정이 달라지더군요 --; 경리/회계/세무등 돈관리하는 업무에는 남자가 오히려 더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경리/회계 업무가 비전이 있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전문직처럼 한번 배우고 제것으로 만들면 평생동안 써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제 생각이 맞는지요..?;) 애초부터 평생직장은 없다지만, 그래도 평생동안에 제가 당당하게 내세울수 있는 Skill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해보고싶었던 분야에서요 ..

 

지금 하는 업무도 기술직이라는 타이틀은 걸려있지만, 실질적으로 평생동안 할 수 있는 업무도 아니고, 전문적인 Skill이 생기는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

(간단한 설비 점검은 저희가 하지만 복잡하게 들어가면 대부분 해당 설비 업체의 엔지니어 또는 협력업체의 엔지니어가 직접 수리합니다.. )

 

그렇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를 과감하게 그만두고 경리/회계업무쪽으로 이직하기에는 전 너무 소심하고(ㅎㅎ)

그렇게 이직을 한다고해도 곧바로 취업이 될것같지 않은 불안감에(;;;;)

계속 고민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전산회계1급과 전산세무 2급을 학원을 다녀서 따보자!란 생각이 들었습니다..(네..그냥 생각만 들었습니다 ㅠ)

음 .. 아니면 회계 관련된 학과로 편입이나 방통대 입학도 생각해봤구요.. (제 학력은 초대졸의 공과계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게 잘못된 생각일까요??

해당 업무를 하시는 분들.. 혹시 절 말리고 싶으신지요? -_-;;;;;;;;

 

초봉이 적다거나, 야근하고, 밤새고, 머리 싸매고 하는것은 걱정되지 않습니다.

다만 경리/회계/세무업무가 비전이 있는지.. 그게 걱정입니다.

 

지금 다니는 직종에서는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생각되기에, 제 나름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하고싶습니다...(반도체 업체가 몇군데 없다보니 이직을 생각하기도 쉽진 않습니다..잠깐 돈을 벌기엔 좋지만, 나이를 먹고 하기엔 그닥..........)

 

이것저것 하도 고민을 하다보니.. 궁금한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전산회계1급과 전산세무 2급을 취득하면 취업하기에 좀 수월한가요?

4년제의 관련 학과로 편입/입학하는것이 나은지? 아니면 자격증만으로 취직을 하는것이 나은지??

그리고 자격증을 가지고 취업시 초봉/연봉은 어느정도쯤 되는지요?

그리고 과연 세무/회계쪽이 비전이 있는지?!?!(실질적으로 이게 가장 궁금합니다..)

오랫동안 경력을 쌓으며 할만한 업무인지??

 

ㅠㅠㅠㅠ.. 이것 외에도 궁금한것이 정말 많습니다... 정말 누가 1:1로 대답해줬으면 하는 심정이네요 ..-_-;;ㅎㅎㅎㅎㅎ

 

어쩌면 제가 하는생각이 잘못된 것 일수도 있다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인생에 정답은 없기에.. 비전/전망이 괜찮다면 한번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이것저것 생각해본것은 많지만, 그래도 제가 제일 관심있고 흥미있어하는 분야이기에 경리/세무/회계분야를 택했습니다..

 

 

불쌍한 인생 하나 살려준다 생각하시고 인생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충고 부탁드립니다..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