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젱연구원) 제154차 OPEC 총회 결과 및 평가

기름때200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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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총회결과 분석
* OPEC은 현 상황을 세계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시기로 분석하고 향후 세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석유 시장의 건전성 유지와 세계 경기회복에 위협이 되지 않겠다는 명분하에 생산 수준 유지를 결정함.
* OPEC의 생산량 동결은 대체로 예상되었던 결과였음. 현재의 유가변동은 실물시장의 흐름 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달러가치 변동, 유동성 증가에 따른 금융 측면에 의해 더 강한 영향을 받고 있음.
- 유가와 미 증시간의 상관관계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상반기 세계 주요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 자금 투입에 따른 유동성 증가는 석유시장 내 투기자금 유입 증대를 유발함.
- 고용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섣부른 경제 회복을 전망하기는 어려우며, 추가적인 석유 생산의 감축은 경제 회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부담은 생산 쿼터 동결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함.
* OPEC 총회의 생산쿼터 유지 결정은 최근의 유가 변동에 대한 석유 수급 측면의 요인이 미약한 만큼, 추가적인 OPEC의 생산량 조정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임을 반증함.
-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인한 석유수요 감소로 재고는 매우 높은 수준이나, 초과 공급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금융요인으로 유가는 배럴당 $65~$70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예상보다 빠른 세계경기 회복의 결과 석유소비가 계절적 소비 증대로 이어진다면 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음.
* 현 시점에서 OPEC이 생산량 조정을 통해 유가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 OPEC은 세계 경기회복으로 실질수요 증가가 이루어질 경우 원유가격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증산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
* 일부 OPEC회원국 대표들은 현유가 수준을 고려 시 추가적인 감산은 필요 없다는 의견을 이미 제시한 바 있으며, 향후 석유 시장 상황이 급격히 변할 경우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전망됨.
- OPEC 회원국들은 155차 임시 총회를 ’09년 12월 22일 앙골라의 수도 루완다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함.

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홈 > 발간물 > 유가동향, 전망 > 석유시장분석리포트)
        http://www.cyworld.com/moonasset/289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