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최 뭐가 문제인지...

사이다200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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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5세 남자입니다. 동갑인 집사람과 학생때만나 6년 넘게 연예하고 결혼한지 만7년째인 여섯살, 두살 딸아이의 아버지입니다. 경제적으로나 양쪽 집안으로나 정말 아무 문제없이 맘편히 살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접어들어 어제 저녁 집사람과 잠깐의 다툼이 있었는데,  제 생각엔 아무리 생각해도 뭐가 문제인지 감을 잡지 못하여 다른 분들의 이야기나 들어볼 요량으로 글 올립니다. 저녁식사후 쉬고 있는데 집사람이 노래를 흥얼거리더군요. 왜 대부업체 CM송 있잖습니까. 예전 오~오~무이자~어쩌는 노래 나올때부터 '다른 좋은 노래들 많은데 왜 하필 대부업체 CM송을부르냐. 왠만하면 하지 말아라'는 이야기를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말 듣지도 않고 지금은 왠만한 대부업체 CM송은 꿰어차고 심심할때마다 흥얼거립니다. 저는 '대부업이란 업종이 말이좋아 대부업이지 사채업이고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샤일록도 사채업자였다. 옛날부터 지탄받는 일이다. 당신도 방송봐서 사채나 대부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 얼마나 힘든지 알지않느냐. 다른 좋은 노래 깔렸는데 왜 하필 그런 노래만 흥얼거리냐' 며 자제 해줄것을 요청했습니다. 반면 아내는 '그냥 생각없이 그 노래가 귀에 쏙속 들어와서 흥얼거리는것이다. 왜 너 기준대로 할려고 하느냐.상관하지 말아라' 이런 말입니다. 저는 그래도 남편이 싫다면 나 있는 자리에서는 그런 노래 부르지 말아라하는데 집사람은 그냥 나오는데 어떡하냐, 왜 그런것까지 잔소리냐 하면서 화를 많이 내더군요. 각설하고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것인지 아니면 집사람에게 말하는 방법이 틀린것인지 조언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