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빠가 왜 동생이랑 저를 버렸는지 오늘 처음 들었어요ㅠ_ㅠ

모범생200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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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먹먹하네요.......

엄마랑 아빠랑 나 유치원때 이혼하고 아빠 혼자서 저흴 키웠었거든요?그러다가 어느날 아빠가 동생이랑 나를 엄마한테 무작정 떠넘기고서몇년에 한번 찾아와서 용돈만 주고 또 가는거에요저는 물론 오실때마다 무서워서 울면서 도망갔죠 어렸을때는ㅠㅠ전 당연히 아빠에 대한 서운하고 화나는게 있잖아요.....ㅠ_ㅠ근데 오늘 갑자기 친아빠가 와서 얘기를 하는거에요.그러면서 '너희가 이제 다 커서 말 해주는건데 아빠를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아빠가 너 일학년때 너무 바빠서 저녁에 중국집 번호 알려주고 시키게 했거든?근데 그 중국집에서 장난전환줄 알고 너한테 막 화를 냈다고 xx(동생)이 전화를 했어.그래서 정말 일이고 뭐고 빨리 집으로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빨리 가다가교통사고를 낸거야. 그래서 아빤 당연히 택시기사를 그만뒀고 그 뒤에 너희를 키우려는데막노동 하기에는 또 너희들 끼리 있을거 같아서 못했고 아빠 능력상 직장에 취직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어.그래서 너희를 잘 키울 자신이 도저히 없어서 어쩔수없이 너희 엄마한테 넘긴거야.절대 너희가 미워서 버린건 아니야' 이러는거에요....................전 정말 아빠가 다른 여자가 생겨서 버린걸로 오해하고 있었거든요?ㅠㅠ저 지금 아빠한테 너무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오늘도 바보같이 용돈만 받고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와서 지금은 집이에요........아까는 진짜 정신도 못차리고 너무 울고싶었는데 친아빠 앞에서 차마 그럴수가 없잖아요. 약한모습 보이기도 싫고........ㅠㅠㅠㅠ그래서 계속 참았더니 지금은 그냥 심장이 터져버릴거같네요.....ㅠㅠ정말로 앞으로 공부 이 악물고 더 열심히해서 돈 많이 벌어서 효도 많이 해야겠어요ㅠㅠㅠㅠㅠ고모가 그러시는데 그동안 친아빠가 저희 보고싶어서 거의 매일을 우셨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또 생각난거는 아빠가 저희 엄마한테 떠 넘길때 술도 엄청 많이 드시고 오셨어요ㅠㅠ그 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