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된장2009.11.15
조회6,532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요즘 너무 우울해서 그냥 주절주절 늘어놔봤네요
제 베프가 이혼이란 단어를 조심스럽게 꺼낸 적이 있어요.. 몇년 전에..
그때는 펄쩍 뛰면서 내 인생엔 이혼이란 있을 수 없다라고 했지만..
지금은 모르겠어요.. 만약 남편이 이혼을 요구한다면 위자료 두둑히 받고 그냥 이혼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남의 이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안 분위기이며 가치관
덕에 윈도우 부부로 남는 한이 있어도 이혼은 안할 것 같아요.
그냥 미친 듯이 다른 것에 매달려서 살아야하나봐요. 남편이 아이도 갖길 실어해서 아이
키우는 재미도 없어요. 일도 못하게 하고.. (어차피 돈도 별로 못벌텐데 왜 하냐고..)
결혼 생활 6년이지만 남편이 돈을 얼마를 버는지도 모르고 사네요..
벌이겠죠.. 물질적인 욕심에 눈이 멀어, 외적인 조건만 따지고 다른 것은 보지도 못한채
결혼한 죄에 대한...
위로해주신 여러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