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자들.《The Pit and the Pendulum.》

손민홍20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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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들. (The Pit and the Pendulum 2008.)

 

손영성 - 김태훈, 박병은.

 

9.0

 

인격의 재생산이 이루어지는 과정은

그야말로 웃지 않고는 못볼 광경이다.

 

김태우의 동생인 김태훈은

홍상수스러운 김태우의 찌질남과

싱크로율 98%쯤을 마크하며

김家네의 위력을 뽐낸다.

 

독립영화의 아버지 정인기와 김꽃비의 모습도 반갑다.

(예전에 정인기배우를 지하철 1호선에서 봤는데

2007년부터 연예인을 봐도 싸인을 받지 않는 나는

그냥 흘깃 쳐다보기만 했다.)

 

내가 즐겨하지 않는 뒷담화가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더라.

한심하다.

누구나 다 하는 줄 알더란 말이다.

 

누구나 안다.

뒷담화의 행위 자체가 

또 다른 뒷담화에 명분을 심어주는 것이란걸.

 

심하게 할 말이 많은 나는

이 쯤에서 닥쳐야 겠다.

 

b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