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여자가 싫으면 어떤반응?

leemin2562009.11.16
조회2,197

아웅...

 

 

저는 아직까지 남친하나 못사겨본 뇨자랍니다..ㅠ3ㅠ

 

 

그래서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알게된 선배(?)가 있었지요,

그 선배랑 얼굴도 잘 모른체 이름말 알고 지냈어요....

그렇게 그렇게 어느덧 그 선배분은 군대를 가게 되었답니다ㅎㅎ

제가 편지를 자주 써써 보내곤 했는데 답장온거는..

두번 정도? 답장이 왔답니다..저랑 친해지고 싶지가 안았나봐요...

어느덧 어느덧 세월은 지나서 그 선배가 제대후에 보자고 연락이와있더군요...

남친이 없던 저에게는 매우 행복한 말이었죠!!

그래서 한창 기분이 들떠있던 저는 당일이 되자..막..초초해지고...

온갓 멋을 부리고 코엑스를 갔답니다!!

하지만............................................................................................

역시...저는 무리었던건가요?

그 선배 나를 보자마자 웃음을 잃었습니다...

그 2년(?)사이에 저는 키가 急커버린것입니다..

아니!! 저는 정상입니다 여자 키 163이면 정상아니입니까?오히려 작다고들하죠..

근데 선배와 제가 같이 서있게 되면 키가 똑아지는것입니다..

그리고 같이 돌아다니는데도 거진 50미터는 떨어져 다니고..

여름에 여름에 더워서 땀은 삐질삐질나고...화장은 다 번지고..

이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저는 남자랑 어디를 같이 다니면 부담주기 싫어서 거의 더치페이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햇죠!!더치페이!! 영화표..제가 샀지요..그것도 쪽팔리게 샀지요..

코엑스 표살때 보면 줄이 있더라고요...사람들 새치기 못하게 방치해놓은 줄..

S자로 만들어 놀은 줄이 있더라고요...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영화를 본다는 들뜬마음에 쪽팔리게도그 S자를 다 돌고

간신히 간신히 <국가대표>..봤지요..그리고 그 선배 T카드에 적립도 해드렸답니다

근데..이게 뭡니까???????????????????????????????????????????????????????

영화에는 팝콘과 콜라가 생명인데... 그 선배는  묻더라고요,,저한테..

 

선배: "너 팝콘먹을래?"

나: "선배는요?"

선배: "난 팝콘싫어해"

나: "아..그럼..콜라만 사주세요"라고 했답니다!! 이 상황에서 더 뭐라합니까!!싫다는데!!

 

이것도 좋았습니다..나랑 영화볼려고 코엑스까지 와준것도 고마운건데...라고 생각하며 영화를 다 보고..나왔습니다..

그 때 시간이 한시 반?쯤되었습니다...저는 영화보느냐고 콜라를 다 마시지도 못했죠ㅎ

근데 이게 왠말? 아침도 못멋고 나온 사람한테 하는말이...

선배: " 배고파?"

나: "선배는요?"

선배: "나 안고픈데?"

나: "아..저도요..."라고 똑같이 말했습니다...그 전과 똑같이..

 

저는 너무 긴장한마음에 화장실도 너무 가고싶었지만... 남자랑은 처음 다녀보아서 화장실을 간다는 말을 못하겠더라고요....왜캐 쪽팔리는지.....그래도 갔다오긴 했습니다..근데 나와보니 선배는 행방불명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화장실 앞에 있는 신발가게를 둘러보다 친구한테 연락을 했죠 [나 버림받았어...ㅠ3ㅠ도와줘]라고...

친구는 [곧갈께♥]라고 문자를 해주었죠...친구가 왜캐 이쁘던지ㅋㅋㅋ

그렇게 어느덧 10분이 지나고 선배는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하지만........................................................................................

진짜로 이 선배는 내가 싫었던건가요? 항상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를 않더라고요...

전화하고..문자하고 스케줄표 꺼내서 굳이 폰에도 저장되지 않은 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하더라고요.....그것도 코엑스몰안에 있는 서점에서!!(이 서점을 찾으려고 코엑스를 거진 3시간 반은 걸어 다녓습니다..서로 말한마디 안하고.....밥도 안먹고..공복상태에서..)

우와~진짜 사람들 북적북적 거리는데....그 서점안에서 큰소리로!!웃고 떠들고 있더라고요... 일부러저러는건지..아님...뭔지...도무지 속을 모르겠더라고요.. 그렇게 웃고 떠들고를 한 3번더 반복하더니..하시는 말씀이 자기 약속잡혔다고..가야된다..

그러시더라고요..그래서 보내드렸답니다ㅎㅎ

얼굴보게 된 이유도 서로 생일 챙겨준다고 선물 준다고 그래서 그런건데..

저는 신발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아크릴 물감이 안번지게하는 스프레이까지 뿌려서!!!!!!!!!!!!!!!!!!!!!!!!!!!!!!!!!!!

그 신발에 3박4일동안 온갓정성을 쏟아 부었구요..

저는 정작...받을 선물도 못받았습니다...내 선물..ㅠ3ㅠ

난 단지 군번줄이 받고 싶었을 뿐인데.........................

발에 물집잡히고 그 선배랑은 연락안하고 돈은 돈대로 깨지고...

부끄러운 짓은 혼자 다하고 다녓습니다...............................

여자가 아무리 싫어도 이건쫌 아니지 않습니까???

이걸 매너 없다고 하는건가요?????ㅎㅎㅎㅎㅎㅎㅎ

 

 

 

 

 

하옇든................올해 여름은 절대로 잊을수 없을꺼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