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뷰티풀]

유동수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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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끔은 일탈을 꿈꾼다.

 

그러나 꿈꾸는 일탈보다 더 불안정한 요소들이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다.

정해진 루트를 평생 따라오기만 한 범생이든지 개막장을 달리는 양아치든지.

나름의 일탈을 꿈꾸기는 마찬가지고 불안정하고 불완전하긴 매한가지다.

다만 그것들을 애써 외면하고 있을뿐이다. 직면할 용기가 아직 부족할뿐이다.

 

따라서 활성화 에너지를 낮추어주는 촉매제가 필요하다.

만남. 갈등. 진심. 성장....

 

이런 것들을 소위 '정촉매'라 한다.

반응 이후 안정한 분자상태가 되는 화학작용을.

보다 빨리 진행시켜주는 촉매다.

그리고 안정한 상태가 되는 과정에는 발열작용이 있다.

그것을 '사랑'이라 하자.

 

수능을 맞이하야 공통과학 이야기를 좀 해봤네. ㅋㅋ

 

 

암튼지간!!!!

나도 니콜과 카를로스처럼 모든것이 대척점에 놓여진.

그런 사람을 만나서 진심을 나누고 싶어진다.

발열작용 한번 끈덕지게 해보고싶다.

 

나랑 비슷한 사람은 솔직히 별로 없으니까...

루저대란 속에서도 나는 winner인 것인가...!!! 두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크레이지 뷰티풀'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여주인공 니콜의 나레이션...

 

"예기치 못한 순간에 새로운 세계와 미래가 내 앞에 열리고.

 느끼지 못한 사이에 사랑은 내게 다가와있다.

 

 세상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결국은 한 명 뿐이다.

 아직은 가끔 두렵고 숨이 막히지만 이제는 알 것 같다.

 불완전함 속에도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그사람이 볼 수 있게 해준 아름다움과 내게 준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