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힘든데 제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면 좀 나을까 싶어 적어봅니다..
저는 30살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큰딸은 이제 35개월이 됐고 둘째딸은 태어난지 8일이 되었습니다.
전 작년에 재혼을 했고 큰아이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입니다.
현남편이 친자식처럼 키워준다하여 데리고 왔고 정말 행복하게 잘 살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너무도 짧더군요..
남편은 같이 산지 몇달도 되지않아 툭하면 이혼을 요구했고 아이에게도 더이상 살갑게 대하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가 눈물바다였고 지옥같았습니다.
아이와 잠심 떨어져 지내면 어떨까 싶어 두돌도 안된 아이를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생이별까지 했는데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2009년 새해가 되자 갑자기 자기가 그동안 잘못했다며 잘 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다시 행복이 시작되나 했는데 얼마가지 못했어요..
남편은 사업을 핑계로 매일같이 나가기 바빴고 나가면 새벽 2~3시는 기본이였어요.
올초에 임신을 하게 된 저는 여느 임산부들처럼 남편에게 사랑받고 행복하게 살거라 기대했지만 더 힘들어지기만 했습니다..
남편은 술을 먹고 들어오면 자기도 모르게 저한테 폭언을 하고 가벼운 폭행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물건도 막 집어던지고 임산부인 저를 함부로 대하고 툭하면 싸움을 핑계로 집을 나갔습니다.
전 임신한 몸으로 어떻게든 남편을 막았고 그 와중에 여기저기 멍도 많이 들고 어떤때는 현관문앞에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다음날에 하는 말이 자기는 기억이 하나도 안난답니다..
기억이 안나니까 자기는 잘못이 없다며 억울하면 동영상 찍어놓으라더군요.
올해 4~5월달엔 출장을 핑계로 주말마다 외박을 하더군요.
근데 알고보니 출장은 거짓말이였고 아는 후배랑 놀러다녔다고 합니다..
저 몰래 휴대폰을 하나 더 개통해서 가지고 다녔고 그 휴대폰을 제가 보게 되어서 걸리게 되었어요.. 휴대폰을 제가 뺏어서 보려고 하자 온몸으로 절 밀치며 핸드폰을 도로 뺏고 결국엔 볼수 없게 집어 던지더군요.. 자기는 그냥 스트레스 풀러 나이트에 간것뿐이라며 원나잇이니 바람이니 그런것 핀적 없으니 당당하다고 오히려 저한테 큰소리치며 화를 냈습니다..
그렇게 당당한 사람이 왜 그렇게 그 휴대폰을 못보게 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사건으로 몇번씩이나 싸움을 하게 됐고 그사람은 집을 나갔습니다..
주객이 전도 되었지요.. 전 임신한 몸으로 밤새 차고에서 그사람을 기다렸습니다.
아침이 되어서야 들어온 그사람에게 울면서 매달렸습니다.
그냥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고 용서해달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각서를 쓰고 공증을 받아오라더군요..
그사람과 싸우던 와중에 제가 너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죽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저희집에 와 계시던 친정엄마가 그걸 보시고 놀라셔서 남편에게 조금 심하게 대하셨습니다. 근데 그걸 핑계삼아 친정이랑 인연을 끊으라더군요..
니네 엄마 꼴도 보기 싫다면서..
저 임신중이였고 재혼인데 또 실패할수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각서 쓰고 공증받아다 줬습니다.
그렇게 그 사건은 일단락 지어졌고 이제는 정말 남들처럼 행복하게 잘 살아야지 마음먹었습니다.. 근데 이사람 10월초에 싸우다 또 집을 나갔습니다.
싸움의 원인은 하루가 멀다하고 나가는 남편 때문이였죠.. 전 다른 남편들처럼 임신한 와이프에게 조금만 더 신경써주고 뭐 먹고 싶은거 있나도 좀 물어봐주고 그러길 바랬는데 남편은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술먹고 들어와서 늘 하는 말이 뱃속의 아이가 딸이면 죽여버리겠다는둥 울아들 태어나면 니딸은 찬밥신세다, 차별대우 한다고 지랄하지 말아라, 니딸 친아빠한테 보내라 등등 해서는 안될말들만 골라 했습니다.. 그와중에 전 뱃속의 아이가 딸인걸 알게 되었고 혹시라도 남편이 알면 이아이 지우자고 할까봐 거짓말을 했습니다.. 아들이라고..
사실 작년 추석전에 한번 아이를 지운적이 있습니다. 전 낳고 싶었지만 남편이 너무 이르다며 지우자고 했어요.. 또 한번 그런 죄를 지을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뱃속에서 자랄대로 자라 심장도 뛰고 꿈틀대는 아이를 어떻게 죽입니까..
10월초에 말다툼을 하다가 그사람 또 집을 나갔습니다. 이번에도 며칠씩 밤새 기다렸습니다.
임신 9개월의 몸으로 추위에 떨며 기다렸습니다.
새벽에 들어오는 그사람 겨우 달래서 집에 들어오게 했습니다.
그런데 10월 20일날 또 집을 나갔습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기분좋게 나간 사람이 며칠씩 안들어옵니다.. 사람들한테는 저랑 싸웠다고 제가 욕을 해서 안들어간다고 했다더군요.. 참내..
그러다 이번달 9일날 저 예정일보다 17일 일찍 아이를 낳았습니다.
오전부터 하루종일 진통하다가 결국 저녁에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동의가 필요해서 전화했는데 안받더군요.. 제가 스스로 동의서에 사인했습니다.
큰아이랑 저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할수없이 친정엄마를 불렀습니다.
그사람 저 애낳다는 소리 듣고 전화해서 한다는 첫마디가 "니네 엄마 왜 불렀냐?" 이거였습니다. 몸 괜찮냐는 소리 한마디 안물어보고 애기는 어떠냐 한마디 안물어보고 혼자서 화내다 끊더군요.. 정말 서러웠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딸인걸 알고는 문자로 욕을 하더군요.. 자기 엿먹이냐고 저더러 사기꾼이랍니다.
9일날 애 낳고 병원에 있다 조리원에 들어왔는데 여태 저나 애기보러 단 한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자기 카드로 병원비 결제했다고 누구 맘대로 카드 쓰랬냐면서 사람 보내서 카드 회수한답니다.. 조리원비도 적금 깨서 겨우 냈습니다..
그사람 문자로 그러더군요. 저보고 미친년이라면서 자기 성격 아직도 모르냐고 자기는 딸은 죽어도 싫답니다.. 그리고 아들이라고 속인거 절대 용서못한다네요. 저희 엄마 부른것도 용서못한다네요..
세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래요..
첫째, 이혼한다..
둘째, 큰아이, 작은 아이 둘다 고아원에 맡긴다.
셋째, 모르는 사람처럼 지낸다.(평생 영원히 별거하잔 소리더군요)
저보고 셋중 하나 고르랍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뱃속의 생명 지키려고 거짓말한게 그게 그렇게 잘못입니까?
정말 눈물밖에 안나옵니다.. 둘째 지 아빠 얼굴을 쏙 빼닮았어요..
젖먹일때마다 자꾸 눈물이 나오려고 해요.. 조리원이라 맘대로 울지도 못하고 정말 미칠것만 같아요.. 전 이제 어떻게해야할까요..
저한테는 모아놓은 돈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친정도 그닥 형편이 좋지 않아요.. 엄마 혼자 사시거든요..
남편이 저와 아이를 버리려고 해요..
제가 이런곳에 글을 쓰게 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너무 답답하고 힘든데 제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면 좀 나을까 싶어 적어봅니다..
저는 30살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큰딸은 이제 35개월이 됐고 둘째딸은 태어난지 8일이 되었습니다.
전 작년에 재혼을 했고 큰아이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입니다.
현남편이 친자식처럼 키워준다하여 데리고 왔고 정말 행복하게 잘 살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너무도 짧더군요..
남편은 같이 산지 몇달도 되지않아 툭하면 이혼을 요구했고 아이에게도 더이상 살갑게 대하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가 눈물바다였고 지옥같았습니다.
아이와 잠심 떨어져 지내면 어떨까 싶어 두돌도 안된 아이를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생이별까지 했는데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2009년 새해가 되자 갑자기 자기가 그동안 잘못했다며 잘 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다시 행복이 시작되나 했는데 얼마가지 못했어요..
남편은 사업을 핑계로 매일같이 나가기 바빴고 나가면 새벽 2~3시는 기본이였어요.
올초에 임신을 하게 된 저는 여느 임산부들처럼 남편에게 사랑받고 행복하게 살거라 기대했지만 더 힘들어지기만 했습니다..
남편은 술을 먹고 들어오면 자기도 모르게 저한테 폭언을 하고 가벼운 폭행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물건도 막 집어던지고 임산부인 저를 함부로 대하고 툭하면 싸움을 핑계로 집을 나갔습니다.
전 임신한 몸으로 어떻게든 남편을 막았고 그 와중에 여기저기 멍도 많이 들고 어떤때는 현관문앞에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다음날에 하는 말이 자기는 기억이 하나도 안난답니다..
기억이 안나니까 자기는 잘못이 없다며 억울하면 동영상 찍어놓으라더군요.
올해 4~5월달엔 출장을 핑계로 주말마다 외박을 하더군요.
근데 알고보니 출장은 거짓말이였고 아는 후배랑 놀러다녔다고 합니다..
저 몰래 휴대폰을 하나 더 개통해서 가지고 다녔고 그 휴대폰을 제가 보게 되어서 걸리게 되었어요.. 휴대폰을 제가 뺏어서 보려고 하자 온몸으로 절 밀치며 핸드폰을 도로 뺏고 결국엔 볼수 없게 집어 던지더군요.. 자기는 그냥 스트레스 풀러 나이트에 간것뿐이라며 원나잇이니 바람이니 그런것 핀적 없으니 당당하다고 오히려 저한테 큰소리치며 화를 냈습니다..
그렇게 당당한 사람이 왜 그렇게 그 휴대폰을 못보게 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사건으로 몇번씩이나 싸움을 하게 됐고 그사람은 집을 나갔습니다..
주객이 전도 되었지요.. 전 임신한 몸으로 밤새 차고에서 그사람을 기다렸습니다.
아침이 되어서야 들어온 그사람에게 울면서 매달렸습니다.
그냥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고 용서해달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각서를 쓰고 공증을 받아오라더군요..
그사람과 싸우던 와중에 제가 너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죽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저희집에 와 계시던 친정엄마가 그걸 보시고 놀라셔서 남편에게 조금 심하게 대하셨습니다. 근데 그걸 핑계삼아 친정이랑 인연을 끊으라더군요..
니네 엄마 꼴도 보기 싫다면서..
저 임신중이였고 재혼인데 또 실패할수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각서 쓰고 공증받아다 줬습니다.
그렇게 그 사건은 일단락 지어졌고 이제는 정말 남들처럼 행복하게 잘 살아야지 마음먹었습니다.. 근데 이사람 10월초에 싸우다 또 집을 나갔습니다.
싸움의 원인은 하루가 멀다하고 나가는 남편 때문이였죠.. 전 다른 남편들처럼 임신한 와이프에게 조금만 더 신경써주고 뭐 먹고 싶은거 있나도 좀 물어봐주고 그러길 바랬는데 남편은 전혀 관심이 없었어요.. 술먹고 들어와서 늘 하는 말이 뱃속의 아이가 딸이면 죽여버리겠다는둥 울아들 태어나면 니딸은 찬밥신세다, 차별대우 한다고 지랄하지 말아라, 니딸 친아빠한테 보내라 등등 해서는 안될말들만 골라 했습니다.. 그와중에 전 뱃속의 아이가 딸인걸 알게 되었고 혹시라도 남편이 알면 이아이 지우자고 할까봐 거짓말을 했습니다.. 아들이라고..
사실 작년 추석전에 한번 아이를 지운적이 있습니다. 전 낳고 싶었지만 남편이 너무 이르다며 지우자고 했어요.. 또 한번 그런 죄를 지을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뱃속에서 자랄대로 자라 심장도 뛰고 꿈틀대는 아이를 어떻게 죽입니까..
10월초에 말다툼을 하다가 그사람 또 집을 나갔습니다. 이번에도 며칠씩 밤새 기다렸습니다.
임신 9개월의 몸으로 추위에 떨며 기다렸습니다.
새벽에 들어오는 그사람 겨우 달래서 집에 들어오게 했습니다.
그런데 10월 20일날 또 집을 나갔습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기분좋게 나간 사람이 며칠씩 안들어옵니다.. 사람들한테는 저랑 싸웠다고 제가 욕을 해서 안들어간다고 했다더군요.. 참내..
그러다 이번달 9일날 저 예정일보다 17일 일찍 아이를 낳았습니다.
오전부터 하루종일 진통하다가 결국 저녁에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동의가 필요해서 전화했는데 안받더군요.. 제가 스스로 동의서에 사인했습니다.
큰아이랑 저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할수없이 친정엄마를 불렀습니다.
그사람 저 애낳다는 소리 듣고 전화해서 한다는 첫마디가 "니네 엄마 왜 불렀냐?" 이거였습니다. 몸 괜찮냐는 소리 한마디 안물어보고 애기는 어떠냐 한마디 안물어보고 혼자서 화내다 끊더군요.. 정말 서러웠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딸인걸 알고는 문자로 욕을 하더군요.. 자기 엿먹이냐고 저더러 사기꾼이랍니다.
9일날 애 낳고 병원에 있다 조리원에 들어왔는데 여태 저나 애기보러 단 한번도 오지 않았습니다. 자기 카드로 병원비 결제했다고 누구 맘대로 카드 쓰랬냐면서 사람 보내서 카드 회수한답니다.. 조리원비도 적금 깨서 겨우 냈습니다..
그사람 문자로 그러더군요. 저보고 미친년이라면서 자기 성격 아직도 모르냐고 자기는 딸은 죽어도 싫답니다.. 그리고 아들이라고 속인거 절대 용서못한다네요. 저희 엄마 부른것도 용서못한다네요..
세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래요..
첫째, 이혼한다..
둘째, 큰아이, 작은 아이 둘다 고아원에 맡긴다.
셋째, 모르는 사람처럼 지낸다.(평생 영원히 별거하잔 소리더군요)
저보고 셋중 하나 고르랍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뱃속의 생명 지키려고 거짓말한게 그게 그렇게 잘못입니까?
정말 눈물밖에 안나옵니다.. 둘째 지 아빠 얼굴을 쏙 빼닮았어요..
젖먹일때마다 자꾸 눈물이 나오려고 해요.. 조리원이라 맘대로 울지도 못하고 정말 미칠것만 같아요.. 전 이제 어떻게해야할까요..
저한테는 모아놓은 돈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친정도 그닥 형편이 좋지 않아요.. 엄마 혼자 사시거든요..
만약 이혼을 한다면 엄마 모시고 아이둘 데리고 함께 살아야하는데 정말 막막합니다..
그리고 전 이혼은 정말 하기 싫어요..
어떻게든 다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두번씩이나 실패할순 없잖아요..
두아이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것만 같아요.. 못난 엄마때문에 태어나면서부터 불행한 울아이들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합니다..
사실 첫째도 태어나자마자 이혼을 하게 되서 아빠 사랑을 못받았거든요..
가정폭력때문에 이혼한건데.. 제가 전생에 엄청 큰 죄를 지었나봐요..
누가 저 좀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 좀 알려주세요..
당장 조리원 나가면 애 둘 데리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가지고 있는 돈도 얼마 없고 애 둘 키우면서 금방 다 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