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탱이 없는 감독관 -_-

홍홍2009.11.17
조회163

내가 아주 얼탱이가 없는 감독관 때문에 이렇게 글 올립니다. 어흥.

 

주말에 면허 시험을 봤습니다.

제 앞사람은 A코스, 전 B코스를 운전을 했쬬.

 

A코스를 운전한 사람. 깜박이도 제대로 안켜고, 차선 변경도 미흡하고 그래서

 

'전 속으로 감점 좀 되겠는데?'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B코스를 운전 할 때, 감독관 핸드폰이 울리더군요.

 

전 그때 운전하고 있었던 중이였고, 감독관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사적이 전화였습니다.

금방 끊겠지 했는데 계속 통화하더라고요.

 

전 차선을 바꿔야 하는 코스 지점에 다달았기 때문에 감독관이 지시를 할 줄 알고

계속 기다렸지만 이놈의 망할 감독관은 전화를 끊지 않길래

제 마음데로 차선을 변경을 했었습니다.

 

전에 운전 강사가 그랬거든요. 감독관이 아무 말없이 지시를 안하면

지시없이 차선 변경해야 한다고.

 

전 그 말데로 차선을 변경 했던거고........................

 

근데 갑자기 감독관이 차를 세우라고 하더군요.

 

 

'아씨ㅂ 떨어졌나?'

속으로 숫자 181818181818를 외치며 차를 세웠습니다.

 

시험 직전 감독관이 그랬거든요. 갑자기 차를 세우라고 하면 탈락이니까

그냥 내리면 된다고..

 

전 그말이 생각나서 떨어졌구나 생각했죠. (뭐 탈락할 만한 실수는 없었는데....)

 

근데 알고보니 이 망할놈의 감독관이 잠깐 편의점 갔다 온다면서

편의점에서 신문을 사 들고 나오는게 아니겠어요 ?

 

나 참 얼탱이가 없어 가지고 -__

 

뭐 거기까지 그래요 이게 끝이였으면 그나마 양반이에요.

 

B코스 마지막에 A코스보다 짧아서 언덕을 한바퀴를 돌고 학원으로 들어가야 하는건데

감독관이 바로 학원으로 들어가라고 하는거에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감독관이 하는 말이

 

'어차피 합격이야. 안돌아도 되. 기름값 아껴야지'

 

이 GR를 하더군요. 아놔 진짜 멍멍이 짜증나서 진짜

 

그래서 감독관 말데로 그 마지막 코스 안돌고 바로 학원으로 들어갔죠.

이제 앞사람 서류에 사인하고 그러는데. 앞사람은 A, 난 B를 주더군요

 

아 뭐 이런 십장생이 있나 했죠.

도대체 채점 기준이 뭔가 궁금했고, 따지고 싶었지만

감독관 입냄새 때문에 내가 돌아버릴꺼 같애서 참았습니다.

(그래요. 전 감독관 입냄새 때문에 A코스에서 B코스 바뀌는 시점에서 껌 하나 물고

운전 했습니다. 잠시라도 껌 향기에 그 독한 입냄새를 잊기 위해서.... ㅜ)

 

 

정말 감독관이 저래도 되는지 .... 아놔 정말 시험 보면서 너무 기분 나빴어요.

다른 학원도 그러는지 궁금하네요. 아우 쉐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