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자리양보는무조건학생이하는건가요?

소울2009.11.18
조회4,659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판을 쓰네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ㅠㅠ

 

저와 친구들은 시내로 놀러가기위해 시내버스를 탔어요,

저를 포함해서 총 네명이엇지요^^


버스에 탔는데 저희가 나란히 앉거나 할수 있는 자리가 없고

혼자씩 앉는 자리가 3개 남아있어서

친구 두명은 그 두자리에 앉고 저와 친구는 한자리를 남겨두고

그냥 서서 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쭉 정거장을 지나다가 어떤 할머니분?께서 저희가

남겨놓은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저희가 그 앞에 서있던 터라 할머니분께서

어딜가냐고 몇살이냐는 둥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친절하게 물어보고 잘 웃으시고 해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엇는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께서

학생들 노약자석이니깐 여기 서있는 할아버지한테양보해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를 비롯한 앉아있던 친구들이 놀라서 벌떡 일어났어요,

나이가 좀 있으신 할아버지께서 서계셨던 거에요

그래서 바로 자리를 양보해 드렸죠, 죄송하다고 하면서요

 

그런데 저희가 그렇게 자리를 양보하고 놀래서 그러고 있는데

우리에게 말을 건네신분이 자꾸 노약자석에 앉아서 학생들이

얘기만 하고 있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거에요..

 

 

여기서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저희는 분명 잘못했습니다.

그점은 정말 죄송합니다.

변명과 이유는 확실히다른거죠?
저희가 양보를 못 해드린 이유는 앞에 할머니분과 이야기를 나누고있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께서 말하신 걸 들어보면 할아버지께서 탄지 좀 되셧나봐요?
그러면 저희는 미처 못 봣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아주머니께서는 할아버지를 계속 보셨다는 거잖아요,

할아버지는 아주머니가 앉은 곳 앞에 서계셨구요..

 

할아버지가 그렇게 서계셧다면......아주머니께서 먼저 양보를 하신다음

저희에게 말을 해도 됬을텐데

굳이 자신은 그자리에 꿋꿋이 앉아서 저희한테만 뭐라고 하셨습니다.

아주머니도 저희보다 연세가 있으시지만 그래도

할아버지께 양보를 해 드릴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희는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렷지만,

덕분에 그 버스에 계셧던 분들은...우리가..그러니깐

학생들이...이렇게 요즘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생각하셧겟죠.

더군다나 저희는 교복을 입고있어서 학교 이미지 안좋아질까봐,,엄청걱정을했습니다

 

저희가 잘못하지 않았다는게 아닙니다.

저흰정말 잘못했다고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아주머니들 보면...........나이드신 분이 오셔도 가만히 앉아계십니다.

...............................제 생각엔 자신보다 윗사람으로(연장자)로 보이고 노약자를 보이면 학생이 아니더라도 자리를 양보하는게 예의라고 생각됩니다..

 

 

휴,,,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