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랜베리스예요.^^;; 제 여자를 왜 다들 남자라고 강요하나요;;

클랜베리스2009.11.18
조회71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클랜베리스입니다.

저번에 밴마 게임에서 만난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한 녀석입니다.

 

다들 응원보다는 비난을 ㅡㅜ 하시더라구요..

 

역시.. 넷판. 역시... 온라인... 역시.. 얼굴보이지 않는 인격들..;;

 

별로 신경도 안쓸려고 했는데, 솔직히 상처를 조금 받은 것도 같아요^^

 

하지만 괜찮아요. 저도 뭐, 얼굴 공개하지 않고 이렇게 주절주절 떠드는 데요 뭐^^

 

그래도 그녀를 보고 남자에 한표! 라고 하신 분... 좀.. 맘 상했습니다.

 

아주 예전에 친구가 여자라 속이고 어떤 남자를 농락하는 꼬라지를 곁에서 봤기 때문에 솔직히 남자다! 하는데, 뜨끔! 하더라구요.

 

각설하고.^^

 

그녀가 여자임을 증명하는 뜻에서 그녀를 처음 만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최근 그녀가 속해있는 밴드가 별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어요.

밴드 모임있는 날에도 그녀는 광장에서 놀고(?) 있더라구요.

 

자연스레 할일 없는 사람들이 되어서.

점점 게임을 같이 하는 시간보다 광장에서 앉아 수다 떠는 시간이 점점 많아 지더라구요.

^^

그녀는 서울 H 대학에 재학중이고, 미대에 다닌다고 했어요

긴~ 그녀의 손가락을 생각하니 목구멍에 침이 꼴깍 넘어가더라구요. (그녀의 손가락은 실제로 길고 예뻤어요)

 

지금 24살이고, (저는 23살 1살차이 누나, 게임에서 눙눙~ 이래 불러요 ㅋ) 대학교 3학년,

작년에 프랑스에서 돌아와 복학했다고 합니다.

그녀와의 대화 대부분은 재미없는 한국 이야기예요.

문득 2PM의 재범 군이 생각나더라구요.

황금어장 원걸 편에서 박진영이 말한 이야기도 생각나고...

 

전 비행기 한 번 안타본 아이라, 한국이 재미있는지, 없는 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냥 눙눙, 그러지마~ 눙눙, 힘내! 눙눙, 내가 있잖아.

이런 말들로만 그녀를 달래었습니다.

^^;; 지금 생각하니까 일주일 전에 그녀에게 말한마디 제대로 못했는데, 역시

남녀 사이 발전 금방이구나 싶더라구요^^

 

아아...ㅡㅜ 과외하러 갈 시간...

 

우여곡절 끝에 저 지난 주말은 누나 만났거든요.

저녁에 누나와의 첫데이트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뭐, 저를 기다리는 분은 없겠지만, 전 제 이야기를 들어 주실 분을 기다려요^^

 

그럼 후딱 돈벌고 올게요  클랜베리스예요.^^;; 제 여자를 왜 다들 남자라고 강요하나요;;

 

아! 혹시 제 지난 글들이 궁금하신 분은 '클랜베리스' 검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