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넘 좋아 미쳐버리겠어요.!!!

뽀숑이2009.11.19
조회907

사귄지 300일아직 안됐고, 2살터울 커플입지요.전 슴 여섯 남친 슴 여덟.

처음엔 직장동료로 만났는데, 제 남친 첫인상이 그닥 좋진 않았어요,

담배피우고 (가까이오면 담배냄새 나는게 싫었거든요..ㅡㅡㅋ)남자가 넘 여성스러운거  같기도 하고, 제 앞에선 말도 잘 못하고 그래서..제 스타일은 아니였죱.

 

근데 회사가 어려워지고 저희팀이 해체되면서 그 이후부터 친해지기시작했는데..

(그때 하두 힘드니까 술도 자주 먹고 그러다보니;;)

장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항상 10시 출근인데 한시간 일찍와 있는것도 그렇고 성실하고,

자기일 똑부러지게 잘하고용...어른들한테 깍듯한게 사람됨됨이가 됐더군요.

어느순간부터 그렇게 좋아지기 시작했고, 같이 짤린 후에도 가끔씩 만나 밥먹고

시간보내는 사이가 되었지욥... 회사다닐땐 ㅇㅇ씨로 부르다 이제 지금남친이

회사동료도 이젠 아니니 오빠라고 부르라고..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보니작업맨트였음)

 

갑자기 어느날 쌩뚱맞게 롯데월드를 가자는 지금 남친말에 쫄쫄 따라갔다가... 남친에게 고백받고 지금까지 알콩달콩 잘 사귀고 있슴다.

첨봤을때 그렇게도 초라해보였던 남친이 지금에 와선 유지태처럼 보이는 환각증세까지 빠지게 되었슴다.....(솔직히 유지태를 좀 많이 닮긴했어요, 자긴 이정진이 더 닮았다고 하지만..풋..ㅋㅋㅋㅋ)

 지금 다른곳에 취직되어 일하고있는데 직원들이 들이대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용... 거의 매일 보는데도 봐도봐도 또보고 싶습니당....

 

완전 빠진거죠..ㅡㅡ;;

 

제가 돈이 없다는걸 알고 지갑에도 몰래 돈넣어주고... 매일아침 모닝콜해주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사람이 진국이라는게 느껴질 정도예요.

이렇게 누군갈 좋아하고 평생을 함께하면 정말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첨이예요.

항상 받기만 하는것 같은 제가 남친에게 해줄 수 있는게 뭐 없을까요??

도무지 생각이 안나네요... 감동을 주고 싶은데....

도와주세용~~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