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연애 그리고..변해버린 애인

돌아가자2009.11.22
조회875

안녕하세요^^

사귄지 200일 다되가는 여자친구가 하나있어요

3살연상이구요, 다른 지역 놀러갔다 아는형 소개로 술자리에서 처음만났어요.

그뒤로 제가 먼저 연락해서 얼마안되서 사귀게됐습니다.

장거리 연애인만큼 만남보단 대화가 많았던 우리..

처음엔 하루종일 얘기해도 시간이 모자랐어요

잘 못만나도 남부럽지 않은 그런 커플이였죠

근데 시간이 가면서..여자친구는 항상 옆에 못있어주는 제 빈자리가 많이 컸었나봐요.

중간에 다른남자를 만났어요. 두번정도 만남을 가졌다고 하더라구요.

가슴이 찢어졌지만 내게 당장 달려와서 우는 그녈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용서했습니다.

그일있고 몇일뒤 이별통보를 받기까지했어요. 잡았어요 그치만 거절당했죠..

마지막희망을 걸고 일주일만 딱 기다리겠다고 했더니 5일뒤에 미안하다며 연락이 오더군요. 물론 그일은 잊고 웃으며 반겨줬습니다, 사랑하기에..

그전까진 싸움은 커녕 말다툼도 전혀 없던 우리였습니다.

그치만 그런일이 있고 난 이후로 제게 짜증과 화를 내기 시작했어요

그럴때마다 내가 미안하다고 했죠. 또 한번 이별의 고통을 맛보기가 두려웠던거죠.

그러면서 점점 연락도 줄었어요.

핑계는 일한다고 바빠서였습니다.

물론 처음만날때도 일하고있던 여자친구..

저는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저도 일을 하면서도 항상 여자친구와 연락하기위해  폰을 놓은적이 없었어요.

그렇게 여자친구 일끝나기만을 기다렸죠. 처음엔 연락해주더군요. 그러더니 점점..

피곤하다며 문자도중에 그냥 씹고 자버리는거에요.

내가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싶어 약간 뒤로 빠지는 행동을 취했습니다.

어라? 반응이 괜찮더군요.

근데 그것도 잠시..다시 같아지더군요.

제가 항상 말했어요, 달라졌다고. 서운하다며 화 하나 안내고 애교스럽게 말했죠

그럴때마다 돌아온 말은 '미안..ㅠㅠ'  이게 다였어요..

좀더 좋은 말을 듣고 싶던 나였기에 한번더 그러면 여자친구는 '미안하다고 했잖아'이러고는 문자를 끝내버리네요.

그러다 그저께 사귀고 처음으로 화를 냈습니다.

좀 심한말도 해버렸죠. 엔조이랑 다를게 뭐냐고 넌 내가 헤어지자 그러면 어쩔꺼냐고..

그랬더니 헤어지잔소리로 밖에 안들린다고 되려 기분나빠 하더군요.

여기서 또 꼬리 내리면 반복되겠다 싶어 조정기간을(?)가지기로 했어요.

생각할 시간을 달라더군요.

그이후로 연락한번 안했네요..

 

전 여전히 헤어질까 두렵습니다.

여전히 여자친굴 사랑하구요..

지금이라도 꼬리내리고 미안하다고 하고싶네요.

 

장거리 연애 오래 하시는분들

조금 이른듯한 권태기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 뭘까요..ㅠㅠ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ㅠㅠ;;;;;

답좀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