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명의 동남아 9박10일 여행기 (4)

청국장향사탕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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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영농이랑 합쳐서 사진 900장정도 찍었는데 그중 절반 이상이 이곳 앙코르 왓에서 찍은 사진이다. 덕분에 사진 선별하기가 너무 어렵다는..-ㅅ-

7월 14일 출발 !!

우왓!! 이곳 호텔의 아침식사는 뷔페!!!!! 역시 뭔가 달라도 다르다 후훗.

위쪽에 보이는 저 분홍&흰색 과일은 드래곤프루츠라는 열대과일인데..맛이 뭐랄까.. 암튼 처음먹어보는 맛이다. 생각보다 달진 않지만 그래도 먹을만했음. 소세지와 감자 면 구석에 콘푸레이크도 보인다.

뭐.. 든든하게 먹고나니 호텔정문에 우리의 시탓 아저씨가 대기중이시다. 밝게 웃으며 잠은 잘 잤냐고 물어본다.

'아임 파인'

투어 시작

........ 차번호가 아니라 아저씨번호가 써있네.

캄보디아에는 오토바이가 정말 많다!! 들은 바로는 사람들이 가난해서 차를 못산다고 한다. 정말 갑부들은 승용차보다는 4륜구동 차를 구입한다는데..

이곳은 앙코르와트 입장권 만드는곳. 1일 관관은 20불. 3일 관광은 40불. 7일관광은 60불이다. 우린 오늘 내일만 관광하는거라 당연히......3일짜리 구입했다. 캠으로 사진도 찍어서 목걸이처럼 입장권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우린 뭐 지갑에 넣어 다녔지만.

통과해서 또 달리다가..

저 멀리 앙코르왓이 보인다!!! 그러나 앙코르왓은 내일 보기로 하고..

앙코르왓을 지나쳐 도착한곳은 앙코르톰.. 이곳이 앙코르톰 남문이다.

대학생 2명의 동남아 9박10일 여행기 (4)

난간에 조각된 석상들..

난간 뒷편에는..말이다.

윗사진이 앞면. 아래사진이 뒷면-_-

돌님이 수줍게 피식 웃고계신다.

"어서와라.어글리코리안 풉"

그 안쪽에는 코끼리 타는곳~ 와 정말 크다.

처음으로 관광할곳.. 바욘 Bayon 이곳은 바욘 동문이다.

멀리서보면 마치 하나의 구조물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수많은 바위들이 정교하게 끼워맞춰져있다. 전체가 3층구조이고 1,2층은 정사각형구조,3층은 원형탑구조의 지성소로 구성된다.

각 층과 면은 수많은 문과 복잡한 갤러리로 이루어져있다. 갤러리에는 당시 생활상과 전투장면, 종교행사 및 의복의 형태등을 보여준다고 한다.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서 타 프롬(Ta prohm), 아버지를 위해서 프레아 칸(Preah khan)을 세우고 자기 자신을 위해 이 바욘사원을 세웠다고 한다.

이 갤러리들이 하나하나 의미를 담고 있다.

위에 그림이 코끼리를 탄 지휘관과 양산아래 앉아있는 자야바르만7세.

밑의 왼쪽 그림은 잘 모르겠고, 오른쪽 그림은 참족과의 해전 장면

저 벽화에 나오는 동작이 압사라댄스의 동작이다. 압사라는 '천상의 무희' 또는 '춤추는 여신'이라는 뜻이며 옛날에는 캄보디아 왕실에서만 공연했다고 한다.

천상의 무희?? 춤추는 여신?? 별거 아니군

사원 중앙에는 불상이 자리잡고 있다. 척추에 우산도 달렷네.

3층이다.. 밑에 보이는 저 큰바위 돌님이 앙코르의 미소(Smile of angkor) 라 불리는 유명한 조각이다. 나도 저렇게 웃고싶다

이곳이 바욘 북문.. 현재 노란옷입은 부처님이 광합성중이시다.

북문 나가면 바로 보이는 불상.

그리고 지나가던 귀여운 어린이들. 저 사진찍고 딱 1초후에 불쌍하고 어두운 표정 지으며 돈 좀 달라고 구걸을 하더라. 그래서 우린 도망쳤다. 아직도 그 얼굴들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정말 사원을 옮겨다닐때마다 티셔츠나 손수만든 피리, 혹은 앙코르왓 사진을 파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한국말도 교육시키나보다. "두개에 일달러~" "한개 이천원~" 등등..

아.."오빠 미남이다 -┏"

도데체 저런 한국말은 누가 가르쳐준걸까. 덕분에 우리는 '오빠 미남'이 되었다.

흑탕물 속 오리..

다음은 바푸온 을 가야하는데 지도보고 따라가다가 길을 헤멧다 .헤멘 기념으로 찰칵. 결국 지나가던 노란 스-_-님에게 물어봐서 길을 찾았다.

바푸온 Baphuon

바욘사원이 지어지기전까지 도시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었던 앙코르톰의 중앙사원이다. 바푸온은 '숨겨진 아이'라는 뜻인데 .

뭐..뜻을 찾아보니 캄보디아 역사이야기니까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숨겨진 아이.. 여튼 지금은 공사기간이라 내부 출입을 못했다 ㅠㅠ

나에게 부채를 팔던 소녀. "한개에 이천원" -_-

뭐야 이 어메이징 스러운 계단은..

피미엔나카스 Phimeanacas 이다.

3층의 성소 꼭대기에는 황금으로 입혔다고 전해져 황금탑이란 이름을 갖고있다.

이 망할.. 첫번째 사진이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본 계단. 두번째 사진이 3층에서 2층을 내려다본 계단.

수많은 관광객들이 차마 저 계단을 밟지 못하고 1층에서 사진만 찍고 가더라..

3층올라가는건 더 가관이다.

진짜 저건 직접 봐야한다. 경사가 뭐 80도는 되겠네. 덕분에 우린 네발로 올라왔다.

자.. 생각을 해보자. 옛날 왕이 이곳을 들락날락 거렸다는데 왕님도 네발로 기어올라가셧을까?? 그래 기어서 올라갔다고 치자. 그럼 내려올때는? 신체 건강한 우리들도 네 발로 마운틴 클라이밍해서 오르락내리락 햇는데 옛날 왕이나 나이드신 스님들이 어떻게 오르락 내리락 했을까.. 이 어글리 캄보디안. 아이들한테 부채나 사진파는거 알려주지말고 나중에 커서 계단 어떻게 만드는지부터 공부시켜.

다음장소 가던중에 야자열매를 팔길래 하나 사먹었다. 1개에 1달러-_- 안에 들어있는 물맛은 그저 그랬지만 둘이 먹어도 배부를만큼 들어있으니 한번쯤은 먹어보는것도 괜찮다. 그 근처에서 만난 남자 꼬맹이가 나보고 그런다."할아버지 미남이다."

......한국말을 배웠으면 뜻도 알고있으란말야 꼬맹아.

아임 낫 할아버지다 이 꼬맹아.

코끼리테라스 가는길에 만난 아이. 너는 스타킹이다.

사진찍고

1초후에 애들 태도가 돌변한다. 돈달란다.. 허허 1달러 1달러 하길래.. 사진 같이 찍은것도 있고해서 100리엘을 줬다.

저번 글 읽다보면 100 리엘이 한국돈으로 얼마인지 계산이 될것이다.

그래 25원 줬다.첨엔 거부하다가 결국 받아가더라.. 25원

코끼리 테라스에서 중앙을 내려다본 광장.

코기리 테라스 Terrace of the Elephants

높이 3미터에 300미터길이의 담장과도 같다. 밑면에 코끼리가 조각되러 있어서 코끼리테라스라는 이름이 붙여져있다.

저게 코끼리다.

왼쪽으로 가다보면 바로 문둥왕 테라스가 나온다.

문둥왕 테라스 Terrace of the Leper King

자야바르만7세 본인이 문둥병자였다는 가설과 아유타야 왕국이 앙코르왕국을 정복한후 왕을 비하시키려고 퍼트린 소문이라는 가설도 있다.

 

벽화에다가 마우스커서를 대고 Ctrl+C 한다음에 Ctrl+V 연타한거같네

라마 신의 모습이다.

문둥왕테라스의 맞은편.

프라삿 수오르 프랏 Prasat Suor Prat

로프댄스의 탑 으로 불린다. 12개의 탑이 일렬로 늘어서있다.

그리고 바로 뒤에있는 클레앙 Kleang

창고라는 뜻이다. 한참 공사중이라 들어가지는 못한다 ㅠ

클레앙의 왼쪽에는 지도에도 나와있지 않은 자그마한 사원들이 5개가 있다. 그 근처에서 헤메고 있었는데 어느 캄보디아인이 접근해서 영어로 친절히 설명해준다. 본인을 고등학생이라고 밝히더니 자기가 가이드를 해주겠단다. 뭐.. 따라갔다. 너무 친절했기에..

이러했고..-_-

그 고-┏딩과 같이 찰칵. 너무 친절히 땀흘리며 가이드 해주길래 팁이라도 줄까..? 라고 생각한 그순간.

공부를 해야대는데 돈이 없다며 태국돈이라도 좋다며 자기는 한국이란 나라를 너무 사랑한다며

돈 달란다..

돈돈돈!!!!!!!!!!!!! 그래서 한참 고민 끝에 태국돈 200밧을 건넷다.

더달랜다 이 망할..1불 더 줬다. 제길..평생 안쓰던 가계부까지 써가며 돈 아껴쓰고잇었는데 이런데서 흘러나가다니..

그 를 떠나보내고.. 또 말이다 ㅋㅋ 좀 야윈거같은데 ;;

다음장소로..

톰마논 Thommanon

여긴 관광객이 한명도 없어서 좋다 ㅋㅋ

하긴.. 다른사원들보다 좀 멀리 떨어져있으니..

톰마논에서 바로 맞은편

차우 세이 테보다 Chau Say Tevoda

두개의 갤러리.그리고 중앙신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가 석상이다. 많이 부셔졌군. 복원중이란다.

다음장소로 가는도중 시탓 아저씨가 사진찍으라고 여기서 세워줬다.

타 케오 Ta Keo

지면에서부터 중앙탑까지 3층으로 구성되있다.

이 망할계단.. 좀 인체공학적으로 만들란말야

캄보디아 스님들이 상무팀 만들어서 클라이밍 대회 나갈일 있나..

3층 중앙성소 도착..

불상님이 그 페트병 원샷 하셧삼?

또 어떻게 내려가..

어글리 캄보디안

 

휴........ 이제 그만 나머지 관광은 내일!!

시탓아저씨에게 얘기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다음날은 10시에 만나자고 하고 Bye~

호텔에서 잠깐 쉬다가 저번에 올렸던 시엠립 지도 하나들고 또 시내로 나왔다. 마사지샵?? 1시간 5달러?!??? 무지 싸다!! 지도에 나와있는대로 걸어가보니 진짜 있다. 마사지샵이.. 허허 마사지사가..영농이에게는 18살이랬나?? 꼬마 여자아이가.. 나에게는 얼굴도 헐k 눈빛도 헐k 이신 여자분이 오셨다. 마사지 시작.. 영농이쪽은 역시나.. 마사지가 아니라 장난치는거같다. 내쪽에 비하면..

우리 누나 눈빛만 hulk가 아니다 악력과 어깨근육이 진짜 헐크다. 누님이 양손을 기도자세로 모아 내 어깨를 툭툭 두드리는게 마치

성난 말의 뒷차기, 그것과 같았다.

어쨌든 1시간 후에 몸은 시원했고 나름대로 만족했다.

끝나고 옆에 마트.. '앙코르 마켓'이 있다. 어제밤에 갔던 '스타마트'에 비하면 약간 허접스럽게 생겼지만 들어가서 가격표를 본순간,

제길.. 허접스러움의 미학

훨씬 싸다!! 어젯밤 우리가 사먹었던 12불정도의 맥주와 과자 라면이 움찔할정도로!!

제길...

마트를 뒤로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올드마켓(쁘싸 짜)으로 갔다.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촬영(툼레이더)왔다가 극찬하고 갔던 레스토랑 'Red Piano'에 들어왔다.

그리고 먹었다. 가격은 1인당 대략 4-5불. 참고로 그시간엔 맥주를 무료로 주는 시간이어서 공짜로 맥주도 마시고..

배도 불렀으니 앙코르마켓에서 맥주와 과자를 사서.........호텔로 왔다. 맥주는 맨날 마시는거같어..-ㅅ-

TAIWAN, 하이네켄, 싱하, 창, 앙코르, 타이거,귀네스,밀러,아사이 더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여태까지 먹은 맥주의 맛을 나열해보면 

싱하=창>>귀네스=밀러=아사이>타이거>앙코르>>하이네켄>>>TAIWAN

난 미각이 참 둔하지만..비행기에서 먹었던 타이완 맥주는 정말 최악이었다.

반대로 SINGHA 와 CHANG 맥주는 정말 맛잇었다. 지금 기억으로..

내일 이어서 앙코르왓의 세계로..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