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38.9도) 신종 플루와 헛갈리는 병에 걸려서 걱정 옴팡

^.^2009.11.24
조회30,205

 

안녕하세요 스무살 여대생입니다

요즘 한창 신종 플루가 유행 중이죠

조금이라도 감기 증상이 있으면 신증 플루인가 의심부터 하실거에요

 

 

신플일까봐 겁은 나는데 확진받으면 혹시나 모를 불이익 당할까봐,

혹은 십여만원이 넘는 신플 검사비가 걱정이 돼서,

집에서 끙끙 앓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신종의 증상이 감기증상과 거의 같고 

또 감기증상과 비슷한 증세의 다른 병들도 셀 수 없이 많답니다!

 

 

 

그러니까 집에서 앓지만 마시고 꼭 병원에 가셔서 신종인지 아닌지부터 확인을 해야할것 같아요! 신플도 아닌데 앓고만 있다가 병을 더 키울 수도 있잖아요!

물론 신플도 마찬가지...!! 

 

그런 의미에서 신플과 참 비슷한 증상의 병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지금 앓고있는..!ㅜ_ㅜ 

 

 

 다이어리에 있던 글 그대로 가져왔습니당윙크

 

 

일욜 아침. 잠에서 깼는데 목이 쓰라리고 몸을 움직일수 없었음.

기침 콜록콜록, 가래 들들 끓고, 콧물 줄줄..

 

 

 

일요일 병원 문닫음.

그냥 하루종일 누워있으면 나을려나하고 내내 누워서 자다깨다 함.

온 몸이 쑤셔서 1시간 이상 잠들 수가 없었음.ㅜ

 

 

 

계속 뒤척이면서 참았으나 견딜 수없는 고통으로 숨도 못쉬겠음.

신종 플루가 아닐까 심히 걱정되기 시작ㅜ

얼마전 근육계 이상으로 사망한 여학생 기사가 생각남.

몸쓸 생각이 들기 시작..

이러다 죽는 거구나 싶음..

 

 

 

반나절동안 끙끙 앓은 후에야 병원 갈 결심을 했음.

택시타고 응급실 ㄱㄱ!

병원 앞에서 내렸는데 응급실까지 백만년 걸리는 줄 알았음.

 

 

 

게다가 잠옷바지에 위에 툭툭한 털옷 걸쳐입고

머리는 개 떡져있고 목도리 칭칭 감겨있고

각막염걸려있어서 눈은 퀭한 채로

어기적 어기적 뒤뚱뒤뚱 슬로우 모션으로 응급실 입장~

 

 

사람 준내 많고 접수하는데 목소리가 안나와서 죽는줄 알았음

이때까지는 감기 몸살이 아닐까 싶어서

"몸 살로 왔어요...,"

하고 모기목소리로 접수.

 

 

응급실 제일 구석자리 침대에서 기다리면서

누워서 끙끙대고 있으니깐 의사가 옴

 

 

 

이것저것 물어보고 목 디다보고 등 쳐보고

열 재니깐 38.9도..!!!!!!  헐

급성 편도염..

 

 

 

해열진통제 수액 맞고

(손등에 맞았는데 하루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시퍼런 멍이...ㅜ)

손목보다 위에다가 주사 찔러서  항생제 알러지 반응 잇나보고

엉덩이 주사 맞고~링거에 항생제 주입하고..

(항생제 꽤 아픔 ㅜㅜㅜㅜ 손 전체가 얼얼..)

 

 

링거 맞고 첨엔 계속 기침하구 탐뻘뻘 흘리고 죽음 직전까지 갔음..ㅜ

 

 

함 삼십분 지나니깐 정신이 맑아지면서 슬슬 배가 고픔..ㅋㅋ

 슬슬 밥생각 나기 시작하고

내 위장은 배가 고픈건지 아픈건지 땡기기 시작..

이게 링거 부작용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심한 공복감에 옆에 지나가는 간호사 붙잡고

지금 음식 먹어도 대냐고..ㅋㅋ 물었다

비정한 간호사같으니라구, 안댄다 단칼에 자름ㅜㅜ그래서 물 한컵 먹고 그냥 忍忍忍!

 

 

 

링거 다맞고 병원서 나올때는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걸어나왔음 ^^

첨에 응급실 들어올 땐 어기적 어기적 들어왔는데..

걸어나갈때 왠지 당당해 지더라는.....ㅋㅋ

 

 

물론 지갑도 가벼워졋음..

응급실 비용 ( +3만 4천 ) 비쌈_-

아파도 일욜날 아프냐

 

 

병원서 나오는데

지금 내 복장 차림이 심히 부끄러워지기 시작

 

 

 

무릎나온 팬더곰 그려진 발목까지 댕강 짧은 나의 잠옷바지

대충 젤 따셔보이는 걸루 걸친 뚱뚱 잠바

기름진 나의 머리  개기름 땀 범벅 나의 얼굴

많이 부끄러웠음.. (참! 열이 나고 온몸에 오한이 들때!

춥다고 무조건 꽁꽁 싸매면 오히려 열이 더 올라가서 안 좋다고 그럼..

칭칭 감겨진 목도리를 풀어주면서 의사선생님이 알려주셨음. ) 

 그래서 황급히 우리 집으로 바로 들어가려 햇으나..

 

 

 

나에대한 보상심리로

먹을걸 왕창 사서 나에게 에너지를 줘야햇기에!!

매점에 가서 한아름~먹을거리를 사들고

집으로가 왕창 와구와구 먹구 약먹구 푹 잤음^-^

아플땐 마니먹고 푹 쉬는 게 최고!

 

 

지금은 목만 조금 아프고 거의 완쾌!!

 모두들 조심하세요!! ↓

 

 

 

급성 편도염

 

원인

 

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아이들은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고, 그 이후의 아이들은 세균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는 보고가 있다. 급성 편도염은 대개 청년기 또는 젊은 성인에서 잘 발생하며, 다른 연령층에서는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낮다. 선행하는 요인은 피로, 저온이나 고온에 노출, 상기도 감염, 대사성 질환 및 면역질환 등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대부분 경우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나타난다. 뒤이어 인후통이 발생하고, 인두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연하곤란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는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을 호소한다. 혀의 표면이나 구강 내에 두껍고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을 수 있다. 압통성의 경부임파선 비대 역시 흔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4~6일 정도 지솟되고, 합병증이 없으면 점차 사라진다.

 

예방

 

평소 구강위생을 유지하고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출처 네이버 의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