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저...판된거 오늘알았어요..;; 용인사시는분들이 많으신가본데..저 훈남도 아니고..멋지지도 않고 그냥 사람닮은 원숭이에요..;; 저 용인사거리 바이데웨이 평일야간알바랍니다...저희 요즘 장사안되요..ㅠㅠ 이거 보시면 불쌍하게 여기셔서 껌이라도 하나씩 사가주세요..ㅠㅠ 싸이월드는 공개안할게요..;; 제가 잘한일이 아니기에 그냥 이런사람은 되지맙시다라고 올린글이.. 이렇게 많은 공감을 얻을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기에 제 싸이를 공개하고 그런걸로 투데이 올리고 그런건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건방지다고 생각말아주세요..;; 외로운 쏠로에게 돌을 던지지는 마세요..ㅠㅠ ----------------------------------------------------------------------------------- 본좌..군대를 제대하고 집안사정이 넉넉치않아 휴학생의 신분으로 밥값은 하고자 열심히 편의점 야간아르바이트 1년반이 되어가는 대한민국 99%평범하고싶은 남자입니다.. 편의점 야간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편의점이라는게 지리적 특성이나 터에 따라서 조용한 곳도 있고 시끌벅적한 곳도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곳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모 편의점으로 주위에 나이트와 온갖 유흥가가 집약되어있어서 밤만되면 술취한 좀비들이 몰려와 난동과 쌩쑈를 하는 곳입니다.. 뭐..돈벌려고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일을하다보면 여러가지 상황에 마주치게 되는데...얼마전 겪었던 개념에 똥바른 아저씨들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뭐 알바가 다 그렇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도 있겠지만 지금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제 알바중에 울분을 참지못했던 일을 하나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얼마전...밤날씨가 한참추운날..영하권이라서 땅에 물버리면 얼어버릴정도로.. 그런날 밤에 어김없이 피곤하지만 살아야 하니까 벌어야지라는 심정으로 알바를 나가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새벽 3시40분쯤인가?...그때쯤에 얼큰하게 취한 두 아저씨께서 들어오시더군요.. 제 삼촌뻘정도였으니 아마 한 40살정도 되보였습니다.. 들어와서는 대뜸 반말로 오뎅어딨어? 소주는 어딨냐? 오뎅렌지에 돌려와봐라~ 이런식으로 반말을 하더군요...뭐..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취하셨으니...이해해야겠다는 심정으로 그냥 조용히 있었습니다.. 뒤에 테이블에서 오뎅에 핫방에 소주를 한병 마시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한 2분정도 지났을까?..가게 작은문으로 정말 누가봐도.. 노숙자라고 딱 알아볼수있는 할아버지 한분이 들어오셨어요.. 그 할아버지께서 카운터로 오셔서는 주머니에서 쌈짓돈을 꺼내시며 심플(담배)한갑을 사시더군요...참고로 그날 날씨..대박이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저도 유니폼위에 잠바를 다시 껴입을정도로 추웠습니다.. 할아버지는 점퍼를 입고계셨지만 이곳저곳 찢어지고 얼굴은 엄청나게 길어진 수염과 콧물이 범벅이 된 얼굴과 귀는 방금이라도 터질것같이 빨갛게 얼어있었어요..시장이 어느방향이냐고 물어보시길래 알려드리고 좀 몸좀 녹이고 가시라고 말씀드렸죠..그런분들이 오시면 점장님이 그냥 따뜻한 음료나 라면같은거 주라고 하셨지만 만약 그분이 노숙자가 아니거나 그런경우는 오히려 기분나빠하실수도 있으므로 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께서 뒤에서 오뎅과 핫바와 소주를 마시던 그 놈들에게 다가가시더니 물끄러면 오뎅을 바라보시더군요... 날씨가 워낙 추우니까 따뜻한 국물이 드시고 싶었던거같아요.. 할아버지께서 그 놈들에게 조용하게 뭐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당연히 국물이 드시고 싶으신데 돈은없고 하니까 그놈들에게 국물이라도 한모금얻어먹으려고 하시나보다~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분들이 생각이 있고 개념이 있으면 그래도 자기 아버지 뻘이고 저에게는 할아버지 뻘인데 하다못해 캔커피라도 하나 사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이 개불 씨뎅 조카며느리같은 어르신들이 할아버지에게 반말로 찍찍거리며 어쩌라고~그래서 어쩌라는건데?!~사달라고?!~엉?엉?~ 이ㅈㄹ을 하시더군요...아무리 취했어도...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이건아니잖아요...그 불쌍한 할아버지가 뺏어먹은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자존심도 버리고 자기 자식뻘한테 부탁하는건데 그따위로 어르신을 대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순간 너무 성질이나서 할아버지에게 가서 손을 잡고 카운터쪽으로 모셔와서 할아버지 따뜻한거 드시고 싶은거 다 고르시면 그냥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여기서 그냥 따뜻하게 날씨풀리고 해뜰때까지 계시다가 가라고 말씀드렸지요..처음에는 조금 민망하셨는지 조금 멈칫하시더니.. 컵라면을 드시고 싶은지 그쪽으로 가시더군요...그래서 제가 컵라면 어떤거 드시고 싶으시냐고 묻고 소주도 한병드시겠냐고 어쭤봤더니.. 그러시겠다고 하더군요..근데 이 빵꾸똥꾸같은분들이 또 한마디 껴들더군요.. 할아버지가 라면을 뭘먹을지 고르고 있자..뒤에서 어이~자존심 세우지말고 빨리빨리 사준다고 할때 골라~.............. 아...혈압올라서 죽는줄알았습니다.. 그말들은 할아버지가 너무 민망하고 서러우셨는지 갑자기 배가 아프다면서 가게를 도망가듯이 빠져나가셨어요... 얼마나 민망하고 서러우셨으면...자기 자식뻘한테 저런소리듣고....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이분들이.. 할아버지가 나간후에...저에게 말하더군요.. 저인간 저거~배가 쳐불러서 그래~그치? 여기서 빵터지더군요............. 저도 모르게 방언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뭐?어쩌라고?뭘꼬나봐? 이렇게 대답한겁니다.. 물론 저도 잘못한거지요...저보다 어른인데..근데 순간.. 저런사람은 어른으로 대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그분들이 손가락질을 하면서 저에게 어린노무시키가 어디서 어른한테 버릇없이 그러냐! 이러길래...니들은 얼마나 나이가 많길래 니네 아버지뻘한테 그딴식으로 대우하고 니네는 대우받길바라냐?죽어볼래? 이렇게 말해버렸습니다..지금도 생각하면 아직도 몸이 떨리고 화가나네요.. 역시 젊은게 무기는 무기더군요...조용히 먹더니 그냥 가더군요.. 세상이 아무리 살기힘들어도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5
편의점 알바중에 개념에 똥바른 아저씨들..
허허..;; 저...판된거 오늘알았어요..;;
용인사시는분들이 많으신가본데..저 훈남도 아니고..멋지지도 않고
그냥 사람닮은 원숭이에요..;;
저 용인사거리 바이데웨이 평일야간알바랍니다...저희 요즘 장사안되요..ㅠㅠ
이거 보시면 불쌍하게 여기셔서 껌이라도 하나씩 사가주세요..ㅠㅠ
싸이월드는 공개안할게요..;;
제가 잘한일이 아니기에 그냥 이런사람은 되지맙시다라고 올린글이..
이렇게 많은 공감을 얻을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기에 제 싸이를 공개하고 그런걸로 투데이 올리고 그런건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건방지다고 생각말아주세요..;; 외로운 쏠로에게 돌을 던지지는 마세요..ㅠㅠ
-----------------------------------------------------------------------------------
본좌..군대를 제대하고 집안사정이 넉넉치않아 휴학생의 신분으로
밥값은 하고자 열심히 편의점 야간아르바이트 1년반이 되어가는
대한민국 99%평범하고싶은 남자입니다..
편의점 야간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편의점이라는게
지리적 특성이나 터에 따라서 조용한 곳도 있고 시끌벅적한 곳도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곳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모 편의점으로 주위에 나이트와
온갖 유흥가가 집약되어있어서 밤만되면 술취한 좀비들이 몰려와
난동과 쌩쑈를 하는 곳입니다..
뭐..돈벌려고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일을하다보면 여러가지 상황에
마주치게 되는데...얼마전 겪었던 개념에 똥바른 아저씨들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뭐 알바가 다 그렇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도 있겠지만 지금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제 알바중에 울분을 참지못했던 일을 하나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얼마전...밤날씨가 한참추운날..영하권이라서 땅에 물버리면 얼어버릴정도로..
그런날 밤에 어김없이 피곤하지만 살아야 하니까 벌어야지라는 심정으로
알바를 나가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새벽 3시40분쯤인가?...그때쯤에 얼큰하게 취한 두 아저씨께서 들어오시더군요..
제 삼촌뻘정도였으니 아마 한 40살정도 되보였습니다..
들어와서는 대뜸 반말로 오뎅어딨어? 소주는 어딨냐? 오뎅렌지에 돌려와봐라~
이런식으로 반말을 하더군요...뭐..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취하셨으니...이해해야겠다는 심정으로 그냥 조용히 있었습니다..
뒤에 테이블에서 오뎅에 핫방에 소주를 한병 마시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한 2분정도 지났을까?..가게 작은문으로 정말 누가봐도..
노숙자라고 딱 알아볼수있는 할아버지 한분이 들어오셨어요..
그 할아버지께서 카운터로 오셔서는 주머니에서 쌈짓돈을 꺼내시며
심플(담배)한갑을 사시더군요...참고로 그날 날씨..대박이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저도 유니폼위에 잠바를 다시 껴입을정도로 추웠습니다..
할아버지는 점퍼를 입고계셨지만 이곳저곳 찢어지고 얼굴은 엄청나게
길어진 수염과 콧물이 범벅이 된 얼굴과 귀는 방금이라도 터질것같이
빨갛게 얼어있었어요..시장이 어느방향이냐고 물어보시길래
알려드리고 좀 몸좀 녹이고 가시라고 말씀드렸죠..그런분들이 오시면
점장님이 그냥 따뜻한 음료나 라면같은거 주라고 하셨지만
만약 그분이 노숙자가 아니거나 그런경우는 오히려 기분나빠하실수도 있으므로
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할아버지께서 뒤에서 오뎅과 핫바와 소주를 마시던 그 놈들에게
다가가시더니 물끄러면 오뎅을 바라보시더군요...
날씨가 워낙 추우니까 따뜻한 국물이 드시고 싶었던거같아요..
할아버지께서 그 놈들에게 조용하게 뭐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당연히 국물이 드시고 싶으신데 돈은없고 하니까 그놈들에게
국물이라도 한모금얻어먹으려고 하시나보다~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분들이 생각이 있고 개념이 있으면 그래도 자기 아버지 뻘이고
저에게는 할아버지 뻘인데 하다못해 캔커피라도 하나 사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이 개불 씨뎅 조카며느리같은 어르신들이 할아버지에게
반말로 찍찍거리며 어쩌라고~그래서 어쩌라는건데?!~사달라고?!~엉?엉?~
이ㅈㄹ을 하시더군요...아무리 취했어도...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이건아니잖아요...그 불쌍한 할아버지가 뺏어먹은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자존심도 버리고 자기 자식뻘한테 부탁하는건데
그따위로 어르신을 대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순간 너무 성질이나서 할아버지에게 가서 손을 잡고 카운터쪽으로
모셔와서 할아버지 따뜻한거 드시고 싶은거 다 고르시면 그냥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여기서 그냥 따뜻하게 날씨풀리고 해뜰때까지 계시다가
가라고 말씀드렸지요..처음에는 조금 민망하셨는지 조금 멈칫하시더니..
컵라면을 드시고 싶은지 그쪽으로 가시더군요...그래서 제가
컵라면 어떤거 드시고 싶으시냐고 묻고 소주도 한병드시겠냐고 어쭤봤더니..
그러시겠다고 하더군요..근데 이 빵꾸똥꾸같은분들이 또 한마디 껴들더군요..
할아버지가 라면을 뭘먹을지 고르고 있자..뒤에서
어이~자존심 세우지말고 빨리빨리 사준다고 할때 골라~..............
아...혈압올라서 죽는줄알았습니다..
그말들은 할아버지가 너무 민망하고 서러우셨는지 갑자기 배가 아프다면서
가게를 도망가듯이 빠져나가셨어요...
얼마나 민망하고 서러우셨으면...자기 자식뻘한테 저런소리듣고....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이분들이..
할아버지가 나간후에...저에게 말하더군요..
저인간 저거~배가 쳐불러서 그래~그치?
여기서 빵터지더군요.............
저도 모르게 방언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뭐?어쩌라고?뭘꼬나봐? 이렇게 대답한겁니다..
물론 저도 잘못한거지요...저보다 어른인데..근데 순간..
저런사람은 어른으로 대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그분들이 손가락질을 하면서 저에게
어린노무시키가 어디서 어른한테 버릇없이 그러냐!
이러길래...니들은 얼마나 나이가 많길래 니네 아버지뻘한테 그딴식으로 대우하고
니네는 대우받길바라냐?죽어볼래?
이렇게 말해버렸습니다..지금도 생각하면 아직도 몸이 떨리고 화가나네요..
역시 젊은게 무기는 무기더군요...조용히 먹더니 그냥 가더군요..
세상이 아무리 살기힘들어도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