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이 넘는 직장에서 점심때마다 설거지를 하라고합니다.

사회초년생2009.11.25
조회27,487

안녕하세요 여러분.

궁금한게 있어서 유명한 네이트판에 여쭤볼려고 글을 적어봅니다.

제나이는 전문대를 갓졸업한 22세 여자구요.

취업하게 되는 회사는 디자인쪽입니다.

회사는 나름 큰편이구요(100여명정도) 지방이라 이것도 크답니다;;;

어찌어찌하여 면접을 보고 합격을 했습니다.

월급조건 수습 3개월에 80만원씩 받구, 4대보험들어주고

식대제공, 격주휴무인데요.

 

불경기인 이마당에 취업이 되서 나름 기뻤습니다만,

첫 입사후 첫출근한 날에 전 정말 충격을 먹었습니다.

디자인쪽이 텃세가 심하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새로온 저에게(막내) 아무도

말을 걸어주지도 않고,,,ㅠㅠ 다정한 인사한마디 없네요.

여기까진 그래도, 괜찮아요. 이회사만의 분위기가 있을꺼라 생각했어요.

근데 문제는 점심때인데요.

전 식대제공을 한다길래 점심을 사주시거나, 아님 회사가 크기에 식당같은

곳을 대먹는지 알았습니다. 근데 회사에서 총책임자분이(아줌..씨.)

밥을 해놓고 먹자그러면 다들 와서 먹는겁니다. 그럼 정말 쐬~~~한

분위기에서 밥을 먹구요. 그 밥을 먹은 그릇들은 막내가 씻는거에요.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씻는건줄 알았는데, 상사(팀장,부장,대리등등등)가

먹은것도 씻어줘야한대요.

전 경악을 했습니다. 근데 회사 분위기가 쉬쉬~ 하는분위기다보니

이런걸 시켜도 - 다들 암말못하고 설거지를 하고, 그리구- 말해봐서~ 머하냐~

이런분위기입니다ㅠㅠㅠ 자기밥그릇은 자기가 씻으면 되지 않냐했더니

씽크대가 조그만한데 어느세월에 다 씻냐네요. 그말은 어느정도 맞습니다ㅠ

하지만 그럴꺼면 - 당번을 정하던지 주번을 정하던지 이렇게 해야하지 않나요?

막내들이 설거지를 해야한다니................

 

정말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여기가 무슨 3-4명일하는곳이면 몰라요.

직원도 엄청 많은데 ㅇㅣ런일이 있다니;;;;

사람들이 많으니 식사도 나눠서 하는데 1차,2차,3차 이런식으로 한대요.

그럼 7-8명씩 먹게되는데 그7-8명이라도 설거지가 엄청나잖아요.

그리고 전 일단 설거지를 회사에서 한다는게 너무 충격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경기도 안좋은데 다녀야하는건지..

아님 관둬야하는지ㅠㅠ

 

전 회사에서 설거지의 개념이 컵이나 씻는건줄로만 알았지........

와유ㅠㅠㅠㅠㅠㅠㅠ

 

설거지하는 회사들 많나요???????????????????????

남이 먹던걸 씻는것도 정말 웃깁니다ㅠㅠㅠㅠㅠ

내가족도 아니고 진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