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개인적인 기억에 의한 글이어서사실과 조금 다른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어제 강심장을 보았습니다. 엠씨몽이 5년전 있었던 부산에서의 한 콘서트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군요제가 처음 가게된 콘서트여서 잊혀지질 않네요 . 200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해운대 센텀시티 역 부근 시네파크라는 곳에서 이루어진"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힙합콘서트 " 그 추운 날 허허벌판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사실 그 콘서트 장소에 가서야 스탠딩 공연이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티켓 예매할때까지만 해도 스탠딩 공연이란 콘서트 설명을 어느곳에서도 볼 수 , 들을 수 없었으니까요하지만 콘서트엔 힙합 가수들이 참가했고힙합 분위기와 특성상 스탠딩공연이 더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자 그러려니 했습니다. 콘서트 시간이 다가오자선착순으로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시작시간이 훨씬 지나 15-20분정도 흘렀을까요 .사실 콘서트 시작에 앞서 그 정도 늦게 시작하는건 그당시 간혹 있었던 일이니까요 -첫 출연자로 드렁큰 타이거가 나왔습니다.주최측과 약속되었던 3곡정도를 부르고 드렁큰타이거는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그러고는 또 하염없이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 짜여진 콘서트가 아닌출연자 중간중간에 갭이 생기고그 시간동안 다음 출연자를 하염없이 기다려야하는 그런 공연이 어딨습니까 제가 콘서트를 처음 가 본거여서속으로 원래 콘서트가 이런건가 라고 생각했지만콘서트 분위기는 이미 그때부터 벌써 술렁이고 있었습니다.저만 이상하게 생각했던게 아니었던 거죠 , 제 기억으로는 티켓 한장에 6만5천원 이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선착순 입장이어서 애초에 좌석이 나뉘어져 있지도 않았습니다.적은 돈이 아니지않습니까친구랑 겨우겨우 돈 모아서 기분 좋게 , 기대 잔뜩해가며 갔던 그 콘서트가점점 기분 나쁜 콘서트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 이브날에요 . 그렇게 저뿐만이 아니라 주변에서이거 환불 받아야 되는거 아냐? 하며한참 술렁이기 시작했을 때쯤그리고 곧 DJ DOC가 도착한다는 안내방송과 함께잠시후 DJ DOC가 무대위로 올라왔습니다.공연전에 미리 무대뒤에서 대기하고 있었던게 아니라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셋팅하고 거의 바로 올라온거죠 . 그날 출연진은 드렁큰타이거, 양동근, DJ DOC , MC 몽 , 이렇게 네팀이었습니다.하지만 양동근은 출연하지 않았습니다.거기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 주최측에서는 설명해 주지 않았습니다.그날 양동근을 보겠다고 돈을 지불해가며 입장한 일본팬들은얼마나 상심이 컸을까요 .콘서트 이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양동근은 좋은 공연을 위해 공연 한달여 전부터 열심히 연습했다고 합니다. 허나 공연하루전날 주최측에게 일방적으로 출연하지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하더군요.자금이 모자랐겠지요 , 그 이유로밖엔 설명이 되지 않네요. 양동근이 빠진 자리와 시간을 매우기 위해디오씨는 엄청나게 많은 곡을 불렀습니다.워낙 솔직한 팀이라 나중에 직접 얘기하더군요예정된 곡은 원래 5-6곡 이었다고 ,너무 많이 불러서 이제 부를 노래가 없다고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이런얘길 하더군요(이런얘기해도 되려나 모르겠습니다만)" 이놈의 원숭이 오기만해 . X구멍에 바나나를 처넣을 ,, "뭐 이런 얘기 - 그 당시 엠씨몽이랑은 별로 안친하다고 말하며그렇게 얘길하더군요물론 디오씨가 엠씨몽을 싫어해서 그런얘기했다기보단관객들을 대신하여 나빴던 기분을 풀어주려 했던 말이었겠지요다같이 그렇게 웃으면서 넘겼습니다.정말이지 디오씨가 멋진 무대를 보여줬거든요.강심장에서 엠씨몽이 말했듯이 정말 10곡 이상 불렀습니다."이제 엠씨몽 다왔다고 하니까 우리 내려갈께요 그러면서 디오씨는 내려갔습니다.엠씨몽 도착할때까지 자리를 매워준거죠 하지만 엠씨몽이 곧이어 올라올꺼란 예상을 깨고시간이 조금씩 흘러갔습니다.그때 관객들은 폭발한거죠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고그때부터 환불해달라는 소리는 높아만갔습니다처음부터 얼룩진 기분을 디오씨가 다 씻어내주진 못했던겁니다.관객들은 입장할때 받았던 생수병을 빈 무대위로 던지기 시작했고이상조짐을 느낀 주최측은 철수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어제 강심장을 보면서 열이 올랐던건 ,엠씨몽씨, 10시까지 오셨나요 ?직접 만나서 묻고 싶습니다.방송에서 10시에 도착하셨다고 했죠 ,아뇨. 제가 기억하기로는 삼십여분이 훨씬 지났습니다.이 시각을 기억하는 이유는 엠씨몽씨가 무대위에서 내려가고폭동을 일으키다시피 무대 앞쪽에 있던 관객들은 무대뒤로 넘어가이벤트사 관련 직원들 , 스태프들 잡으려고 난리가 나고 곧이어 관객들이 집으로 돌아가려고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을때그 때 시간은 이미 11시 였거든요 .엠씨몽씨가 말했듯이 열시에 도착해서무대위로 올라와 그 몇마디 하고 내려갔는데한시간이 흐를리 없잖아요 , 그리고 또 묻고 싶습니다.엠씨몽씨는 그 공연에 대한 돈을 지불받았나요?이제와서 생각하지만 갑자기 궁금해지는 부분이군요. 엠씨몽씨가 무대위로 올라왔을땐아마 공연을 하고싶어도 못했을 상황이었습니다.주최측에서 장비가 이미 철수되었던 상황이니까요(엠씨몽이 무대 내려간 직후 공연장을 빠져나가면서 무대뒤로 갔었습니다공연장에서 쓰이는 여러 오디오 장비들 있지 않습니까그 큰 장비들이 5분여만에 치워지나요 ?이미 큰 천막만 덩그러니 있을뿐 그 어떠한 공연장비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관계자들은 이미 코빼기도 보이지도 않았구요. ) 아마 그걸 뻔히 알면서 무대에 올라왔을 것입니다.엠씨몽이 방송에서 말했듯이 주최측에서 대신 사과하라느니그런 부탁을 받아서 올라왔겠지요하지만 공연을 못할 상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공연을 하겠다느니정말 분개해있던 관객들을 진정시키지는 못할망정더 흥분케 하는 거슬리는 말을 했습니다.정확히 기억나진 않습니다만.다른 네티즌의 말에 의하면공연을 원하시면 하겠다 , 라는 말을 했다고 기억하시더군요엠씨몽 그 특유의 말투로 말이죠더 안되겠다 싶었는지 경호원에 둘러싸여서무대를 재빨리 내려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땐 말이죠스타라면 , 진정한 스타라면그 콘서트가 왜그렇게 되었는지도착하여 상황 파악후에주최측이 미처 설명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관객들에게 말해주었어야 할 것입니다.관객들을 이해해주고 끝까지 진정시켜서본인의 공연을 마쳤어야 할것입니다.물론 그 모든 상황들이 엠씨몽이 잘못한것이 아니라주최측의 잘못이었음에도 불구하고대신 사과하며 우리를 진정시키려 노력했어야했습니다. 엠씨몽씨 입장에선 자신의 잘못이 아니니 사과를 할 필요 없다라고 생각하셨겠지요,무대 올라오셔서 죄송하다는 말은 물론이거니와그 사태를 진정시키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날 이후 엠씨몽씨를 안좋아하게 됐다죠. 이건 여담이지만 뒤쪽에 있던 관객이 던진물담긴 생수병에 맞은 어떤 여자 관객은 응급차에 실려갔고그 후 분개한 관객들이 모여 카페 개설하여소송을 하려했으나 여러가지 난관으로 소송을 하지 못했구요.이브날이어서 연인들이 많이 왔었는데그 콘서트로 인해 싸웠던 커플도 많았다고 하더군요. 그때 일을 기억하니 아직도 몸서리 쳐지네요 .
엠씨몽이 말한 크리스마스의 악몽 ' 그곳에 있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기억에 의한 글이어서
사실과 조금 다른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어제 강심장을 보았습니다.
엠씨몽이 5년전 있었던 부산에서의 한 콘서트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군요
제가 처음 가게된 콘서트여서 잊혀지질 않네요 .
200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해운대 센텀시티 역 부근 시네파크라는 곳에서 이루어진
"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힙합콘서트 "
그 추운 날 허허벌판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사실 그 콘서트 장소에 가서야 스탠딩 공연이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티켓 예매할때까지만 해도
스탠딩 공연이란 콘서트 설명을 어느곳에서도 볼 수 , 들을 수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콘서트엔 힙합 가수들이 참가했고
힙합 분위기와 특성상 스탠딩공연이 더 적합하겠다는 생각이 들자 그러려니 했습니다.
콘서트 시간이 다가오자
선착순으로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시간이 훨씬 지나 15-20분정도 흘렀을까요 .
사실 콘서트 시작에 앞서 그 정도 늦게 시작하는건
그당시 간혹 있었던 일이니까요 -
첫 출연자로 드렁큰 타이거가 나왔습니다.
주최측과 약속되었던 3곡정도를 부르고 드렁큰타이거는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러고는 또 하염없이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 짜여진 콘서트가 아닌
출연자 중간중간에 갭이 생기고
그 시간동안 다음 출연자를 하염없이 기다려야하는 그런 공연이 어딨습니까
제가 콘서트를 처음 가 본거여서
속으로 원래 콘서트가 이런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콘서트 분위기는 이미 그때부터 벌써 술렁이고 있었습니다.
저만 이상하게 생각했던게 아니었던 거죠 ,
제 기억으로는 티켓 한장에 6만5천원 이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선착순 입장이어서 애초에 좌석이 나뉘어져 있지도 않았습니다.
적은 돈이 아니지않습니까
친구랑 겨우겨우 돈 모아서 기분 좋게 , 기대 잔뜩해가며 갔던 그 콘서트가
점점 기분 나쁜 콘서트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 이브날에요 .
그렇게 저뿐만이 아니라 주변에서
이거 환불 받아야 되는거 아냐? 하며
한참 술렁이기 시작했을 때쯤
그리고 곧 DJ DOC가 도착한다는 안내방송과 함께
잠시후 DJ DOC가 무대위로 올라왔습니다.
공연전에 미리 무대뒤에서 대기하고 있었던게 아니라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셋팅하고 거의 바로 올라온거죠 .
그날 출연진은 드렁큰타이거, 양동근, DJ DOC , MC 몽 , 이렇게 네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양동근은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 주최측에서는 설명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날 양동근을 보겠다고 돈을 지불해가며 입장한 일본팬들은
얼마나 상심이 컸을까요 .
콘서트 이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양동근은 좋은 공연을 위해 공연 한달여 전부터 열심히 연습했다고 합니다.
허나 공연하루전날 주최측에게 일방적으로 출연하지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자금이 모자랐겠지요 ,
그 이유로밖엔 설명이 되지 않네요.
양동근이 빠진 자리와 시간을 매우기 위해
디오씨는 엄청나게 많은 곡을 불렀습니다.
워낙 솔직한 팀이라 나중에 직접 얘기하더군요
예정된 곡은 원래 5-6곡 이었다고 ,
너무 많이 불러서 이제 부를 노래가 없다고 ,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이런얘길 하더군요
(이런얘기해도 되려나 모르겠습니다만)
" 이놈의 원숭이 오기만해 . X구멍에 바나나를 처넣을 ,, "
뭐 이런 얘기 - 그 당시 엠씨몽이랑은 별로 안친하다고 말하며
그렇게 얘길하더군요
물론 디오씨가 엠씨몽을 싫어해서 그런얘기했다기보단
관객들을 대신하여 나빴던 기분을 풀어주려 했던 말이었겠지요
다같이 그렇게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정말이지 디오씨가 멋진 무대를 보여줬거든요.
강심장에서 엠씨몽이 말했듯이 정말 10곡 이상 불렀습니다.
"이제 엠씨몽 다왔다고 하니까 우리 내려갈께요
그러면서 디오씨는 내려갔습니다.
엠씨몽 도착할때까지 자리를 매워준거죠
하지만 엠씨몽이 곧이어 올라올꺼란 예상을 깨고
시간이 조금씩 흘러갔습니다.
그때 관객들은 폭발한거죠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고
그때부터 환불해달라는 소리는 높아만갔습니다
처음부터 얼룩진 기분을 디오씨가 다 씻어내주진 못했던겁니다.
관객들은 입장할때 받았던 생수병을 빈 무대위로 던지기 시작했고
이상조짐을 느낀 주최측은 철수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어제 강심장을 보면서 열이 올랐던건 ,
엠씨몽씨, 10시까지 오셨나요 ?
직접 만나서 묻고 싶습니다.
방송에서 10시에 도착하셨다고 했죠 ,
아뇨. 제가 기억하기로는 삼십여분이 훨씬 지났습니다.
이 시각을 기억하는 이유는 엠씨몽씨가 무대위에서 내려가고
폭동을 일으키다시피 무대 앞쪽에 있던 관객들은 무대뒤로 넘어가
이벤트사 관련 직원들 , 스태프들 잡으려고 난리가 나고
곧이어 관객들이 집으로 돌아가려고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을때
그 때 시간은 이미 11시 였거든요 .
엠씨몽씨가 말했듯이 열시에 도착해서
무대위로 올라와 그 몇마디 하고 내려갔는데
한시간이 흐를리 없잖아요 ,
그리고 또 묻고 싶습니다.
엠씨몽씨는 그 공연에 대한 돈을 지불받았나요?
이제와서 생각하지만 갑자기 궁금해지는 부분이군요.
엠씨몽씨가 무대위로 올라왔을땐
아마 공연을 하고싶어도 못했을 상황이었습니다.
주최측에서 장비가 이미 철수되었던 상황이니까요
(엠씨몽이 무대 내려간 직후 공연장을 빠져나가면서 무대뒤로 갔었습니다
공연장에서 쓰이는 여러 오디오 장비들 있지 않습니까
그 큰 장비들이 5분여만에 치워지나요 ?
이미 큰 천막만 덩그러니 있을뿐 그 어떠한 공연장비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미 코빼기도 보이지도 않았구요. )
아마 그걸 뻔히 알면서 무대에 올라왔을 것입니다.
엠씨몽이 방송에서 말했듯이 주최측에서 대신 사과하라느니
그런 부탁을 받아서 올라왔겠지요
하지만 공연을 못할 상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공연을 하겠다느니
정말 분개해있던 관객들을 진정시키지는 못할망정
더 흥분케 하는 거슬리는 말을 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다른 네티즌의 말에 의하면
공연을 원하시면 하겠다 , 라는 말을 했다고 기억하시더군요
엠씨몽 그 특유의 말투로 말이죠
더 안되겠다 싶었는지 경호원에 둘러싸여서
무대를 재빨리 내려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땐 말이죠
스타라면 , 진정한 스타라면
그 콘서트가 왜그렇게 되었는지
도착하여 상황 파악후에
주최측이 미처 설명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관객들에게 말해주었어야 할 것입니다.
관객들을 이해해주고 끝까지 진정시켜서
본인의 공연을 마쳤어야 할것입니다.
물론 그 모든 상황들이 엠씨몽이 잘못한것이 아니라
주최측의 잘못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신 사과하며 우리를 진정시키려 노력했어야했습니다.
엠씨몽씨 입장에선 자신의 잘못이 아니니
사과를 할 필요 없다라고 생각하셨겠지요,
무대 올라오셔서 죄송하다는 말은 물론이거니와
그 사태를 진정시키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날 이후 엠씨몽씨를 안좋아하게 됐다죠.
이건 여담이지만
뒤쪽에 있던 관객이 던진
물담긴 생수병에 맞은 어떤 여자 관객은 응급차에 실려갔고
그 후 분개한 관객들이 모여 카페 개설하여
소송을 하려했으나 여러가지 난관으로 소송을 하지 못했구요.
이브날이어서 연인들이 많이 왔었는데
그 콘서트로 인해 싸웠던 커플도 많았다고 하더군요.
그때 일을 기억하니 아직도 몸서리 쳐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