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구질구질한 전남친

돌려줘ㅠ2009.11.25
조회1,351

안녕하세요ㅋㅋㅋ

 

매일 톡보는 재미에 사는 요번달에 수능본 고3 女 이에요ㅋ

 

제가 요즘 헤어진지 1년지난 남친때문에

골머리를 썩고잇어서

 

한풀이로 톡써봐요~!

 

제게 1년전에  한살어린 남자친구가 있었어요ㅎ

 

제가 중2때 부터 "우와~ 쟤 잘생겼다~"  하며 호감을 갖던..ㅋㅋㅋ;;

 

중학생때는 그냥 서로 얼굴만 아는사이였는데

그리고서 제가 졸업을하고

고등학교 입학을하고~

 

그런데 어느날! 제가 2학년때 여차여차 해서 걔랑 ㅇ녀락이닿아서

 

러브라인이 생긴거에요!! ㅎ

그런데 이애가 사귀고보니.. 쫌 오바하면서

개념있는척? 을 하는거에요ㅋㅋ너무 심하게

신호등을 건너려고 같이 파란불이되길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미친듯이

반대편신호등으로 뛰어가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속으로 뭐지 뭐지?!   하면서 뒤따라서 뛰었는데

신호등 건너시려는 할아버지를 도와드려야한다며.....

그때 전 얘한테 홀딱 빠져있을때라서

예의바른애구나  하고 생각했죠ㅎ 걔가 늘상하는 얘기가 자기는 개념없는사람

싫다고 혐오한다고ㅋㅋ

 

그런데 계속 사귀다보니까  얘가 데이트를 하자고 만나면

정말...........지갑을 안여는거에요ㅋㅋㅋ

시계는 고가의 명품 시계를 차면서요( 만날때 마다 만지작거리면서 비싼거라고 자랑함)

 

그때도 홀딱빠져있어서 밥값~영화~ 풀로 제가샀죠

정말 진심ㅋㅋ

만날때마다 제가 영화랑 밥값내면 걔는 버스타는거 싫다고 택시비만 내는거에요ㅋㅋ

 

제가 좋아하는 사람생기면 진짜 다퍼주는스타일이라서...ㅠ

 

엄마가 생일에 사주신 니콘 카메라를 걔가 빌려달라구 하는거에요..

그래서 빌려줬는데 한달이 지나도 돌려줄 생각은안하고

제 똥줄은 타들어가고

한달이 훌쩍지나도 못받고있다가

엄마가 유럽여행갈때 제카메라를 가져가신다는거에요

그래서 이때다! 하고 걔네 집앞까지가서 받아왔는데 ..

니콘정품보증서랑 USB랑 씨디랑 설명서를

안주데요...

 

다음에 만날때 받아야겟다 하고 넘어갓는데

 

카메라를 켜서 제 사진들을 보는데..

 

기존에 있던 일본여행사진이랑 제주도수학여행사진이랑 다 삭제해놓고

 

지 친구들이랑 찍은사진들만 몇십장이 있는거에요...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고

 

꿋꿋히 잘사겨왔는데  어느순간부터 얘가 절 물주로 생각하는거 같은거에요ㅡㅡ

 

문자를 하는데

 

파랑색이 전남친 빨강색이 저에요ㅋㅋ

 

힘들다..

왜? 무슨일 있어?ㅠ

응..

뭔데?ㅠ

갖고싶은 옷이있어서 휴..

그럼 사면 되지ㅋㅋ왜이렇게 힘없어~

누가 사줬으면 좋겠어 누나 돈 얼마잇어?

 

전 촉이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아..! 사달라는거구나 ㅋㅋㅋㅋ

말했죠 제가 퍼주는 스타일이라구요.. 사주려고 

 

조금..^^; 그옷이 얼만데?

20만원~!!!!진짜 갖고싶어 이옷생각밖에 안나~~~ㅠ!!!!

아..나돈 그렇게 안많은데.. 미안..엄마한테 말해봐~!

 

답장 안오더라구요ㅋㅋㅋㅋ아놔ㅋㅋㅋㅋ

 

이렇게 쭈욱~~ 제가 밥사고 영화사면  택시비만 내던 전남친을 두고

 

보름간 언니랑 중국을 가게 되엇어요ㅎ

 

중국가기전에 만나서 영화를 봣는데 이애가 제핸드폰을 살짝 가져가더라구요?

그러더니 열심히 뭘하는거에요

 

 

그래서 속으로..       

 

 

헛^^*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려고하나?하고 들떠가지고

헤어지고 나서 집에와서  메모장이랑  문자메시지함이랑 여기저기 다뒤져봤는데

아무것두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사진첩을 들어갔는데

 

아디X스 신발사진과ㅋㅋㅋㅋㅋㅋ 사진이름에

 

아디X스 슈퍼 스타? 사이즈 245 레드 ( 사진은 전송한것)

 

                        ....................................쫌 그렇더라구요..

 

전 여행잘갔다오라는 그런 메시지 남긴줄알앗는데..

 

아무튼 다음날 아침일찍 비행기를타고 전 중국으로 놀러갓죠ㅋ

 

아디X스 매장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쭈욱 둘러보는데 제 핸드폰 사진속

신발이 있더라구요!!!  가격을 딱 보는순간..........

환율 계산해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만원 조금넘는...

 

그런데 제가 중국이 물가가 쌀줄알고 돈을 얼마가져가질 않아서

하루 두끼 먹었거든요ㅠ  (햄버거 세트가 우리나라돈으로 6천원 조금 넘는..)

 

그래서 그신발을 결국 못샀어요..

대신 가족들이랑 먹으라구 중국유명한 찻집에서

차랑 과자세트를 샀었지요...ㅋㅎ!

 

그리구서 중국에 있은지 6일쯤 됬을때 쫌 빠른컴퓨터가 있는 호텔로옮겨서

 

걔 싸이를 갔어요.. 신발 못샀다구 말해주려구요ㅋㅋ대신 차샀다고..

 

그런데 신발못샀다니까 그럼 아디X스 트레이닝복을 사오래요

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아디다스 참좋아해

ㅋㅋㅋ

 

그런데 럴수ㅋㅋㅋㅋ술에 쩔어가지고 온몸이 빨개지고 동공풀린눈에

옆에 여자애한테 안긴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

그리고 다이어리엔   (다른여자가 눈에 들어온다 너는 내안에서 빠져나가고잇다)

이렇게 써져있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중국갔다온지 얼마안되서 헤어졌는데 얘가 절 붙잡았어요

자기가 장난감이냐며...ㅋㅋㅋ

 

이제 최근에 잇었던 얘기 해드릴게요..너무 길죠ㅠㅠㅠ ㅈㅅ..

그런데  사건은 바로 얼마전!!!!!!!!!!!!!!!!!

 

고3때는 안놀러다니고 공부해야지 하는마음에

안 돌아댕겨서 카메라를 안썻는데  수능끝나고 나니 매일 여기저기

쏘다니느라 바쁜거에요ㅋㅋ 사진도 많이찍구요 그런데

사진을 올릴려고 하는데.................럴수...

 

저희집 컴퓨터가 얼마전에 포맷되서 사진을 올릴려면 씨디로 다시깔아야하는거에요...

 

그리구 카메라가 아직도 손에 익지않아서 설명서두 필요하구요..

 

그래서  전남친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빤간글씨가 저구요! 파란글씨가 전남친!ㅎ

 

오랜만이야 나 XX인데 전에 빌려줬던 카레라 부품들 아직 가지고있어?

 

응ㅋㅋ

 

그럼 미안한데 돌려줘라ㅠ 필요해서~!

 

웅ㅋㅋ안급하지?천천히 줄껰ㅋ

 

급한데..;; 최대한 빨리주라~~ㅎ내일 안돼?

 

낼줄께ㅋㅋ

 

 

그런데 2틀이지나도 깜깜 무소식인거에요 제 문자는 다씹구요

 

그러다 3일 정도 뒤에 답장을 하더라구요

 

아귀찮아 시러ㅋ

 

 

...ㅡㅡ

아니 태도가 너무 어이없는거에요 솔직히 1년지나고 돌려달라는 저도

웃긴거 아는데 얘도 쫌 그런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럼 빨리물건주면 되잖아 나도 이렇게 문자하는거 그만하고싶다.

 

귀찮으면 너희엄마한테 드리면 내가 가서

 

 너희 엄마한테 받을게 ( 저희학교앞에서 딱볶이를 파시거든요)

씹더라구요ㅋㅋㅋㅋ

 

결국 걔네 엄마께서 주셨는데  !

 

이왕줄꺼면 제꺼! 그대로 주던지

 

USB가 웬낮선 찌질한 낙서되어있는  회색 (제껀 검정) USB를 준거에요

 

그래서 이것도 제카메라에 연결되면 이거쓰자하는 생각에 컴퓨터로 찾아보니..

 

제껀 배송비까지하면 3만원짜리 USB이고 걔가준건

 

중국산 듣보잡...

 

아니 이왕줄꺼 제꺼주면되지 자기걸주고 제껄 자기가 먹은거에요ㅡㅡ

 

그래서 어이없어서 또 문자를햇죠ㅋㅋ

 

이거 내꺼아닌데 내꺼달라고 내꺼!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아냐?ㅋㅋ

내꺼달라는게 많은거 바라는거냐?

아니ㅋㅋ이거 오바라는 생각안드냐고ㅋㅋ

너가 이러는게 더 오버야 내물건 달라는데 너 웃긴다진짜

만나ㅋㅋ만나서 줄게 만나서 내앞에서 이렇게 큰소리로 말해봐ㅋ

 와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센척에 제손발이 오글오글

 

만나면 뭘 큰소리로못해ㅋㅋ만나그럼

그래ㅋㅋ 내일모레 연락해라

ㅡㅡ뭔 내일모래야 내일 만나던가해 나 급하거든

잃어버린거 같으니까 돈줄께 3만원?

어 내일줘

계좌불러ㅋ 욕나오니까

또 질질끌게? 나 니랑 이렇게 얘기 꺼리있는것도 싫다 걍 만나서줘 만나자며?

재롱그만 까세요~ㅋㅋ

야 잃어버렷으면 잃어버렸다고 사과하면 내가 이러겟냐?

진짜 니태도가 너무 어이없어서 내가 오기로라도 꼭 받고만다진짜

나 너희 엄마한테 받을테니까 됐어.

 

 

그리고서 다음날 전남친 엄마를 찾아갔어요

 

최대한 예의바르게 

 

안녕하세요

저기..XX가 USB를 잘못줘서요 제껀 걔가잃어버리구요..;

그래서 제 USB값 받기로 햇는데 여기 (제핸드폰으로 걔 문자를 보여드리며)

이거 걔랑한 문자인데  얘랑만나서 받는거보다 아주머니께 받는게 나을껏 같아서요..

 

제폰 뺏어서 보시더니 문자확인뒤 핸드폰 던져주시는거에요ㅡㅡ

여기서 부터 좀 기분나쁘더라구요. 그러더니 하시는 말씀이

난돈없어~ 얘한테 받아~

 

그리고서 저를 무시하시고 떡볶이만 저으시는거에요

 

그래서제가 

아니 .. 얘랑 만나봤자 뭐좋을게 있다구요.. 그냥 3만원주세요..

제카메라 100만원돈 하는거 빌려가서 제대로 안돌려주고

적반하장하잖아요 얘가요..

 

 아됏어 됏어!

난 카메라 모른다고~

USB? 알앗어 찾아볼께 ~~ 가~

 

 

네.......저그냥 왔습니다...........

아 우울해요 진짜 내가 꼭 3만원아니 USB손에 넣고 만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ㄴ ㅓ무길었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