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싫은 우리 할머니

엄마사랑해2009.11.27
조회1,071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구리시에사는 17살 고등학생입니다.

할머니때문에 고생하는 우리 가족보다가

너무 안쓰럽고 화가나서 한풀이하러 왔어요

 

 

 

 

 

저희집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나 동생

이렇게 여섯식구가 같이 사는데요

저희 할머니때문에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해요. 특히 우리엄마.

정말 싫습니다. 제가 왠만해서 사람들 싫어하는 성격이 아닌데요

어른한테 이런말 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저희 할머니 정말 무식하고 애같아요.

말할거 정말정말 많아요.

 

 

 

우선 저희엄마를 무슨 하녀에 계모취급 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요.

우리 엄마. 할머니 드셔야한다고 몸에 좋은거 맛있는거

꼬박꼬박 세끼다 챙겨드리구요. 뭐 필요하시다면 바로바로 사오고.

잠깐 장이라도 보러 나오면 어디냐고 빨리 들어오라고

나간지 3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뭐이렇게 늦게 오냐고 전화하십니다.

밖에도 못돌아다니게 하면서 밥 다해놓면 이건 어떻다 저건어떻다

다 잔소리하고 맛없다고 몇숟가락 먹다 안먹고 조금잇으면 또 배고프다고

나와서 먹을꺼 없냐고 찾고ㅡㅡ.

밥도요. 반찬 아무리많이 해놔도 국 밥, 김치 요 세개만 먹고

다른음식 손도 안대요. 그래놓고 반찬없으면 없다고 투덜 있으면 먹지도 않아서

계속 냉장고행. 그러다 상해서 버리고 상해서 버리고.

그것때문에 음식값 낭비도 장난아니고. 맨날 엄마는 오늘은 무슨 반찬에 무슨국끓이지

맨날 이생각만 하고있고.

그런거 때문에 엄마가 쉬지도 못해요

밖에도 못나가고. 엄마 아플때도요 진짜 앓아서 누워있는데

저희 아빠한테 그랬데요

 

 

아빠 : ○○(제 이름)엄마, 많이 아픈거같아

할머니 : 그럼 밥하고 청소 누가하냐

 

 

저희 엄마가 무슨 밥통입니까? 청소기입니까? 사람이 아프다는데

괜찮냐고 하지는 못할망정 밥하고 청소얘기가 나와요?

자기가 밥을 못해먹는것도 아니고. 못하면, 배고파서죽을꺼같으면 시켜먹던가

청소 그렇게 좋으면 자기가하던가.

 

 

그래요, 다 엄마 고생시킨다고 쳐요. 며느리니까.

엄마도 참고다해요.

 

근데 할머니요.

밖에나가서 우리 엄마 욕해요.

노인정같은데 나가서 저희 엄마를 무슨 정말 계모를 만들어놧더라구요.

다른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우리 며느리는

밥도 안챙겨줘. 청소도 잘안해. 내 말도 무시한다. 밖에나가서 들어오질않는다.

등등 들을떄마다 어이가 없어요.

 

 

 

또 명절 때되면 친척들 다 오잖아요. 그래서 음식만들고 하는거

저희 엄마가 다 해요. 고모들 둘이 오긴 하는데요. 자기 딸들한테 일시킬수 없다고

엄마한테 다시킵니다 그 많은 음식들. 그래서 외할머니까지 불러서

외할머니랑 저랑 엄마랑 셋이서 음식 다해요.

 

그리고 김장철 떄도

배추를 한 150포기정도를 사와서 엄마한테줘요. 김장하래요.

엄마 또 외할머니 불러서 둘이서 다합니다.

김장때믄 쉬는날이 아니니까 제가 학원가느라 도와드리지도

못하는데.... 150포기 다 담고 나면 저희엄마 밤엔 쓰러지죠 지쳐서...

근데 그150포기중에 절반이상이 고모들한테갑니다.. 저희 외할머니한테는

두포기? 세포기 정도?^^.. 자기딸들은 그렇게 위하면서 저희 엄마랑 외할머니는

부려먹나요?ㅋ 외할머니가 정말 사람이 너무 착하고 다퍼주는 성격이라  다괜찮다며

두세포기도 감사하다고 가져가시고. 엄마는 또 속상해하고.

 

솔직히 저희 엄마 너무 안쓰럽고 너무 힘들어하는거 눈에 보여요

힘들다고도 하시고. 내가 이집에 일하러 온건가도 한대요.

아무리 잘해드려도 잔소리에 짜증. 아빠도 보다보다 화가나서 할머니한테 뭐라하면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러냐 뒷목잡고 쓰러지시고. 엄마도 참다참다 조금

이건아닌것 같아요 어머님 얘기하면 니가날 뭘로보고. 이러면서

니가해주는 거 아무것도 안받겟다고 물도 밥도안드시고 죽는다하시고....

그러니 맞춰드리는 수밖에요. 완전 애같이 굴어요 막무가내고 때쓰고

자기가 다옳고 자기가 최고고.

 

 

 

휴.. 말할거 더많아요. 지금 기억이나는게 이거밖에없고 생각나는대로 써서

두서없이 막 썻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저희 할머니.

힘들어하는 우리엄마 보고 눈물나요 정말.

 

그래서 제가. 엄마 우리 나가서 살자고. 엄마가 다해줘서 엄마 소중함을 모른다고

할머니한테 엄마 집 나간다그러라고. 아빠도 엄마 힘든거아니까

아빠한테 얘기해서 엄마 혼자라도 나가서

하고싶은거 다하고 자유롭게 살라고. 아니면 내가 얘기하겟다고 아빠한테.

할머니 싫다고 나가서 산다고.

그런데 우리천사간은 우리엄마요. 그래도 어른한테 그러는거 아니라면서

아무리 자기힘들게 해도 자기 남편의 어머니라고. 챙겨드려야한다면서.

그러면 아빠도 마음이 불편할거라고 그냥 자기가 다참고 살겟대요.

 

 

 

정말 싫어요 할머니. 저한텐 손녀라고 잘해주고 용돈도 주고 웃고그러는데요.

솔직히 저희 엄마한테 그 개고생시키고 욕바가지로 하는데 좋을리가 없잖아요.

할머니가 저한테 손대는것도 소름끼치구요. 용돈주는 것도 받기싫어요

그 돈 저한테 주고 엄마아빠한텐 저한테 용돈줘서 돈이 없다며 더 받아가시니까요.

그래놓고 저한테 좋다고 생색내면서 돈주고 씨익웃는데. 정말

싸우고싶더라구요... 할머니랑 같이 마주치기도 싫어서 아침밥도 안먹고

학원끝나고와선 바로 방으로 문닫고 들어갑니다. 할머니가 제이름 불러도

그냥 쌩까고 들어가요. 짜증나서.

 

 

 

아정말. 저희 할머니 성격 고치고 싶어요. 다따지고 들고 싶은데

제가 화내면 아무말도 안하다가 저없을때 저희 엄마한테 다짜증부리고 욕하고 화내고

어떡하면좋죠?....정말 같이살기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