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불편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사장의 언플때문인지 몰라도 대부분 노조를 까는 분위기인데... 제대로 알고나서 비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다들 어려워서 감봉하고 있는데 철도노조는 인상해달라고 파업하고 있다...
뭐... 인상해달라고 파업하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원래 철도노동자들은 감봉이 아닌 현상유지를 하더라도 이미 충분히 부족할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공기업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최하위의 급여구요, 사장이 말하기를 '나랑 같은 수준인 9000만원의 급여를 받는 사람도 있다.'라고 하는데, 그건 연예인으로 따지면 이순재 급의 경력과 실적이 있는 극히 일부의 노동자들이 받는 급여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월급받는 사람들은 파업에 참여 안 할뿐더러 그런 월급 받는 노동자는 철도운송에 직접적 역할을 하는 기관사,선로보수,건설 등등의 분야의 근무자가 아닙니다.
200명 중 10명이 9000만원의 급여를 받고, 나머지 190명의 급여가 쥐꼬리라면, 그 노동자 집단이 과연 귀족노동자 집단일까요?
둘째, 자기들 철밥통(?)지키려고 파업하고 있다.
이미 철도청이 공사로 전환되고 나서 철밥통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렇게도 구조조정등에 반대를 하는 이유는, 되려 인원을 보충해도 모자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철도공사에는 몇년간 신규채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빠져나간 사람은 분명 있는데 들어오는 사람은 없다... 그건 바로 1인당 업무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1인당 업무가 늘어나면 자연히 노동자 개개인의 피로도도 쌓이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한 점검등의 부실과 함께 사고의 증가를 불러옵니다. 실제로도 현재 운행되는 열차들이 규정을 못 지키는 상황이 태반입니다. 안전규정을 정말 철저히 지키게 되면 안전규정에 맞게 조치를 하느라 시간이 소요되고, 그로 인하여 열차의 운행시간 증가로 정확한 시간에 운행하는 것이 정말 어렵게 됩니다. 현재로서도 정시운전을 위해 안전이 조금씩 무시되고 있는데, 이게 더 심해지면 결국 철도판 성수교 붕괴사건은 분명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 피해자는 자기 자신이 될 지도 모릅니다.
여러모로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철도노조가 주장하는게 이루어지면 이루어 질 수록 우리 이용자의 편리와 안전은 더 보장되는게 사실입니다. 우리가 편하고 무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엔 노조를 응원해 줍시다.
사족:뉴스에서 철도공사가 '파업이 길어지면 ktx는 그대로 운행하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횟수를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차역이 적고 비싼 ktx를 현상유지하고 정차역이 많고 싼 편인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줄이겠다는건데... 과연 저런 철도공사가 '국민을 위하여 파업을 중단하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철도노조파업때문에 불평불만인 사람들아~ 뭔가 알고서나 노조에 불평하자~
(공지: 전 철도노조는 커녕 철도에 관련한 종사자도 아닙니다. 단지 철도매니아일뿐...)
요즘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불편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사장의 언플때문인지 몰라도 대부분 노조를 까는 분위기인데... 제대로 알고나서 비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다들 어려워서 감봉하고 있는데 철도노조는 인상해달라고 파업하고 있다...
뭐... 인상해달라고 파업하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원래 철도노동자들은 감봉이 아닌 현상유지를 하더라도 이미 충분히 부족할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공기업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최하위의 급여구요, 사장이 말하기를 '나랑 같은 수준인 9000만원의 급여를 받는 사람도 있다.'라고 하는데, 그건 연예인으로 따지면 이순재 급의 경력과 실적이 있는 극히 일부의 노동자들이 받는 급여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월급받는 사람들은 파업에 참여 안 할뿐더러 그런 월급 받는 노동자는 철도운송에 직접적 역할을 하는 기관사,선로보수,건설 등등의 분야의 근무자가 아닙니다.
200명 중 10명이 9000만원의 급여를 받고, 나머지 190명의 급여가 쥐꼬리라면, 그 노동자 집단이 과연 귀족노동자 집단일까요?
둘째, 자기들 철밥통(?)지키려고 파업하고 있다.
이미 철도청이 공사로 전환되고 나서 철밥통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렇게도 구조조정등에 반대를 하는 이유는, 되려 인원을 보충해도 모자른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철도공사에는 몇년간 신규채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빠져나간 사람은 분명 있는데 들어오는 사람은 없다... 그건 바로 1인당 업무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1인당 업무가 늘어나면 자연히 노동자 개개인의 피로도도 쌓이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한 점검등의 부실과 함께 사고의 증가를 불러옵니다. 실제로도 현재 운행되는 열차들이 규정을 못 지키는 상황이 태반입니다. 안전규정을 정말 철저히 지키게 되면 안전규정에 맞게 조치를 하느라 시간이 소요되고, 그로 인하여 열차의 운행시간 증가로 정확한 시간에 운행하는 것이 정말 어렵게 됩니다. 현재로서도 정시운전을 위해 안전이 조금씩 무시되고 있는데, 이게 더 심해지면 결국 철도판 성수교 붕괴사건은 분명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 피해자는 자기 자신이 될 지도 모릅니다.
여러모로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철도노조가 주장하는게 이루어지면 이루어 질 수록 우리 이용자의 편리와 안전은 더 보장되는게 사실입니다. 우리가 편하고 무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엔 노조를 응원해 줍시다.
사족:뉴스에서 철도공사가 '파업이 길어지면 ktx는 그대로 운행하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횟수를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차역이 적고 비싼 ktx를 현상유지하고 정차역이 많고 싼 편인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줄이겠다는건데... 과연 저런 철도공사가 '국민을 위하여 파업을 중단하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