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맹랑하게 남편과 바람핀 여자한테 포토메일이 왔더라구요.그 여자의 폰으로 남편이 셀카를 찍은 사진이요. 알아보니 작년 이맘때부터 만났다고 하는데 (2008년 12월)그 여자는 남편보다 10살 어리구요. (남편은 38, 저는 36입니다.초딩2학년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가요주점 도우미라고 하더라구요. 기가 막혀서 나참.. 더 웃긴건 뭔지 압니까?이 여자가 저한테 USB 메모리를 보내왔습니다.( 처음 포토메일을 받고 나서 제가 전화를 수십통 했는데 이 여자는 받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지금껏 그 여자한테 보낸 문자들을 찍은 사진. 문자마다 하트가 물결을 치더군요. 사랑하는 **아로 시작해서 사랑해하트 사랑해하트허....저한테는 무뚝뚝하기만 했던 남편이 이런 문자를 그 여자한테 보내고 그랬었다니정말 꿈꾸는 것 같더군요. 꿈이었으면 싶더군요. 집에서 요리 한번 해본 적 없는 남편이, 밥먹을 때 빼곤 주방 근처에도 오지 않는 남편이, 그 여자에게는 국까지 두번이나 끓여주고 혼자 마트가서 장도 자주 봐주고 했더군요. 둘이 술 먹으러 갔다던 술집의 남편 필체로 벽에 쓰인 **아 사랑해 %%하트** 네이트온 대화 내용의 캡쳐 (뭐 이것도 대부분 사랑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완전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간간히 저의 얘기도 있었지만, 그건 남편이 저를 욕하고 있는 내용(청소를 안해서 집안이 더럽다)이었구요. 중간중간만 캡쳐된 것 보니 일부러 자극적인 곳만 골라 캡쳐를 했겠죠) 저번달에 남편이 일본에 출장을 며칠 갔었는데,저한테는 하루에 한번 전화를 할까 말까 했던 사람이중간중간에 그 여자에게 보낸 문자하며..(요코하마에서의 첫 아침이네~ 여기 오니까 **이 생각 많이나고 많이 보구 싶어서..**아 하트 사랑해 하트, 진짜진짜 사랑하는 **아^^ 아침 먹었구 9시 20분에 로비서 만나기로 했어~ **이 정말 보고 싶다~ 사랑해, **아~나 지금 들어왔어..근데 **이 너무 보구싶어 사랑해 **아 진짜 사랑해 많이..사랑해 하트) 일본에서 보낸 문자의 일부분입니다. 비단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문자가 이런식이더군요 저한테는 이런식의 애정표현 전혀 하지 않습니다.그리고 일본에서 둘이 화상대화를 했던 캡쳐도 있었구요. 뭐 둘이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 남편이 보낸 메일.. 등등 많습니다. 남편이 원래 출장이 많습니다. A의 지역으로 회사를 잡으면서 1년 가까이 주말 부부로 지내다가제가 A 지역으로 이사와서 함께 산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남편이 또 B지역으로 출장이 많아지고 프로젝트 일을 하게 되면서 부터그쪽에서 몇개월을 아예 지내게 됐습니다. 그때 생긴 여자구요.지금은 C지역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떨어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구요.저와 아이는 내년에 C지역으로 이사 예정입니다. 항상 주 6일 근무라고 해서 그런줄로만 알았지 원래는 주 5일제였더군요.금요일까지 일하고 토요일날 그 여자를 만나고 일요일에 집에 왔다가다시 가고 그런식이었던 거예요. 심지어는 이번주는 바빠서 못 오겠다고 했던 그런 말까지도 거짓말이었고 그 여자를 만나러 갔던거였어요. (그 여자는 B지역 거주) 눈이 안뒤집히겠습니까?남편을 추궁하니 말은 얼버무리면서 하는데, 아직 그 여자한테 마음이 조금 남아있는 것 같더라구요,근데 이혼은 안하겠대요. 그 문자들의 내용처럼 아직 그렇게 그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진 않지만(저한테 포토메일 보내고, USB 메모리 그런걸 옆에서 지켜보고 그리고 그 여자가 남편을 닥달하면서 남편도 많이 지쳤겠지요)그래도 아직 마음이 조금 남아있는 것 같아요.그게 눈에 뻔히 보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저는 생각만 해도 울화가 치미는데,남편이 이혼은 절대 못 하겠대요. 다 인정하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합니다. 저 여자랑 바람 필 동안 저랑 그렇게 사이가 안 좋았던 것도 아닙니다.이번해에 결혼 10주년이라고 기념 여행도 다녀오고 여름휴가때도, 이곳저곳 놀러도 다녀오고 만나는 주말마다 거의 함께 산책나가고즐겁게 지냈습니다.지금 지역에서 일할 땐 점심시간에 남편이 불러내서 같이 밥도 먹고저녁에 꼬박 문자하고 이랬던게 더 배신감이 크게 느껴집니다.성격은 원래 그런줄로만 알았지 (연애땐 저희도 깨소금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그저 익숙해져서 그런줄로만 알았죠)그 여자한테 하트에 별별 이모티콘에..차라리 사이라도 안 좋았던 시기라면 그나마 이해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극단적인 말 일수도 있으나 차라리 정말 별거중이었다거나,사이가 좋지 않았던 시기라면 외로워서 라던가 다른 이유들을 생각해내서제 방식대로 혼자 이해할려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도대체 무슨 심리에서 이런식으로 나오는 겁니까?그 여자를 잊고 저한테 다시 마음이 돌아선다고 해도 저에게 한번이라도 이렇게 깊은 상처를 남긴 남편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제가 아직 남편을 사랑하니까 그래도 지금껏 정이 있으니까 아이가 있으니까산다고 쳐도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 나서 화가 나고 분통 터져서 못살 것 같습니다.이 상황에서 이혼하는게 맞는 것 아닌가요?아니면 바람핀게 처음이니 눈 감아주는게 맞을까요?도대체 바람은 바람대로 피고 잘못은 다 인정할테니 이혼은 하기 싫다 라는 심리는 뭡니까? 이렇게까지 해놓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걸까요? 이렇게 맹랑하고 뻔뻔하게 나오는 그 상대방 여자를 참아줄 수가 없습니다.이 여자를 법적으로 조치를 취할 방법은 없나요? 6
남편이 바람피다 걸렸습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맹랑하게 남편과 바람핀 여자한테 포토메일이 왔더라구요.
그 여자의 폰으로 남편이 셀카를 찍은 사진이요.
알아보니 작년 이맘때부터 만났다고 하는데 (2008년 12월)
그 여자는 남편보다 10살 어리구요.
(남편은 38, 저는 36입니다.초딩2학년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가요주점 도우미라고 하더라구요. 기가 막혀서 나참..
더 웃긴건 뭔지 압니까?
이 여자가 저한테 USB 메모리를 보내왔습니다.
( 처음 포토메일을 받고 나서 제가 전화를 수십통 했는데 이 여자는 받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지금껏 그 여자한테 보낸 문자들을 찍은 사진.
문자마다 하트가 물결을 치더군요. 사랑하는 **아로 시작해서 사랑해하트 사랑해하트
허....저한테는 무뚝뚝하기만 했던 남편이 이런 문자를 그 여자한테 보내고 그랬었다니
정말 꿈꾸는 것 같더군요. 꿈이었으면 싶더군요.
집에서 요리 한번 해본 적 없는 남편이,
밥먹을 때 빼곤 주방 근처에도 오지 않는 남편이,
그 여자에게는 국까지 두번이나 끓여주고 혼자 마트가서 장도 자주 봐주고 했더군요.
둘이 술 먹으러 갔다던 술집의 남편 필체로 벽에 쓰인 **아 사랑해 %%하트**
네이트온 대화 내용의 캡쳐 (뭐 이것도 대부분 사랑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완전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간간히 저의 얘기도 있었지만, 그건 남편이 저를 욕하고
있는 내용(청소를 안해서 집안이 더럽다)이었구요. 중간중간만 캡쳐된 것 보니
일부러 자극적인 곳만 골라 캡쳐를 했겠죠)
저번달에 남편이 일본에 출장을 며칠 갔었는데,
저한테는 하루에 한번 전화를 할까 말까 했던 사람이
중간중간에 그 여자에게 보낸 문자하며..(요코하마에서의 첫 아침이네~ 여기 오니까
**이 생각 많이나고 많이 보구 싶어서..**아 하트 사랑해 하트, 진짜진짜 사랑하는 **아^^ 아침 먹었구 9시 20분에 로비서 만나기로 했어~ **이 정말 보고 싶다~ 사랑해,
**아~나 지금 들어왔어..근데 **이 너무 보구싶어 사랑해 **아 진짜 사랑해 많이..
사랑해 하트) 일본에서 보낸 문자의 일부분입니다. 비단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문자가 이런식이더군요 저한테는 이런식의 애정표현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둘이 화상대화를 했던 캡쳐도 있었구요.
뭐 둘이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 남편이 보낸 메일.. 등등 많습니다.
남편이 원래 출장이 많습니다.
A의 지역으로 회사를 잡으면서 1년 가까이 주말 부부로 지내다가
제가 A 지역으로 이사와서 함께 산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남편이 또 B지역으로 출장이 많아지고 프로젝트 일을 하게 되면서 부터
그쪽에서 몇개월을 아예 지내게 됐습니다. 그때 생긴 여자구요.
지금은 C지역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떨어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구요.
저와 아이는 내년에 C지역으로 이사 예정입니다.
항상 주 6일 근무라고 해서 그런줄로만 알았지 원래는 주 5일제였더군요.
금요일까지 일하고 토요일날 그 여자를 만나고 일요일에 집에 왔다가
다시 가고 그런식이었던 거예요. 심지어는 이번주는 바빠서 못 오겠다고 했던
그런 말까지도 거짓말이었고 그 여자를 만나러 갔던거였어요. (그 여자는 B지역 거주)
눈이 안뒤집히겠습니까?
남편을 추궁하니 말은 얼버무리면서 하는데,
아직 그 여자한테 마음이 조금 남아있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이혼은 안하겠대요.
그 문자들의 내용처럼 아직 그렇게 그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진 않지만
(저한테 포토메일 보내고, USB 메모리 그런걸 옆에서 지켜보고
그리고 그 여자가 남편을 닥달하면서 남편도 많이 지쳤겠지요)
그래도 아직 마음이 조금 남아있는 것 같아요.
그게 눈에 뻔히 보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저는 생각만 해도 울화가 치미는데,
남편이 이혼은 절대 못 하겠대요. 다 인정하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합니다.
저 여자랑 바람 필 동안 저랑 그렇게 사이가 안 좋았던 것도 아닙니다.
이번해에 결혼 10주년이라고 기념 여행도 다녀오고
여름휴가때도, 이곳저곳 놀러도 다녀오고 만나는 주말마다 거의 함께 산책나가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지금 지역에서 일할 땐 점심시간에 남편이 불러내서 같이 밥도 먹고
저녁에 꼬박 문자하고 이랬던게 더 배신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성격은 원래 그런줄로만 알았지 (연애땐 저희도 깨소금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그저
익숙해져서 그런줄로만 알았죠)그 여자한테 하트에 별별 이모티콘에..
차라리 사이라도 안 좋았던 시기라면 그나마 이해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극단적인 말 일수도 있으나 차라리 정말 별거중이었다거나,
사이가 좋지 않았던 시기라면 외로워서 라던가 다른 이유들을 생각해내서
제 방식대로 혼자 이해할려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도대체 무슨 심리에서 이런식으로 나오는 겁니까?
그 여자를 잊고 저한테 다시 마음이 돌아선다고 해도 저에게 한번이라도 이렇게
깊은 상처를 남긴 남편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남편을 사랑하니까 그래도 지금껏 정이 있으니까 아이가 있으니까
산다고 쳐도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이 나서 화가 나고 분통 터져서 못살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혼하는게 맞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바람핀게 처음이니 눈 감아주는게 맞을까요?
도대체 바람은 바람대로 피고 잘못은 다 인정할테니 이혼은 하기 싫다 라는
심리는 뭡니까? 이렇게까지 해놓고 가정을 지키고 싶은걸까요?
이렇게 맹랑하고 뻔뻔하게 나오는 그 상대방 여자를 참아줄 수가 없습니다.
이 여자를 법적으로 조치를 취할 방법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