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녀에게 준 신의 선물

사악20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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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밀 하나 가르쳐주지.

인생을 액면으로만 읽으면 안돼.

뚱들이 인기는 없어도 시집은 잘가는 경우를 흔히 보네.

 

고목나무에 매미붙어가는 커플을 보면 남자가 착해보여.

실제로 주위 그런 커플을 관찰하면 남자가 착하고 성실해.

집 안방에 돼지한마리 모셔놓고 묵묵히 벌어다 바치는 놈들이지.

 

이 뚱들이 주로 밥은 안먹어. 패스트푸드나 당도가 높은 과자류,

음료는 물대신 탄산음료, 포도쥬스같은 걸 먹지.

남편은 그 과자값 벌러 고군분투하는 것이네.

이는 마치 뚱뚱한 여왕개미를 모셔놓고 종일 먹을 것을 나르는,

댓가로 알만을 바라는 일개미의 무던함과 다를바 아니지.   

 

사실 까시러진 놈이면 뚱을 허용하겠나?

착하니 허용하는 거야. 허용하는 무던함이니 성실한거야.

 

오히려 날씬하고 반반한계집애들이, 게다가 착한기까지한 계집애들이

양아치새끼를 만나 대접못받고 사는 경우를 더 보네.

 

그 살들이 양아치를 방어하고 일개미를 골라주는 형국이니,

신 의 깊은 속낼 우린 알길없네.

 

지금 뚱의 골붙은 엉덩이 비계가 더 착한신랑을 고르고 있는 중일지도....

 

ㅎ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