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끼많은 남자친구..

흥;;2007.10.14
조회1,110

 

저와남자친구는 1년정도 사겼습니다. 5살차이구요.

 

하는일은 달라도 같은 직장에서 일해서 자주 마주칩니다.

 

시끄러워서 쳐다보면 제 남자친굽니다.

 

여자들하고 꼬집고 장난치면서 잘놉니다.

 

원래 성격이 장난끼 많은 성격인데

 

그걸 보고 있기가 점점 힘이듭니다.

 

남자친구한테 진지하게 문자보내본적도 있습니다.

 

그럼 답문자는 없습니다..

 

그럴땐 답답합니다.

 

그러고 만나면 제눈치를 살핍니다.

 

제가 화가나면 꾹참고 말을 안하는 성격이라..

 

화나도 다삼켜버립니다..

 

그러다 어느정도 지나면 평소대로 돌아오고..

 

앞에딱보고 말하거나 하면 싸우거나 울어버릴까봐(제가 잘우는 스타일이라;;)

 

오빠 앞에선 그냥 묵묵부답..아무말도 못합니다..

 

그냥 나 삐졌다는지 표정으로 보여줄뿐;;

 

삐졌는지는 엄청 잘압니다.

 

그럼 또 장난치면서 풀어줍니다.

 

한번은 밥먹으러 가자구 아르바이트생들(여자) 손을 잡고 가는데

 

문여는 순간 저랑 딱 마주친적도 있습니다,

 

그일 저일로 삐져 한동안 말도 안하다 싸운적이 한번있는데

 

남자친구 말이.. 너만 바라보고 살순 없지않냐구 합니다.

 

그래..맞는 말입니다.

 

저만 바라보고 살순 없는 거 저도 압니다.

 

근데 그런말하는 남자친구가 너무 미웠습니다.

 

한번은 남친문자를 몰래 본적이있는데

 

어떤 여자애가 나살빼면 오빠한테 시집간다어쩐다

 

휴  ㅡ ㅡ

 

그냥 장난이라고 넘겨야할까요.;;

 

지나가다 쫌 친하다싶은 여자들보면 그냥 지나가질않습니다.

 

제앞에서 딴여자 머릴쓰다듬고;;

 

친한여자동료들한테 알랍붸붸 이런 문자를 쓰질않나;;

 

직장동생이 어디 간다고 선물안사오면 뽀뽀만번한다..

 

교육을 9박10일간적이 있는데

 

가자마자 그근처사는 여자애들한테 연락하구..

 

주위분들말론 누나가 많아서 집에 여자가 많아 여자에대한 두려움이 없어서 그런다는데

누나가 셋에 친척동생들(저보단언니들이지만)도 여자만셋이거든요;;

 

오늘도 여자들이랑 떠들고 놀길래

문자로

시끄럽다구 보내니까

저삐진거 알구 오늘은 조용히지내야겠다

이러는데

 

그러고 놀때마다 너만바라볼순없지않냐는 말이 떠오릅니다.

 

 

저랑 있을땐 저한테 잘해줍니다.

기념일마다 잘챙겨주고

어디가자하면 같이 잘가고

제맘도 잘알아주고..

저희부모님께도 잘하고..

어른들한테 예의바르고..

둘이 잘지내다가도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

또 한숨만 나옵니다.

 

위에 일들로 삐져도 풀어줄려고 노력합니다..

뭐..장난치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는데

이해해줘야 하는 걸까요..

 

아님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