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드리러 가라는데....

초보2009.11.28
조회719

저는 결혼 한달차 예신입니다..

저희집에 큰 고무부님이 계시는 데요.. 정말... 한 지방을 대표할 만한

유지이십니다. 건축업을 하시는 데 저희집이 예전에 어려울때도 한번 도와주셨고..

그 후 저희 부모님의 존경의 대상이 되셨지요... 그리고 제 결혼식때 오셔서 축의금을

관리해주시고 뒤에서 도와주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 고무부님과 굉장히

거리감이 있는 사이고.... 솔직히 말 한마디하는 것도 식은땀이 흐릅니다....

그리고 저의 편입견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고모댁이라는 걸 떠나 그 집 자녀들한테까지 다른 고모들이 쩔쩔맬 정도이지요.. 왜냐면.... 그 집 자녀들또한 나이가 아직

30초중반인데도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았으니까요.... 아무튼 저의 의지와 다르게

그 집의 엄청난 아우라에 저또한 항상 주눅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부모님들께

좀 짜증날때도 있었습니다. 근데 어쨎든 도와주신건 감사한 일이니까 신혼여행을

다녀온후 큰 고모댁에 전화를 걸어 잘 다녀왔고 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끊었는데...

할머니가 대뜸 "너 큰 고모네 다녀왔냐?"하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드렸다고하니까 "그러니까 니가 애소리밖에 못듣는거야.."하더라구요.... 은근 스트레스... 그리고

얼마후 아빠에게 전화와서 아무래도 인사가는 게 낫지않겠냐고.....

아니.... 저는 이미 시집을 온 입장인데 .. 거기까지 인사를 가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신랑네 친척들한테도 아니.. 제 입장같은.. 그러니까 오빠네 큰 친인척 집에도

아직 인사드리러 못갔는데.... 신랑을 데리고 큰 고모댁에 내일 당장가라고 하시네요....

휴....... 진짜 순간 스트레스가 엄청 받고........................ 그 집에 매여있는 느낌이 들고............. 진짜 짜증 폭발순간입니다... 근데 보편적으로 큰 고모부댁에 신혼여행후

인사드리러 가나요??????????????????? 신부쪽.........제가 괜히 과민한 건가요??????


인사드리러 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