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 때문에 미치겠어요 !!!

조낸열받음2009.11.30
조회598

저는 20대 남성입니다.

다 생략하고 본론을 이야기 할께요

저는 수도권에 한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집이 지방이라서 자취나 하숙은 조금 생활이 힘들꺼 같아서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숙사 방 배정을 받던 날. 저는 3인실에 배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조금 나이도 있고 그래서 신입생들과 같이 어떻게 생활하지라고 고민을 했었지만

다행히 저희방에는 졸업반이신 형 항분과 저랑 나이가 같은 친구. 이렇게 3명이

같은 한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형한분은 몇년 전 같은 방을 사용해서 친분이 있었는데 새로온 친구는 낯설어서 그런지 조금은 어색함이 들었지만 나이가 같아서 그런지 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친구는 말을 할 때마다 무조건 욕을 사용합니다.

별 아무렇지도 않은 평상시의 대화에서도 무조건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이납니다

원래 이런 애구나 생각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하루는 제 후배와 같이 과제를 하기위해 방에 잠시 들렸다가 갔는데 몇일 후에 후배와 길을 가다가 룸메와 마주쳤습니다. 저와 룸메가 인사를 나누고 길을 갈려는 차에 갑자기 룸메가 제 후배에게 대뜸 욕을 하는겁니다. " 야 이 ㅅX아. 나이도 어린 X만한 새끼가 어른한테 인사도 안하냐?" 라며 욕을 막 하는겁니다. 제 후배는 죄송하다면서 가고 저는 왜그러냐고 하니깐 그냥 이유없이 나이도 어린게 버릇없다면서 막 그러는겁니다. 그 이후로 무조건 누구 이야기가 나오면 군대 갔다왔냐, 나이가 몇살이냐 물어서 자기보다 어리거나 군대를 안갔다 왔다고 하면 욕설을 퍼붓곤 그랬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정말 귀찮게 만듭니다.

 

저는 전부 오후수업 및 야간수업이라 오전에는 늘 한가합니다. 그친구는 오전수업만 있고 오후수업은 없는데 무조건 자기가 학교갈 때 깨우고 갑니다. 제가 못들은 척 계속 자고 있으면 배게를 잡아 당겨서라도 깨우고 갑니다. 솔직히 진짜 열받아서 한대 쳐버리고 싶은데 ... 그러지도 못하고 그냥 참았습니다.

 

그리고 맨날 와서 여자이야기를 합니다.

맨날 길에서 헌팅시도하고 여자들 폰번호를 딸려고 하는데 실패하면 저한테 와선 과랑 이름이랑 말해주면서 싸가지 없다고 욕하고 한순간에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건 평범한 일상생활 중 하나가 되었고 심지어는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들에게도 이쁘니깐친구하자고 찝쩍거리다가 거절당하면 와서 입에담을 수 없는 심한 욕들을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원래 이런성격의 애구나 생각하며 지넀는데

제가 지방이라 집에 갔다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제자리가 난장판이 되어 있습니다. 온갖 쓰레기에 이불도 다 헝클러져있고 차마 말로할 수 없을만큼 개판이 되어 있습니다. 몰랐는데 알고보니 술먹고 오는 날이면 자기 자리는 더러워질까봐 안자고 늘 제자리에서 잠을 자고 음식을 시켜먹으면 자기옷에 냄새가 배기고 책상에 묻는다며 늘 제책상에서 음식을 먹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화나서 한마디하자 쫌생이라며 욕설을 퍼붓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참자 싶어서 참고 있는데 사람들한테 저를 이상하게 말을 하고 다니는 것이였습니다. 자기가 제 책상에 조금 앉아있다고 제가 화냈다는 식으로 사람을 비하하고 다녔던 것입니다.

 

제가 일본 및 유럽에서 생활을 하다가 와서 학교에 있는 외국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일본친구와 밥을 먹는데 그 친구가 오는 것입니다.

솔직히 그친구, 영어 한개도 못합니다. 갑자기 제 일본친구에게 와서는 "헤이헤이헤이 ~ 유 냠냠? 이러면서 숟가락으로 퍼먹는 시늉을 하자 제 일본친구가 영어로 저랑 같이 식사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가 웃으며 피카츄를 아느니, 드래곤볼을 아느니, 데스노트를 봤느니, 슬램덩크를 아느니, 도라에몽을 아느니, 등등 온갖 말들을 다했습니다. 제 일본친구는 식사도 하지 못한 채 웃으며 그 이야기를 다 받아주자 갑자기 "독도!" 외치는 겁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삿대질을 하며 " 왓 유 독도 띵크 ? " 이렇게 묻자 제 일본친구가 이해를 하곤 " 자기들은 그 문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데 정부와 위에서 일을 크게 만드는거 같다면서 미안하다면서 독도는 한국땅" 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그 친구가 갑자기 사전을 찾더니 대충 " 그럼 지금 이자리에서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외쳐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일본친구는 어쩔 줄 몰라 당황하자 제가 중간에서 제지 시키곤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자 일본친구가 "옛날의 일본은 정말 죄송하다면서 할 말이 없다. 근데 나는 오늘 한국에 대해 조금 실망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며 울면서 가버렸습니다...

 

저는 그친구 때문에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났지만 곧 방학이니 조금만 더 참자며 이를 악물고 버티며 고향에 가기 위해서 짐가방을 꺼냈는데 !!!

제 짐가방 안에서 쓰레기가 한가득 나오는겁니다 !!! 제가 그때 화를 낸 이후로 조용하다 싶었더니 제 가방안에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진짜 말도 안나오게 화가나서 이런 인간 쓰레기가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런 쓰레기 같은 룸메이트 어떻게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