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친구'였던' 여자에게 협박당하고 있어요

대변인2009.11.30
조회1,597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끝난 학생입니다.

지금 제친구가 하루종일 협박 전화랑 문자에 시달리고있어서

조언 좀 구하려고 글 올립니다.

 

 

 

친구는

20살 언니구요, 키도 큰 편에 얼굴도 예뻐서 쇼핑몰 모델하고있어요.

목소리랑 성격이 되게 여성스럽고, 현모양처 스타일?

월급탄걸로 전기세,수도세,전화비 이런거 내구요,

엄마회사 가실 때 가져갈 도시락반찬도 밤에 직접 해놓고 자요.

 

 

 

 

 

 

친구를 협박하는 여자 (A,B)

 

 

 

A는 20살에 백수, 얼굴은 예쁘장한데 키가 매우 작구요(150살짝넘는?) 통통함

공무원인 부모님 밑에서 오냐오냐 자라서 20살에 백수로 놀고 먹으면서 용돈 받음.

 

친구와는 실기 시험 보러갔다가 만남.

A는 전공도 아니면서 연예인 하고싶다며 연영과에 지원. 당연히 떨어짐.

 

자기 말로는 남자들이 자기의 툴툴대는 매력에 한번빠지면 헤어나올수 없다고 함.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2주 안에 새로운 남자친구가 꼭 생김.

 

남자친구가 있는 중에도 다른 남자들 여러명과 헤어진 남자친구와도 연락함.

 

그리고 헤어진 남자친구들과의 커플다이어리(미니홈피)같은 것을 지우지 않아서

남자친구가 그것들을 지우라하자 추억이라면서 지우기 싫다함

 

그러면서 남자친구에게 예전 여친이 남긴 오래전의 방명록을 지우지 않았다고 화냄

 

남자친구에게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갖고싶다면서 사달라함

(남자가 결국 카메라&필름&데코 세트로 사줌)

 

겨울에 자기랑 여행가야되니깐 돈모으라고 명령

 

자기는 다른 남자랑 밥먹어야 되니깐

그 동안에 밖에서 기다렸다가 자기 집까지 차로 태워다 달라고 함. (이건 정말 미친듯)

 

한달에 데이트 비용으로 60~70만원가량 쓴 남자친구에게 왜이렇게 돈없냐며 툴툴댐.

 

형 차(sm3신형)를 빌려 오지 않으면

자기 힐신었는데 짜증난다고 왜 차 안가져오냐고 화냄.

 

새벽에 숙소에서 한시간 반 거리 떨어진 A의 아파트앞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고

돌아가려는 남자친구에게 뭐하는거냐고 나 집 현관까지 안데려다 주냐며 욕함.

 

남자친구 생일에 귀찮다면서 친구들 끼리 놀라며 집에서 나오지도 않음.

 

아침 일찍 훈련해야하는 남자친구에게 자기 심심하다며 새벽까지 문자와 전화.

 

훈련 혹은 경기가 있으면

너 짜증난다고 나한테 왜 연락안하냐고 운동하지 말고 자기랑 놀자고함.

(하지만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A는 남자친구로 운동선수만을 추구함)

 

 

 

 

B는 20살에 A와 친한 친구. 명문대에서 체육전공. 외모는 성형했지만 수수한 외모

A의 소개로 A남자친구의 친구와 사귐. (처음 사귄거라고 하네요)

 

작년에 A의 남자친구의 학교와 친구가 사는 동네가 같은 동네라는 이유로

'너네 만나는거 아니냐'는 말도안되는 추측으로

누군지도 모르는 제친구에게 협박전화함. (친구는 그 남자의 이름,얼굴조차 모름)

 

남자친구에게 차인 뒤 협박&욕전화함. 그러고선 나랑 다시 사겨주면 안되냐고 매달림.

 

 

 

 

 

 

 

(이하, A-갑커플/B-을커플/친구-병커플) 갑.을.병은 같은 학교 선수팀

 

A가 제 친구가 좀 예쁘고 하니깐

갑의 친구 병을 소개시켜 준거에요.

근데 소개 시켜준 목적이 잘 되라고 해준것 보다는 밥 한끼 얻어먹으려고.

제친구가 병이랑 사귀게 됐어요.

 

근데 그 다음날 친구에게 너 진짜 어이없다며 갈굼.

이유는 병이랑 사귀면서 왜 자기한테 먼저 말 안하냐며

내가 갑을 통해서 너희 사귀는걸 들어야 하냐고 (두달가량 똑같은말 반복.실망이라며)

나 화났으니깐 자기 시간에 맞춰서 자기 사는 곳으로 너희가 와서 밥사고 가라고.

 

그러다가 잘 사귀고 있는 제친구에게

'OO야 나는 니가 차이지만 않았으면좋겠다^^내친구가 차이는거보이싫어^^' 개소리함

 

 

 

그러다가

제친구랑 병이 제일 먼저 헤어지게 됐어요.

그래서 A가 위로한답시고 갑의 형을 차를 몰고 춘천을 가자고 제안함.

 

친구는 너희 커플사이에 껴서 뭐하냐며 알바하러 간다고 했지만

너 때문에 가는건데 너 무조건 가야된다고 일하지 말라고.

 

그래서 새벽5시에 출발, 출발하자마자 툴툴대기 시작하며 자기 아프다고 징징댐.

그러다 A가 강촌가자고 해서 강촌에 감.

 

번지점프대가 보이자 "야 니네 둘은 무조건 저거 해야돼. 너는 남자니깐 무조건 해야되고, 너는 힘드니깐 뛰어야돼. 난 아프니깐 안해" 항상 Always 명령조.

 

징징댐과 툴툴거림이 도를 넘어서 갑이 열받은 상태, 깨질까말까 고민하다가 참음

이상기후를 눈치를 챘는지 A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갑에게 문자보냄

'우리 헤어지자 오빠만난거 후회해 그만 만나' 대략 이런 문자.

 

 

 

 

그로부터 몇시간 후부터

친구에게로 협박이 시작됩니다.

A와 B의 문자와 전화가 폭주합니다.

 

남자에게 꼬리치지 말라며 이남자 저남자 쑤시고 다니는거 다안다며

갑과 을과 만나지 말라며 병에게 다 말해버린다며 강냉이 몽땅 털어버린다며

춘천간 날 자기랑 갑이랑 분위기 안좋은거 알면서 중간에 내려달라해야되는게 예의 아니냐며.

(친구는 A와 갑 사이의 가라앉은 분위기때문에 아무말도 못하고있었고, 그 모임은 분명히 친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였음)

며칠전 친구와 A와 을의 만남에서 A가 을에게 친구를 신촌까지 태워주라고 함.

그런데 B가 너 미친년이냐며 그걸 왜타냐며 꼬리치지 말라며 협박&욕 (을과 깨진 후)

A는 바로 말바꿔서 난 거기까지 니가 타고갈지 몰랐다고 중간에 왜 안내렸냐고 함.

 

 

 

친구가 답장하거나 전화를 받으면 기살아서 더 깝칠까봐

그런 애들이랑 동급되기 싫다고 다 씹고있어요.

그랬더니

너랑 병이랑 얘기 o오빠에게 다 말해버린다며 (o오빠는 친구의 그냥 아는 오빠.선배)

무서우니까 씹냐며.

 

스팸에 넣고 전화랑 문자 씹으니까

번호 바꿔서 2580으로 협박문자가 왔더라구요.

근데 그다음에 자기번호로 똑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내더군요. 머리가 안되나봐요

 

 

 

친구 불쌍해요.

지금 대낮부터 이 시간까지 전화랑 문자 폭주해요.

스팸에 넣어도 표시 뜨잖아요. 아까 친구랑 만날 동안에도 계속 오더라구요.

 

솔직히 제 입장에서 보면

친구가 예쁘고 성격도 좋고 하니까 자격지심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자기들이 친구보다 꿀리는 것 같으니깐

자기 남자친구였던 갑이나 을이 친구 좋다고 할까봐 불안해서

 

 

지금 친구가

또 이러면 문자랑 전화 목록 뽑아서 신고해버릴거라고 하는데,

그런 법적인 것 말고도

저 여자들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옆에서 보는데 답답해죽겠어요. 저런 쓰레기들이 있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되는지 좀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