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플걸린 남친 내가 이기적인건가ㅜㅜ

짱짱이2009.11.30
조회855

안녕하세요.

이제 곧 슴셋이 되는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여자입니다.

요즘 고민이 하나 생겨서 톡커님들의 조언을 받고자 글 올립니다.

 

얼마전 남친 술먹고 찜방가서 자고온후 신플걸려왓더라구요

참 기가막힐 노릇이죠. 제가 극구 말려서 집으로 보내지 못한게 후회됩니다

무튼 그렇게 신플걸려서 회사도 휴가내고 지금 집에서 요양중인데요

많이 아픈거 알아요.. 근데 알면서도 이해하면서도 섭섭하더라구요

아픈남자친구 옆에서 힘내라고 위로는 못해줄망정 뭐가 섭섭하냐고 할수도 잇겟지만

저도 많이 이해할려고 노력햇지만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잘안되더라구요

 

처음 아프다고 하던날이 금욜이엿어요

근데 저희 주말마다 스키장 다니거든요 시즌권 끊어서

저번주에도 못갈거같다 이래저래 막 싸우다가 결국 다녀오긴 햇는데

이번주는 정말 재밋게 놀다오자고 기대한껏 하고잇다가 파토나게 되니까

화나더라구요 그래서 아픈남친한테 온갖신경질 다부렷죠..

이부분은 제가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해요 아픈데 뭔 스키장인가 싶기도하고

저도 뉘우치고 잇습니다.

기다렷던 주말인데 얼굴도 못보니 참 답답하더라구요

매번연락하면 힘들다 끊자 목아프니까 끊어라 나좀살고보자 이러더라구요

그래요 아프니까 그럴수 잇다고 생각하고 알앗다그러고 연락 될수잇으면 안햇어요

밥시간때 맞춰서 전화하고 약먹으라고 하고 바로 끊고 ..

어제 잠깐 통화하다가 하루종일 누워잇엇다던 사람이 컴퓨터를 햇답니다

내가 문자하면 힘들어서 답장도 안햇다는 사람이 컴퓨터 할시간, 힘은 잇엇나보네요

실망햇어요.. 휴..

원래 사람이 아프면 사랑하는 사람이 제일 많이 생각나지 않나요?

전 그렇던데.. 오빠가 제일 먼저 생각나고 하던데..

컴퓨터 햇다는 소리듣고 물어봣어요

하루종일 누워서 뭐햇냐 아파서 누워잇으면 생각만 하게 될텐데

내생각은 낫냐 안보고싶냐 햇더니 아파서 아무생각도 안나더래요

내생각 조금도 안낫냐 물엇더니 안낫더래요 그냥 빈말이라도 내생각밖에 안낫다

너무 보고싶더라 이렇게 말해주길 바랫는데 하루종일 걱정하고 연락하고싶어도

참고잇던 내가 불쌍해지더라구요...

아 쓰라고하면 더 쓸수잇겟는데 너무 길어질까봐 대충이정도 쓸게요

제가 정말 이기적인건가요? ㅠㅠ

그런건가요 ㅠㅠ 남친이 이걸 알면 섭섭해하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