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무척 기니 읽지 않으실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고, 도박 중독과 해결방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특별히 더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족은 아빠,엄마,언니,저,동생 이렇게 다섯식구입니다. 근데 저희 엄마가 도박에 중독된것 같습니다
이게 일이년 된것 같지도 않고 우리가 어렸을때부터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크기 전에 엄마한테 들은 얘기로는 아빠가 엄마를 어디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 남들은 친구도 만나러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하는데 어디 나가는 꼴을 못봐서 미행하고 다닌다고 엄마 아니면 누가 아빠랑 사느냐고 그런식으로 말해서 그때까지는 아빠가 나쁜줄만 알았습니다.
어렸을때 부모님 싸우면 그냥 왜 그런지는 모르고 엄마랑 싸우고 엄마한테 뭐라고 하는 아빠만 미웠었는데 크고나니 아빠가 이해가 되드라구요
엄마가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자 보험회사에 다니면서 사람들을 잘못 사귄것부터 일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아니 그 전부터 그랬을수도 있지만요 제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엄마가 화투치는 데 옆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게 나쁜줄도 모르고 그냥 나는 심심하고 지루하니까 집에 빨리 가자고 조른 기억이 나네요
우리 어렸을 때부터 도박을 하던 엄마는 자꾸 잃고 잃었는지 돈을 빌리게 되고 점점 늘어난 빚은 그당시로도 몇천만원이 됩니다
그 뿐이면 말을 안합니다
그이후로도 몇차례 계속 빚이 늘어나고 몇천만원이 됐을때 아빠한테 말해서 갚아달라고 하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고 또 다시 갚아달라고 하고
최근에는 이혼 위자료라고 생각하고 정말 새사람이랑 결혼한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갚아달라고 하고해서 아빠가 은행 대출 받아서 갚아줬습니다.
여태 까지의 그 금액이 1억은 훌쩍넘어 집 한채 갚은 될겁니다.
물론 아빠도 속이 없어서 매번 말없이 갚아준거 아닙니다 싸우기도 여러번 싸우고 미행도 여러번에 이혼까지 하려다가 자식들도 그렇고 이미 결혼한거 그냥 참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는데 믿어보자 하면서 갚아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또다시 빚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울 아빠 월급,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지만 그렇게 적은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아빠 월급통장 내역을 보면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누구한테 몇십, 누구한테 몇십, 어디 대출업체에 몇십 등 빚 갚는걸로 바로 나갑니다
그러다 보니 아파트 관리비는 6개월치를 못내서 얼마전엔 단수가 됐었고 도시가스 요금은 2,700,000원이 밀려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반인 동생,학교 납입금도 2분기치와 졸업앨범비 등을 못내서 90만원이 밀렸다고 합니다.
매번 담임은 애들앞에서 돈가져오라고, 안내면 졸업 안시켜준다고 하고 동생도 학교 다니기 창피할겁니다. 저도, 언니도 학교 다닐때 다 겪은 과정이구요
초등학교때는 급식비를 매달 안내서 행정실 선생님은 저와 언니를 외우고 계셨을 정도입니다.
제가 뭐 세금을 뭐 내는지 잘 몰라서 하는말일지 모르지만
동생 학교, 동생 용돈, 관리비, 가스요금, 생활비 등 빼면 아빠 월급으로 모자르는 것도 아닙니다 계산해보면 분명 남을텐데 아빠월급 전부로 매번 빚갚는데 다쓰고 또 돈빌려서 당장급한 식생활비 조금쓰고, 또 돈빌려서 도박하고 점점 빚은 늘어가기만 하네요
동생이 수시로 대학이 붙었는데, 당장 낼 예치금, 앞으로 낼 등록금 등 앞이 캄캄 하기만 합니다 그 와중에 엄마는 장사나 시켜달라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남얘기만 듣고와서 돈빌려서 장사나하자고 조르고 있고, 동생 등록금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니 '그건 아빠가 어떻게든 하겠지'이러고 있습니다.
도박 하지말라고 정말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엄마는 그런거 아니라고 회피하기만 할뿐 나아질 기미도 안보입니다.거짓말만 슬슬하고,화투치러다니고..
아참, 얼마전엔 도박하다 걸렸는지 경찰서,법원 등에서 우편물도 오고 그랬었어요.
매주 찜질방 다녀온다고 여덟시쯤 나가서 다음날 아침에 들어오는데 솔직히 그것도 거짓말 같습니다 아니 가긴 가는데, 새벽까지 도박하다가 아침에 잠깐 들려서 그냥 목욕만 대충 빨리하고 오는거 같아요.
우리 가족들 모두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어서 답답하기만 하고 매번 이런 악순환이 반복될수는 없으니 진지하게 상담, 치료를 받으려고 합니다 근데 엄마가 거기에 순순히 응할지도 모르겠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수원에는 그런 기관이 없는것같더라구요.
우리 아버지 나이 54세이신데 남들은 돈 많이 모아놓고 곧 정년퇴임 생각할 나이에 우리집은 모아놓은 돈 하나없고 빚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이러다가는 우리집 망합니다 아니 이미 망해가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망했나..ㅠ
저도 언니도 엄마한테 몇백씩 빌려줬었고 받을 생각도 안합니다. 그냥 빚만 더 안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써놓고도 우리집 한숨밖에 안나오고 어디가서 이런얘기도 못합니다
아직도 많은 얘기들이 있지만 글이 너무길어져서 이정도로만 할께요. 제가 얻고싶은 얘기는 이런경험있으셨던분들 이야기나.. 도박중독치료 나 클리닉..요런것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그리고..이렇게 어리석고 미워도 그래도 저희엄마입니다. 악플은 없길 간절히 바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도박으로 집한채날린 우리엄마..정말못살겠습니다.
오늘의판 떳네요..
좋지도 않은내용이지만 많은분들 이야기 들어볼수있었어요..
아직 어떤처방을 내릴지는 모르겠어요..
아빠와 상의도 해봐야하고..
좋은이야기 해주신분들 감사드려요..
아,그리고 가스요금 270만원..거짓말이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그냥 심난한마음에 사진첨부할께요..정확히 2.751.640원이네요..
이게 말이됩니까...휴..
안녕하세요 수원에 사는 20대초반 입니다.
글이 무척 기니 읽지 않으실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시고,
도박 중독과 해결방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특별히 더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족은 아빠,엄마,언니,저,동생 이렇게 다섯식구입니다.
근데 저희 엄마가 도박에 중독된것 같습니다
이게 일이년 된것 같지도 않고
우리가 어렸을때부터 그래왔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크기 전에 엄마한테 들은 얘기로는
아빠가 엄마를 어디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
남들은 친구도 만나러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하는데
어디 나가는 꼴을 못봐서 미행하고 다닌다고
엄마 아니면 누가 아빠랑 사느냐고
그런식으로 말해서 그때까지는 아빠가 나쁜줄만 알았습니다.
어렸을때 부모님 싸우면
그냥 왜 그런지는 모르고
엄마랑 싸우고 엄마한테 뭐라고 하는 아빠만 미웠었는데
크고나니 아빠가 이해가 되드라구요
엄마가 생활비에 보탬이 되고자 보험회사에 다니면서 사람들을 잘못 사귄것부터
일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아니 그 전부터 그랬을수도 있지만요
제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엄마가 화투치는 데 옆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게 나쁜줄도 모르고
그냥 나는 심심하고 지루하니까 집에 빨리 가자고 조른 기억이 나네요
우리 어렸을 때부터 도박을 하던 엄마는
자꾸 잃고 잃었는지 돈을 빌리게 되고
점점 늘어난 빚은 그당시로도 몇천만원이 됩니다
그 뿐이면 말을 안합니다
그이후로도 몇차례 계속 빚이 늘어나고
몇천만원이 됐을때 아빠한테 말해서 갚아달라고 하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고 또 다시 갚아달라고 하고
최근에는 이혼 위자료라고 생각하고 정말 새사람이랑 결혼한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갚아달라고 하고해서 아빠가 은행 대출 받아서 갚아줬습니다.
여태 까지의 그 금액이 1억은 훌쩍넘어 집 한채 갚은 될겁니다.
물론 아빠도 속이 없어서 매번 말없이 갚아준거 아닙니다
싸우기도 여러번 싸우고 미행도 여러번에
이혼까지 하려다가 자식들도 그렇고
이미 결혼한거 그냥 참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는데 믿어보자 하면서
갚아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또다시 빚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울 아빠 월급,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지만 그렇게 적은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아빠 월급통장 내역을 보면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누구한테 몇십, 누구한테 몇십, 어디 대출업체에 몇십 등
빚 갚는걸로 바로 나갑니다
그러다 보니 아파트 관리비는 6개월치를 못내서 얼마전엔 단수가 됐었고
도시가스 요금은 2,700,000원이 밀려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반인 동생,학교 납입금도 2분기치와 졸업앨범비 등을 못내서
90만원이 밀렸다고 합니다.
매번 담임은 애들앞에서 돈가져오라고, 안내면 졸업 안시켜준다고 하고
동생도 학교 다니기 창피할겁니다.
저도, 언니도 학교 다닐때 다 겪은 과정이구요
초등학교때는 급식비를 매달 안내서
행정실 선생님은 저와 언니를 외우고 계셨을 정도입니다.
제가 뭐 세금을 뭐 내는지 잘 몰라서 하는말일지 모르지만
동생 학교, 동생 용돈, 관리비, 가스요금, 생활비 등 빼면
아빠 월급으로 모자르는 것도 아닙니다
계산해보면 분명 남을텐데
아빠월급 전부로 매번 빚갚는데 다쓰고 또 돈빌려서 당장급한 식생활비 조금쓰고,
또 돈빌려서 도박하고 점점 빚은 늘어가기만 하네요
동생이 수시로 대학이 붙었는데, 당장 낼 예치금, 앞으로 낼 등록금 등
앞이 캄캄 하기만 합니다
그 와중에 엄마는 장사나 시켜달라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남얘기만 듣고와서 돈빌려서 장사나하자고 조르고 있고, 동생 등록금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니 '그건 아빠가 어떻게든 하겠지'이러고 있습니다.
도박 하지말라고 정말 진지하게 얘기했는데
엄마는 그런거 아니라고 회피하기만 할뿐
나아질 기미도 안보입니다.거짓말만 슬슬하고,화투치러다니고..
아참, 얼마전엔 도박하다 걸렸는지 경찰서,법원 등에서 우편물도 오고 그랬었어요.
매주 찜질방 다녀온다고 여덟시쯤 나가서 다음날 아침에 들어오는데
솔직히 그것도 거짓말 같습니다
아니 가긴 가는데, 새벽까지 도박하다가 아침에 잠깐 들려서
그냥 목욕만 대충 빨리하고 오는거 같아요.
우리 가족들 모두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어서 답답하기만 하고
매번 이런 악순환이 반복될수는 없으니
진지하게 상담, 치료를 받으려고 합니다
근데 엄마가 거기에 순순히 응할지도 모르겠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수원에는 그런 기관이 없는것같더라구요.
우리 아버지 나이 54세이신데
남들은 돈 많이 모아놓고 곧 정년퇴임 생각할 나이에
우리집은 모아놓은 돈 하나없고
빚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이러다가는 우리집 망합니다
아니 이미 망해가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망했나..ㅠ
저도 언니도 엄마한테 몇백씩 빌려줬었고
받을 생각도 안합니다.
그냥 빚만 더 안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써놓고도 우리집 한숨밖에 안나오고
어디가서 이런얘기도 못합니다
아직도 많은 얘기들이 있지만 글이 너무길어져서 이정도로만 할께요.
제가 얻고싶은 얘기는 이런경험있으셨던분들 이야기나..
도박중독치료 나 클리닉..요런것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그리고..이렇게 어리석고 미워도 그래도 저희엄마입니다.
악플은 없길 간절히 바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