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왜... 그자리에 니가 있는거야....그렇게 창백한 얼굴로 나아닌 나를 바라보고 있었던 거야...?...널 욕심냈기에...당연한 벌...인가?....지독하군...신현은 그대로 바닦에 힘없이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너무도 큰 통증이 그를 지배했고 무의식의 세계로 이끌어 갔다.그 흐릿한 의식속에 신현은 현주의 모습을 떠올린다.움찔거리면서도 조금씩 자신을 바라보던 맑은 그의 눈동자졸립다....난 그때 왜 너에게 가라고 했을까?이렇게 가슴이 답답할줄 알았다면 ...그냥 잡아버릴걸...그랬지?아무도 듣지 못하는 내말...넌...들을수 있을것 같은데...날 막아줄수도 있을것... 같았는데....신현의 마지막 의식이 사라지는 순간 현주의 모습이 또다시 보인다.자신에게 등을 보이며 돌아서는 현주.신현은 다급히 현주의 손을 잡아 보았다.이건 환영이다.사람은 죽음이 다가오면 원하는 환영을 만들어 낸다고 했다.내가 이렇게나 널 원했던가?...이대로... 죽는건가....신현은 생각했다.마치 피부의 촉감이 느껴지듯 현주의 손은 따뜻하다고...나도 그런 너와...[어?... 정신이 든거야? 이제 좀 괜챦은 거야?]갑자기 튀어나온 귓속의 울림에 신현의 눈이 번쩍 띄였다.꿈이... 아닌가...??신현은 황급히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느껴지는 체온이 환영이 아닌것이다.현주의 손을 잡고 있는 자신의 손과 걱정스런 얼굴의 현주...[...뭐....뭐야....너...???][여긴 우리집이야. 쓰러져 있어서...병원으로 가려했지만, 우빈형이....위험하다고 했어...하지만 걱정마! 도윤이가 도와줘서 다친 아이들도 무사하고 아버님이 왕진도 오셔서 ... 신현?]신현은 황급히 침대에서 일어났다.왼손에 꽂혀있는 링겔을 빼버린 후 신현은 성큼성큼 걸어가 방문고리를 잡는다.당황한 현주는 신현의 팔목을 붙잡았고, 주사바늘이 빼어진 부위에선 빨간 액체가 흘러 나온다.현주는 서둘러 책상위에 준비해둔 솜을 꺼내어 다시금 신현의 주사부위에 대고 꾹 누르고 있다.다른 한손은 여전히 신현의 붕대감긴 팔을 붙잡고서...[...이게...무슨짓이야...피나쟎아...피도 많이 흘렸는데...아직은 움직이지 않는게...좋다고 그랬는데...][비켜!!]신현의 말에 그를 붙잡고 있는 현주의 팔이 조금씩 미세한 떨림을 한다.아니 처음부터 그 떨림은 있었다.[...비키라는말 안들려? 비켜!!!]신현이 다짜고짜 현주의 팔을 뿌리치며 방문을 열어 젖힌다.현주는 있는힘껏 그런 신현의 등을 팔로 감싸 안았다.[제..발...그러지마...신현...제발...이제 귀챦게 하지 않을 테니까....제발...그러지마...그러지마.....]갑자기 일어난 현주의 돌발 행동에 신현은 심한 가슴의 통증을 느낀다.등뒤로 느껴지는 현주의 체온과 미세한 떨림에도 불구하고 마주잡은 손에 힘을 주는 현주...필사적이라고 해야할까?왜?너하곤 상관없는 인간인데...순간 신현은 가슴의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고 차츰 올라가는걸 느낀다.지금까지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심장소리...뛰고 있다.어째서....?모든 세포들이 하나 하나 알수 없는 감정에 적응하지 못하듯 요동치고 있다.가슴이 터질듯...심장이 폭발할듯....하다...신현은 손쉽게 현주의 잠겨있는 팔을 풀었고, 그대로 힘을주어 현주를 침대에 눕혀 있는 힘껏 포박한다.현주의 눈에선 언제부턴가 서글픈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너...바보야? 지난번 내 말 못알아 들었어? 상관하지 말랬쟎아...내가 뭘하든 너랑은 상관없는 일이라고...너랑은 엮이고 싶지 않다고, 접근하지 말랬지. 한국말 못알아들어?]
[BL]운명
왜 하필....
왜... 그자리에 니가 있는거야....
그렇게 창백한 얼굴로 나아닌 나를 바라보고 있었던 거야...?
...널 욕심냈기에...당연한 벌...인가?....지독하군...
신현은 그대로 바닦에 힘없이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
너무도 큰 통증이 그를 지배했고 무의식의 세계로 이끌어 갔다.
그 흐릿한 의식속에 신현은 현주의 모습을 떠올린다.
움찔거리면서도 조금씩 자신을 바라보던 맑은 그의 눈동자
졸립다....
난 그때 왜 너에게 가라고 했을까?
이렇게 가슴이 답답할줄 알았다면 ...그냥 잡아버릴걸...그랬지?
아무도 듣지 못하는 내말...넌...들을수 있을것 같은데...
날 막아줄수도 있을것... 같았는데....
신현의 마지막 의식이 사라지는 순간 현주의 모습이 또다시 보인다.
자신에게 등을 보이며 돌아서는 현주.
신현은 다급히 현주의 손을 잡아 보았다.
이건 환영이다.
사람은 죽음이 다가오면 원하는 환영을 만들어 낸다고 했다.
내가 이렇게나 널 원했던가?...이대로... 죽는건가....
신현은 생각했다.
마치 피부의 촉감이 느껴지듯 현주의 손은 따뜻하다고...나도 그런 너와...
[어?... 정신이 든거야? 이제 좀 괜챦은 거야?]
갑자기 튀어나온 귓속의 울림에 신현의 눈이 번쩍 띄였다.
꿈이... 아닌가...??
신현은 황급히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느껴지는 체온이 환영이 아닌것이다.
현주의 손을 잡고 있는 자신의 손과 걱정스런 얼굴의 현주...
[...뭐....뭐야....너...???]
[여긴 우리집이야. 쓰러져 있어서...병원으로 가려했지만, 우빈형이....위험하다고 했어...하지만 걱정마! 도윤이가 도와줘서 다친 아이들도 무사하고 아버님이 왕진도 오셔서 ... 신현?]
신현은 황급히 침대에서 일어났다.
왼손에 꽂혀있는 링겔을 빼버린 후 신현은 성큼성큼 걸어가 방문고리를 잡는다.
당황한 현주는 신현의 팔목을 붙잡았고, 주사바늘이 빼어진 부위에선 빨간 액체가 흘러 나온다.
현주는 서둘러 책상위에 준비해둔 솜을 꺼내어 다시금 신현의 주사부위에 대고 꾹 누르고 있다.
다른 한손은 여전히 신현의 붕대감긴 팔을 붙잡고서...
[...이게...무슨짓이야...피나쟎아...피도 많이 흘렸는데...아직은 움직이지 않는게...좋다고 그랬는데...]
[비켜!!]
신현의 말에 그를 붙잡고 있는 현주의 팔이 조금씩 미세한 떨림을 한다.
아니 처음부터 그 떨림은 있었다.
[...비키라는말 안들려? 비켜!!!]
신현이 다짜고짜 현주의 팔을 뿌리치며 방문을 열어 젖힌다.
현주는 있는힘껏 그런 신현의 등을 팔로 감싸 안았다.
[제..발...그러지마...신현...제발...이제 귀챦게 하지 않을 테니까....제발...그러지마...그러지마.....]
갑자기 일어난 현주의 돌발 행동에 신현은 심한 가슴의 통증을 느낀다.
등뒤로 느껴지는 현주의 체온과 미세한 떨림에도 불구하고 마주잡은 손에 힘을 주는 현주...
필사적이라고 해야할까?
왜?
너하곤 상관없는 인간인데...
순간 신현은 가슴의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고 차츰 올라가는걸 느낀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심장소리...뛰고 있다.
어째서....?
모든 세포들이 하나 하나 알수 없는 감정에 적응하지 못하듯 요동치고 있다.
가슴이 터질듯...심장이 폭발할듯....하다...
신현은 손쉽게 현주의 잠겨있는 팔을 풀었고, 그대로 힘을주어 현주를 침대에 눕혀 있는 힘껏 포박한다.
현주의 눈에선 언제부턴가 서글픈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너...바보야? 지난번 내 말 못알아 들었어? 상관하지 말랬쟎아...내가 뭘하든 너랑은 상관없는 일이라고...너랑은 엮이고 싶지 않다고, 접근하지 말랬지. 한국말 못알아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