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한번씩 읽어주세요.힘을 주세요 우리형에게

. 2009.12.02
조회64,853

안녕하세요.
일단,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는 두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감사할께요.
저는 올해 22살에 건장한 청년입니다.
현재 군생활을 하구 있기도 하구요.
이 아이디는 우리친형아이디로 제가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저에게는 정말 건강하고,멋지고,착한형이 한명있습니다.
저희형은 저보다 3살 많은 25살인데,대학교 졸업후 군입대를 했기에
평균입대나이보다 조금 늦게 지금 군생활중이고,
제 나이또래 얘들과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희형은 논산훈련소에서 기본훈련을 받고,훈련소 제안으로
논산훈련소에서 조교(분대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형은 사회에 있을때부터 어디한곳 아픈곳 없었고,감기한번 안
걸리고,밥도잘먹는 건강한 청년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형은 10째,중환자실에 누워 잠을 자고 있습니다.
저희형 연락을 받고 달려와 보았지만,뇌출혈로 인해 벌써
인공호흡기에 의존하여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정말,지금까지 믿을수없고 믿겨지지않도 어떻게 해야될지
제가 해줄수 있는게 무엇일지 찾아보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정말,주변에 군생활중인 아들이 있거나,친척,여자친구분들 모두들
힘내시고,저에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실거라 믿습니다.
훈련병들을 가르치는 조교들도 돌아가면서 당직(밤새는일)근무가 있나본데,
저희형도 형차례(수요일)에 서고,토요일날..형차례가 아닌데 원래 서여야했던 대원이
감기,몸살기운이 있어 저희형이 대신 섰다고 하네요.
17시부터 익일08시까지 보통일이 아닐텐데 많이 지쳤을텐데,근무를 모두 서고,
대교를 받으면서 08시가 조금 지난시간에 부모님과 통화를 하면서,
이제 아침밥 먹고 들어가서 쉬러 가기전에 안부전화를 했었나봐요.
그때까지만해도 예전과 같이 정말 튼튼하고,건강한 목소리였다는데
형이 잠을 들고 조금 지나서,13시경 갑자기 일어나 머리가 깨질것 처럼
아프고,구토를 할것 같다며 화장실에가서 구토를 하려하고 실갱이를 하다가
머리많이아팠는지 쓰러졌다고 하네요.

같이 생활하던 조교(분대장)이 화장실에서 끌어내
내려가는 (3층)계단앞에 형을 앉혀놓고 지휘관들에게 연락을 해서 후송차에 형을 싣고
논산군병원으로 갔나봅니다.

하필 그날이 일요일인지라 그병원에는 당직근무하는 의사한명과
간호병2병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근무중인 의사는 방사선과 의사라,

신경외과 의사한테 연락을 해서
조취를 취하고,c/t촬영을하고 했으나 생각보다 심각성을 느낀지라 1시간 20분만에
일반병원으로 옮기자는 결과가 나와 대전을지대학병원으로 후송이 됐나봅니다.
논산병원에서 대전을지대학병원까지 오는데 약1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이미 을지병원에 도착했을때 뇌에출혈이 심한 상태였구요..
응급실에 들어가서 조취를 취해봤지만,이미 늦기도 했다고 하고,상황도 많이 안좋아서
할수 있었던건 다해서.. 지금 저희형이 결국 이렇게 10흘째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정말 아직까지 믿겨지지도 않고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
하나부터열까지 의심스러운 점도 많고..제가 정말 어떻게 해줘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형이 화장실에서 부터 동공이풀리고,사지가 감겼다는데..그 심각한 상황에서
지휘관이라는분들은 판단을 겨우 논산병원에 데려갔어야 했는지,,
논산병원은 일요일이라 의사,간호사도 한두명씩 밖에 없는데 거기서 1시간20분씩이나
뭘하고 있었는지..왜 가족한테 미리연락줄수도 있었던걸 논산병원에서 대전으로
올때야 되서 연락을 줬는지..정말 우리형 어떻하면 좋을까요...
이글을 읽으신 모든분들이 저희형에게 힘을주시고,희망을 주시면
저희형 일어날수 있을거 같아서,이렇게나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기도,힘 부탁드릴께요..
1프로의 기적이 정말 일어날꺼고,일어날거라 믿고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으니깐
지금 정말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있을 우리형이 조금만 힘내서,기운내서 일어날꺼라 믿고 있습니다.
정말 이글을 끝까지 읽으셨다면,그분들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주변에..군대가있는 아드님이나 친척, 군대가있어 기다리고있는 여자친구를 포함한
모든여러분들,건강잘챙기시라고 꼭 전화한통 주시고..
대한민국에 자랑스러운 국군장병들,제대하시는날까지 건강하게 생활하시다가
제대하시길 바랄께요.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