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핫티들에게, 그리고 여섯아이들을 응원하는 핫티들에게 언니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단다, 좀 길지만, 닥치고 정독 좀 해보지 않으련?
한글 어렵다고 징징대지말고, 난독증 극복하면서 열심히 읽으렴.
반말했다고 기분나빠하지말고, 어렵다고 짜증내지말고,
곰곰히 생각해보고 차분히 생각해보렴.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소속사와의 계약에 따라시키는 활동들을 열심히 수행해야 한단다.
몇 년에 거친 기나긴 연습생에서, 이제야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 빛을 보고 물을 마시고 자라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니들이 열심히 하면 재범이는 돌아올거야”라는 사탕발림식의 유연한 언변으로 세뇌하고 있는 소속사를, 기획사를 상대로 이제 스무살 갓 넘은 아이들이 뭘 할 수 있겠니?
최근 들어, 신화 / GOD / 플투등의 이야기가 곳곳에 올라오더구나,
차이점이라곤, 신화와 지오디 플투등의 연차와 지금 우리 아이들의 연차가 다르다는거란다.
이제 연습생을 벗고 겨우 연예인으로 데뷔했단다. 무슨 힘이 있고 무슨 배짱을 부릴 수 있겠니, 너희들이 보는 오빠의 모습은, 너희들이 보고 열광하는 오빠들의 모습은 그저 시키는 대로 하는 광대일 뿐이란다. 사실 2pm아이들이 좋아졌던건,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에서부터 보이는 허술함과 정형화된 광대스럽지 않은 모습이었던거 다 안다. 그래서 더 열광하고 더 사랑했겠지. 그러니, 서로를 가족이라 칭하며 가족처럼 여기던 아이들이 웃으며 나온다고, 놀러다닌다고 서운해하며 아이들을 몰아붙이지 말자꾸나.
아이들을 믿자고 언니가 얘기했던건, 아이들이 가진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무너지지 않았음을 믿고자 하는 거란다. 그래야 나중에 다시 재범이가 돌아왔을 때, 가족으로 편입이 되더라도, 서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행복할 수 있는 거란다.
그렇다고 언니들이 여섯 명의 아이들을 응원할수는 없단다.
보이콧 팬덤이 안티라고 외치는 핫티들아 보렴.
재범이를 잃어버린 누나들로서, 재범오빠를 잃어버린 어린 핫티들로서,
아들같던 재범이를 더 이상 볼수 없는 엄마들로서,
기획사와 소속사에 자금을 대주는 소비자로서의 주권을 이리도 무기력하게 놓아버리겠다는 건지.
자본주의 시장의 섭리조차도 간파하지 못한, 너희들이 참으로 안타깝단다.
너희들이 세금까지 붙여 내고 산 앨범이며 제품들이 너희들의 주권이라는 생각은 단한번도 안하는 것인지,
그래서 한참 날개를 달고 날 수 있는 꿈을 가진 23세의 청년을, 이렇게 놓아버리겠다는 건지 언니는 당최 이해를 할 수가 없구나.
소속사의 유연한 언변에, 박PD의 두루뭉실 넘어가는 재치에, 속지 말거라 아이들아.
너희들은 아이들을 응원하는 팬덤이니, TvN은 봤을 것이라고 믿는다.
사장님이 말씀하셨단다, “재범이는 가고 싶어하는데-”
재범이가 원하면 다시 2PM으로 활동을 하게 하겠다는 니들이 믿고 있는 사장님이 온 국민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언급한 부분이 여기서 오버 랩 되는 거란다.
1. 6명이 열심히 하면 재범이는 돌아올거다.
2. 재범이 때문에 나머지 아이들을 죽일 수는 없다.
너희들이 외치는 내용들은 이 두가지로 압축할수 있더구나.
* 멤버들이 뭉쳐서 배째지 않는이상, (이미 활동은 시작했으니 이건 물건너 간 게임이지)
* 팬덤이 멤버를 끝까지 싸고 돌지 않는이상,
* 혹은 그 멤버로 하여금 소속사 자금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이상,
재범이가 돌아올길은 멀고도 험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자갈길에서 가시밭길로 변하게 되는거란다.
자, 여기서 너희들이 가진 오류를 한번 보자꾸나
1. 6명이 열심히 하면 재범이는 돌아올거다.
6명이 열심히하면, 열심히해서, 아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창출되고,
그 수익분배가 많아지면, 재범이는 돌아올 길을 잃고 만단다.
너희들 생각만큼 소속사와 소속연예인의 관계가 녹록치는 않아.
재범이가 소속사에서 내쳐 졌을때, 일부 내 지인들이 이렇게 표현하더구나,
재범이는 버린카드라고.
문제를 일으키면 내치는건 그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이 아이들을 키운 그 형의 습성이란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다시한번 잘 생각하렴
2. 재범이 때문에 나머지 아이들을 죽일 수는 없다.
재범이 때문에 나머지 아이들이 죽는다? 왜?
솔직히 까놓고 말할까?
마음아프고 가슴아프지만, 재범이 없어도 아이들은 잘먹고 잘살수 있단다.
다시한번 말해줄까?
4분에서 5분가량의 노래를 7명으로 나누는게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시간이 많겠니, 6명으로 나누는게 많아지겠니? 설마 이정도의 계산도 못하지는 않으리라 믿는다.
자, 광고비 및 수입은 소속사와 5:5로 설정이 되어있단다.
그렇다면 그 나머지 5를 7로 나누는게 많겠니, 6으로 나누는게 많겠니?
실상 멤버수가 줄어들면, 멤버들은 벌어들이는 수입이 더 많아지는데,
얘들이 왜죽니, 생각을 좀 해봐라. 생각이 없는거니, 생각이 짧은거니.
머리는 장식이 아니란다, 얘들아.
이런 상황에서, 이런 모순적인 상황들을 한번씩은 다 겪어본 언니들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언니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보이콧뿐이 없단다.
사회를 겪어보지 않은, 핫티들아
열심히 보이콧을 외쳐봐야, 사회의 매정함의 단면과 그 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치욕스러울 정도로 약자로 느껴지는지, 아이들을 위해, 재범이를 위해 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에, 너희들이 힘들었었던 것도 다 안다.
백날 외쳐봐야 돌아오는 답변은 같은 답변이라는것도 다 알아.
추후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단다.
하지만, 지금 흩어져 있는 핫티들이, 개념차게도 옹골차게 모여준다면,
그리고 소속사를 상대로 “핫티스트”가 무섭다는 것을 제대로 한번이라도 보여준다면,
소속사에서 다시는 팬심을 가지고 장난치는 이따위 장난질은 하지 못하겠지.
어디서 갑툭튀해서 튀어 나오냐고? 너 누구냐고?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정의감? 너 잘났다.
한국 사회에서 이런 표현 한 번 안 들어보고 학교시절 보내왔고 직장생활하시는 분들 아마 단 한명도 없을 거다.
그렇지, 우리는 항상 평준화와 획일화를 가르쳐왔고 그렇게 배워왔으며, 그게 법이고 그게 진리니까.
니들은 모르겠지만,
조직생활에서 튀는 놈은 구조조정 1순위이고, 임원에 반발하는 노조는 빨갱이고
머리색, 바지통 조금 다른 애는 날라리이고,
그래서 은연중에 우리는 생각하지, 쟤들은 저러니까 돌 맞아도 싸.
근데 사실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가 "묻어갈 수 있는" 거란다.
어찌보면 우리 마음 깊은 곳 본심에서, "휴, 묻어가야해, 역시 난 안저래서 다행이야."
이 생각을 바닥에 깔고 그들의 노고를 겉으로만 인사치레 하는 거야,
무기력의 관성을 왜그리도 다들 못 떨치는지 언니는 참 안타깝구나,
왜 보이콧팬덤만 덩그러니 애처롭게 허공에 목울대를 울리고 있어야 하느냔 거지,
너희들이
오빠를 위해, 방송을 뛰며, 싸인회를 찾아가며, 일상생활을 모두 다 하고 있을 무렵에도,
너희들의 오빠였던
재범이는 뭘하고 있는지 생각은 해봤냐는 말이다.
이번 앨범에는 어차피 못올꺼니까,
다음앨범에 재범이가 참여안하면, 그때는 보이콧하겠다고?
생각이 짧은건지, 없는건지. 머리에 뇌는 골수로 차고 다니는게 아니란다, 아이들아.
이번이 어려우면 다음번은 더 어렵다는거, 모르는 아이들이 아직도 태반이구나.
분단국가에서 OECD가입까지 해서 그런지 너희들 참 대단하다 싶을 정도로 태평하고,
그저 소속사에서 이끄는대로, 소속사에서 내뱉는대로 휘둘리는 너희들이 한심해서,
언니들이 발벗고 나섰다.
너희들 코묻은 돈, 용돈아껴가며 오빠들을 위해 지출하는 그 돈.
언니들이 하루에 쓰는 밥값도 안되는 그 돈들.
재범이 돌아오면,
재범이 포함한 일곱 아이들을 미친듯이 풍족하게 지원해줄수 있는 언니들이라서 나섰다,
다만, 꼭 재범이를 포함해 7명이어야 한다는 언니들만이 보이콧을 지지하는거야.
언니들은 7명의 2PM을 사랑했던거지, 6명의 아이돌을 사랑했던건 아니니까.
속에 묻어뒀던, 한심하고 안타까웠던 그 마음.
이런 이야기 한번쯤은 문제점을 생각해보고 넘어가는 것도 하나의 "정리"이라고 생각하렴.
팬덤간 생채기를 내고 싶은 마음도, 상처를 터뜨릴 마음도, 싸움을 붙일 마음도 없단다.
다만 이게 상처라면, 그 상처는 오래두면 곪는거니까, 곪아터지는것 보다 흉터가 남는것이 더 깨끗하게 치유된다고 보니까.
언니가 하는 말들 깊게 잘 새겨 들으렴.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너희들이 이나라를 이끌게 될 때 쯤에,
아, 그때 그 말이 그런 뜻이었구나. 되새기고 기억하게 될테니.
모의고사 끝나면 오답노트 만들지?
그 오답노트를 다시 봤을 때, 내가 이런 것까지 틀렸었나 하면서 분명 괴로울 수 있지만, 이건, 전체적으로 "개개별의 잘잘못"보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어떤 부분을 되짚어 봐야 하나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거라서 니들에게 필요한 존재란다,
그러니까,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들을 위해서 뭘해줘야 하는지 한번쯤은 더 깊게, 더 차분히 생각해보란 얘기야.
그저 눈앞에 보이는 오빠들의 모습만으로,
그저 지금 활동하고 있는 오빠들을 살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그저 나는 재범오빠의 팬이 아니니까, 내가 좋아하는 오빠만 응원하겠다는 이기심으로,
추후에 재범이가 돌아와 다시 자리를 잡고 우리 여섯명의 아이들이 중심축을 잡았을 때, 그때는 너희들에게 이미 2PM에 대한 발언권의 기회는 없는거다.
보이콧을 철회한, 보이콧이 뭔지도 모르는 핫티스트들에게.
모든 핫티들에게, 그리고 여섯아이들을 응원하는 핫티들에게 언니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단다, 좀 길지만, 닥치고 정독 좀 해보지 않으련?
한글 어렵다고 징징대지말고, 난독증 극복하면서 열심히 읽으렴.
반말했다고 기분나빠하지말고, 어렵다고 짜증내지말고,
곰곰히 생각해보고 차분히 생각해보렴.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소속사와의 계약에 따라시키는 활동들을 열심히 수행해야 한단다.
몇 년에 거친 기나긴 연습생에서, 이제야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 빛을 보고 물을 마시고 자라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니들이 열심히 하면 재범이는 돌아올거야”라는 사탕발림식의 유연한 언변으로 세뇌하고 있는 소속사를, 기획사를 상대로 이제 스무살 갓 넘은 아이들이 뭘 할 수 있겠니?
최근 들어, 신화 / GOD / 플투등의 이야기가 곳곳에 올라오더구나,
차이점이라곤, 신화와 지오디 플투등의 연차와 지금 우리 아이들의 연차가 다르다는거란다.
이제 연습생을 벗고 겨우 연예인으로 데뷔했단다. 무슨 힘이 있고 무슨 배짱을 부릴 수 있겠니, 너희들이 보는 오빠의 모습은, 너희들이 보고 열광하는 오빠들의 모습은 그저 시키는 대로 하는 광대일 뿐이란다. 사실 2pm아이들이 좋아졌던건,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에서부터 보이는 허술함과 정형화된 광대스럽지 않은 모습이었던거 다 안다. 그래서 더 열광하고 더 사랑했겠지. 그러니, 서로를 가족이라 칭하며 가족처럼 여기던 아이들이 웃으며 나온다고, 놀러다닌다고 서운해하며 아이들을 몰아붙이지 말자꾸나.
아이들을 믿자고 언니가 얘기했던건, 아이들이 가진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무너지지 않았음을 믿고자 하는 거란다. 그래야 나중에 다시 재범이가 돌아왔을 때, 가족으로 편입이 되더라도, 서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행복할 수 있는 거란다.
그렇다고 언니들이 여섯 명의 아이들을 응원할수는 없단다.
보이콧 팬덤이 안티라고 외치는 핫티들아 보렴.
재범이를 잃어버린 누나들로서, 재범오빠를 잃어버린 어린 핫티들로서,
아들같던 재범이를 더 이상 볼수 없는 엄마들로서,
기획사와 소속사에 자금을 대주는 소비자로서의 주권을 이리도 무기력하게 놓아버리겠다는 건지.
자본주의 시장의 섭리조차도 간파하지 못한, 너희들이 참으로 안타깝단다.
너희들이 세금까지 붙여 내고 산 앨범이며 제품들이 너희들의 주권이라는 생각은 단한번도 안하는 것인지,
그래서 한참 날개를 달고 날 수 있는 꿈을 가진 23세의 청년을, 이렇게 놓아버리겠다는 건지 언니는 당최 이해를 할 수가 없구나.
소속사의 유연한 언변에, 박PD의 두루뭉실 넘어가는 재치에, 속지 말거라 아이들아.
너희들은 아이들을 응원하는 팬덤이니, TvN은 봤을 것이라고 믿는다.
사장님이 말씀하셨단다, “재범이는 가고 싶어하는데-”
재범이가 원하면 다시 2PM으로 활동을 하게 하겠다는 니들이 믿고 있는 사장님이 온 국민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언급한 부분이 여기서 오버 랩 되는 거란다.
1. 6명이 열심히 하면 재범이는 돌아올거다.
2. 재범이 때문에 나머지 아이들을 죽일 수는 없다.
너희들이 외치는 내용들은 이 두가지로 압축할수 있더구나.
* 멤버들이 뭉쳐서 배째지 않는이상, (이미 활동은 시작했으니 이건 물건너 간 게임이지)
* 팬덤이 멤버를 끝까지 싸고 돌지 않는이상,
* 혹은 그 멤버로 하여금 소속사 자금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이상,
재범이가 돌아올길은 멀고도 험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자갈길에서 가시밭길로 변하게 되는거란다.
자, 여기서 너희들이 가진 오류를 한번 보자꾸나
1. 6명이 열심히 하면 재범이는 돌아올거다.
6명이 열심히하면, 열심히해서, 아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창출되고,
그 수익분배가 많아지면, 재범이는 돌아올 길을 잃고 만단다.
너희들 생각만큼 소속사와 소속연예인의 관계가 녹록치는 않아.
재범이가 소속사에서 내쳐 졌을때, 일부 내 지인들이 이렇게 표현하더구나,
재범이는 버린카드라고.
문제를 일으키면 내치는건 그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이 아이들을 키운 그 형의 습성이란다.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다시한번 잘 생각하렴
2. 재범이 때문에 나머지 아이들을 죽일 수는 없다.
재범이 때문에 나머지 아이들이 죽는다? 왜?
솔직히 까놓고 말할까?
마음아프고 가슴아프지만, 재범이 없어도 아이들은 잘먹고 잘살수 있단다.
다시한번 말해줄까?
4분에서 5분가량의 노래를 7명으로 나누는게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시간이 많겠니, 6명으로 나누는게 많아지겠니? 설마 이정도의 계산도 못하지는 않으리라 믿는다.
자, 광고비 및 수입은 소속사와 5:5로 설정이 되어있단다.
그렇다면 그 나머지 5를 7로 나누는게 많겠니, 6으로 나누는게 많겠니?
실상 멤버수가 줄어들면, 멤버들은 벌어들이는 수입이 더 많아지는데,
얘들이 왜죽니, 생각을 좀 해봐라. 생각이 없는거니, 생각이 짧은거니.
머리는 장식이 아니란다, 얘들아.
이런 상황에서, 이런 모순적인 상황들을 한번씩은 다 겪어본 언니들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언니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보이콧뿐이 없단다.
사회를 겪어보지 않은, 핫티들아
열심히 보이콧을 외쳐봐야, 사회의 매정함의 단면과 그 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치욕스러울 정도로 약자로 느껴지는지, 아이들을 위해, 재범이를 위해 해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에, 너희들이 힘들었었던 것도 다 안다.
백날 외쳐봐야 돌아오는 답변은 같은 답변이라는것도 다 알아.
추후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단다.
하지만, 지금 흩어져 있는 핫티들이, 개념차게도 옹골차게 모여준다면,
그리고 소속사를 상대로 “핫티스트”가 무섭다는 것을 제대로 한번이라도 보여준다면,
소속사에서 다시는 팬심을 가지고 장난치는 이따위 장난질은 하지 못하겠지.
어디서 갑툭튀해서 튀어 나오냐고? 너 누구냐고?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
정의감? 너 잘났다.
한국 사회에서 이런 표현 한 번 안 들어보고 학교시절 보내왔고 직장생활하시는 분들 아마 단 한명도 없을 거다.
그렇지, 우리는 항상 평준화와 획일화를 가르쳐왔고 그렇게 배워왔으며, 그게 법이고 그게 진리니까.
니들은 모르겠지만,
조직생활에서 튀는 놈은 구조조정 1순위이고, 임원에 반발하는 노조는 빨갱이고
머리색, 바지통 조금 다른 애는 날라리이고,
그래서 은연중에 우리는 생각하지, 쟤들은 저러니까 돌 맞아도 싸.
근데 사실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가 "묻어갈 수 있는" 거란다.
어찌보면 우리 마음 깊은 곳 본심에서, "휴, 묻어가야해, 역시 난 안저래서 다행이야."
이 생각을 바닥에 깔고 그들의 노고를 겉으로만 인사치레 하는 거야,
무기력의 관성을 왜그리도 다들 못 떨치는지 언니는 참 안타깝구나,
왜 보이콧팬덤만 덩그러니 애처롭게 허공에 목울대를 울리고 있어야 하느냔 거지,
너희들이
오빠를 위해, 방송을 뛰며, 싸인회를 찾아가며, 일상생활을 모두 다 하고 있을 무렵에도,
너희들의 오빠였던
재범이는 뭘하고 있는지 생각은 해봤냐는 말이다.
이번 앨범에는 어차피 못올꺼니까,
다음앨범에 재범이가 참여안하면, 그때는 보이콧하겠다고?
생각이 짧은건지, 없는건지. 머리에 뇌는 골수로 차고 다니는게 아니란다, 아이들아.
이번이 어려우면 다음번은 더 어렵다는거, 모르는 아이들이 아직도 태반이구나.
분단국가에서 OECD가입까지 해서 그런지 너희들 참 대단하다 싶을 정도로 태평하고,
그저 소속사에서 이끄는대로, 소속사에서 내뱉는대로 휘둘리는 너희들이 한심해서,
언니들이 발벗고 나섰다.
너희들 코묻은 돈, 용돈아껴가며 오빠들을 위해 지출하는 그 돈.
언니들이 하루에 쓰는 밥값도 안되는 그 돈들.
재범이 돌아오면,
재범이 포함한 일곱 아이들을 미친듯이 풍족하게 지원해줄수 있는 언니들이라서 나섰다,
다만, 꼭 재범이를 포함해 7명이어야 한다는 언니들만이 보이콧을 지지하는거야.
언니들은 7명의 2PM을 사랑했던거지, 6명의 아이돌을 사랑했던건 아니니까.
속에 묻어뒀던, 한심하고 안타까웠던 그 마음.
이런 이야기 한번쯤은 문제점을 생각해보고 넘어가는 것도 하나의 "정리"이라고 생각하렴.
팬덤간 생채기를 내고 싶은 마음도, 상처를 터뜨릴 마음도, 싸움을 붙일 마음도 없단다.
다만 이게 상처라면, 그 상처는 오래두면 곪는거니까, 곪아터지는것 보다 흉터가 남는것이 더 깨끗하게 치유된다고 보니까.
언니가 하는 말들 깊게 잘 새겨 들으렴.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너희들이 이나라를 이끌게 될 때 쯤에,
아, 그때 그 말이 그런 뜻이었구나. 되새기고 기억하게 될테니.
모의고사 끝나면 오답노트 만들지?
그 오답노트를 다시 봤을 때, 내가 이런 것까지 틀렸었나 하면서 분명 괴로울 수 있지만, 이건, 전체적으로 "개개별의 잘잘못"보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어떤 부분을 되짚어 봐야 하나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거라서 니들에게 필요한 존재란다,
그러니까,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들을 위해서 뭘해줘야 하는지 한번쯤은 더 깊게, 더 차분히 생각해보란 얘기야.
그저 눈앞에 보이는 오빠들의 모습만으로,
그저 지금 활동하고 있는 오빠들을 살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그저 나는 재범오빠의 팬이 아니니까, 내가 좋아하는 오빠만 응원하겠다는 이기심으로,
추후에 재범이가 돌아와 다시 자리를 잡고 우리 여섯명의 아이들이 중심축을 잡았을 때, 그때는 너희들에게 이미 2PM에 대한 발언권의 기회는 없는거다.
그리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만에 하나라도 재범이가 돌아오지 못하면,
그것또한 너희들은 2PM에 대한 발언권은 없는거야.
수 많은 언니들이, 그리거 너희 나이또래의 자식을 키우시는 어머님들이,
보이콧을 외치고 소속사를 거부하는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니,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렴.
출처,
http://tvzonebbs6.media.daum.net/griffin/do/talk/gallery/2am2pm/read?bbsId=S000088&articleId=137196&pageIndex=1&searchKey=daumname&searchValue=Dazz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