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천사는 일반적으로 신의 사자 가운데 가장 최고위에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치천사가 히브리어로 트리스아기온(三聖頌)-'성스러운, 성스러운, 성스러운 예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도 계실 주이신 전능의 하느님'-을 부단히 암창하면서 옥좌의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이다. 이 단조롭게 보이는 행동에 대한 뛰어난 설 명으로 치천사들이 실제로는 창조의 노래, 축가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설이 있다. 이는 사랑의 최초의 진동이다. 생명을 창조하고 공진하는 장이다. 치천사는 신과 직접 교류하는 순수한 빛과 사고의 존재로, 사랑의 불꽃과 공진한다. 그러나 천사의 모습으로 인간의 앞에 나타날 때에는 6개의 날개와 4개의 머리를 가진다. 예언자 이 사야는 옥좌의 상측에 서 있는 타오르는 천사를 보고 '6개의 날개가 있는데, 그 2개로 얼굴을 가리고, 또 다른 2개로 다리를 가리고, 나머지 2개로 날고 있다'고 기술했다. 치천사는 일반적으로 각성하면 '사자와 같이 울부짖는' '붉은 번개가 치는 하늘을 나는 뱀'으로 알려져 있고 어떤 천사 계급보다도 뱀이나 드래곤과 깊은 연관 관계에 있다. 세라핌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치유하는 자', '의사', 혹은 '외과의'를 의미하는 라파와 '높은 존재' 혹은 '수호천사'를 의미하는 셀의 합성어일 것이다. 뱀 혹은 드래곤은 옛부터 치료술의 상징으로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있어서 성스러운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2마리의 뱀이 감고 있는 전설의 지팡이 '카두케우스'는 현대에서도 의술의 표상이 되어 있는데, 이는 원래 그리스의 신 헤르메스가 손에 들고 있던 것이다. 그리스의 헤르메스가 이집트의 토트(역자주 : 이 집트 신들의 서기. 머리가 이비스 또는 비비의 머리라고 여겨졌다. 초기에는 창조신이었으나,기원전 3000년경의 하반기부터는 법률의 제정, 학문의 발전, 신성 문자의 발명이 토트의 공적으로 여겨졌다), 로마의 메르크리우스, 그리고 치천사이기도 한 대천사 미카엘과 같은 존재라는 것은 뒤에 논하겠다. 이 천사계급의 뱀이 상징하는 이미지는 불꽃의 피닉스 신화에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탈피를 통해 눈부시게 젊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능력으로 결국 회춘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에녹서에 의하면 치천사는 4명밖에 없어서 4방향의 바람, 혹은 동서남북 4방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4개의 얼굴을 가진 외견과도 일치한다. 후세의 주석자들은 이를 수정해서 치천사를 지배하는 4명의 대군주가 있다고 해석했다. 대군주의 필두는 메타트론 혹은 사탄으로 다른 3명은 케무엘, 나타나엘, 가브리엘이라고 되어 있다. 최고위의 천사에 관한 이 간단한 설명에서조차 애매모호함이 엿보인다. 천사의 계급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천사는 치천사보다 6단계 아래로, 신을 둘러싼 외측의 물질적인 원에 나타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내측 영역을 지배하는 치천사의 군주의 일부가 대천사라고 불리는 일도 있다. 유력한 후보자는 마왕 사탄임에 틀림 없다. 신학상의 혼란과 더불어 불꽃의 뱀의 천사들의 통솔자로 일컬어지는 메타트론은 일부 오컬트 결사에서 어둠의 지배자 사탄, 혹은 '오래된 뱀'으로 알려져 있다. 하얀 치천사의 상태인 메타트론은 천사의 계급 중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로 인류의 번영과 유지를 담당하고 있다. 6개가 아니라 36개의 날개와 무수한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제 2 계급 케루빔 (CHERUBIM,智天使)
유대교와 기독교 양쪽 모두에서 신은 '에덴동산의 동쪽에 케루빔과 스스로 회전하는 불꽃의 검을 두어 생명의 나무를 지키게 하셨다'고 되어있다. 이 유명한 조항덕분에 지천사는 성서에 나오는 최초의 천사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천사의 계급에 후에 추가된 것이다. 예를 들어 그렇다고 해도 디오뉴시오스가 중요한 저작을 완성시켰을 무렵에 지천사는 이미 신의 옥좌를 둘러싼 2번째의 지위를 확보하기에 이르고 있다. 히브리어는 케루브로 학자 중에는 '중재자'라고 번역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지식'이라고 번역하는 사람도 있다. 원형인 칼리브는 슈메르나 바빌론의 신전 및 궁전의 무서운 이형의 수호자를 가리키는 단어였다. 히브리인은 바빌론에서의 노예 생활 중에 성소의 입구에 이러한 복수의 몸과 날개를 가진 전설의 동물이 있다는 것에 익숙해져 버렸음에 틀림없다. 유사한 수호신은 근동 전역에서 발견된다.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를 가진 신이 이미 앗시리아의 영생의 나무(역자 주 : 아마도 슈메르 신화의 키스카누를 가리키는 듯 하다)를 수호하고 있었다. 히브리의 기록자가 외경의 마음에 사로잡혀 나무와 그 수호자를 차용해 유대의 에덴동산에 이식시킨 것은 단순한 과정이었다.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하는 헤라클레아의 기독교 사교, 데오도로스가 지천사에 대해 '아담을 위협해 에덴동산에 접근치 못하게 하는 생물'이라고 서술했을 무렵에는 이미 변용은 완성되어 있었던 것이다. 역사상의 내력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해 두겠다. 본래 히브리에서 지천사는 4개의 날개와 4개의 얼굴을 가지고 신의 옥좌를 나르거나 신의 전차를 끄는 자로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시편' 제18편에서는 신은 지천사를 타고 있지만 실제로 신이 타는 것은 한계급 아래의 천사 트론즈 혹은 오파님이다. 케바르강에서 지천사와 만났다고 하는 놀라운 목격보고가 있다. 히브리의 예언자 에제키엘이 4개의 얼굴과 4개의 날개를 가진 지천사를 가까이서 보았던 것이다. 파트모스의 요한은 '묵시록'에서 지천사는 6 개의 날개와 많은 눈을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너무 흥분해서 '묵시록'을 기록하고 있는 중에 경솔하게도 치천사와 혼동해 버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천사의 오랜 역할이 수호령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으로 계약의 궤(櫃)를 감싸는 황금의 조각에 2명의 지천사가 보인다. 이미 기술한 것처럼 치천사가 끊임없이 트리스아기온을 암창하고 있을 때 이로 의해 발생되는 진동이 사랑의 불꽃을 만든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천사가 발하는 영묘한 진동은 지식과 지혜의 진동이다. 이와 같이 경외해 마지않을 존재가 바로크 양식의 천정구석에 귀엽게 날개를 펄럭이는 둥글둥글 살찐, 날개달린 아기모습에까지 이르게 된 경위는 진실로 의문스럽다고밖에 할 수 없다.
-제 3 계급 트론즈 (THTONES,座天使)
유대의 메르카바 전승에 있어서 좌천사는 커다란 '차륜(차바퀴)' 혹은 '많은 눈을 가진 자'로서 나타난다. 히브리어의 가루가루는 차륜과 '눈동자'의 2중의 의미를 지닌다. 묘한 사실로 지천사가 신의 전차를 끄는 자인 반면, 오파님은 실제의 전차인 듯하다. 좌천사의 외견에 대한 가장 상세한 설명은 '에키젤서'(제1장 13~19절)에 있다. 그 생물의 형태는 피어오르는 숯불과 같고 횃불과도 같다. 불이 그 생물의 이곳저곳에서 불타올라 그 불속에서 번개불 치고...내가 그 생물을 보기에, 그 4개의 얼굴 앞의 땅 위에 바퀴가 있고, 그 바퀴의 형태와 모양은 황금색의 구슬과 같다. 그 4개의 형태는 모두 같다. 그 형태와 모양은 바퀴 중에 바퀴가 있는 것과 같아...그 바퀴는 높아서 두려운 것이다. 바퀴는 4개 모두 골고루 눈이 있다. 그 생물이 갈 때에는 바퀴가 그 옆으로 따라가 생물이 땅을 떠나 올라갈 때에는 바퀴도 따라서 올라간다. 여기에 예로든 문장에서는 빛나는 태풍에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엘리야, 그리고 좌천사를 '불타오르는 숯불'이라 부르는 에녹이 떠오른다. 모든 천사의 형태 중에서 '바퀴'는 확실히 다른 어떤 것보다 우리를 당혹케 한다. 아마도 간단한 대답은 지금 우리시대 기술의 이미지와 닮아 있으면서도 차바퀴 자체가 고도의 기술이었던 시대에 묘사되었다고 하는 점일 것이다. 좌천사는 제3천에 산다고도 하고 제4천에 산다고도 한다. 이러한 혼란이 발생되고 있는 이유는 이들 영역이 이형의 성질의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중심핵을 둘러싼 내측 깊숙한 영역에 살고 있는 치천사와 지천사의 비물질적 우주이다. 이들 천사의 본질은 끊임없는 창조의 물결로 신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 러나 그들은 비물질적이고, 정확하게 말한다면 이러한 창조의 힘의 비물질적인 형상 인 것이다. 그러나 오파님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비슷한 형태와 실질을 가지기 시작하는 하늘의 영역에 살고 있다. 이 지점에서 하늘은 땅과 만나고 육체라는 실체를 두르고 타락의 가능성에도 처하게 된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오파님이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들 물질적 존재의 토대인 물질을 제공했다고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이 계급을 지배하는 군주는 일반적으로 라파엘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율법학자의 저작에 따르면 히브리인의 선조들은 모두 천국에 이르면 이 계급의 천사가 되었다고 한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기독교의 신학자들0?이 견해를 채택하지 않고 있다.
- 제 4 계급 도미니온즈 (DOMINIONS,主天使) or 도미네이션즈 (DOMINATIONS)
이 계급은 도미네이션즈, 로드, 크리오테테스, 혹은 히브리의 전승에서는 하슈마림 (하무샤림)이라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디오뉴시오스에 의하면 '천사의 임무를 통제한다'고 한다.다른 권위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주천사는 제2천의 내부에서의 자비 깊은 삶의 경로이다. 아마도 이 성스러운 영역에는 신의 이름의 문자가 걸려 있을 것이다. 지배하는 군주는 자드키엘, 하슈말, 야리엘, 무리엘이라고 한다.
- 제 5 계급 벌츄즈 (VIRTUES,力天使)
은총의 천사는 마라킴, 듀나미스, 타루시심으로 알려져 통상적으로는 기적의 형태로 천정으로부터 은혜를 받는다. 영웅이나 선을 위해 분투하는 자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할 때에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시에 나타난 2명의 역천사가 하늘까지 그리스도를 보좌했다. '아담과 에바의 생애'에서는 2명의 역천사가 카인의 탄생시에 산파역을 맡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역천사는 '빛나는 자'로 알려져 있고, 지배하는 군주는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바리엘, 카르시슈로 반란 전에는 사타넬도 역천사의 군주였다.
-제 6 계급 파워즈 (POWERS,能天使)
듀나미스, 포텐티아테스, 권위라고 불리우는 능천사는 신에 의해 최초로 창조된 천사라고 한다. 능천사는 제1천과 제2천 사이의 위험한 경계지역에 살고 있다. 디오뉴 시오스에 의하면 세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데몬에게 능천사가 저항한다고 한다. 능천사는 국경 경비병과 같이 행동하는 듯하고 악마의 침입을 경계하기 위해 하늘의 통로를 순회한다. 이러한 순시는 위험한 임무인 듯, 성 바우로는 몇번이나 능천사는 선이기도 하고 악이기도 하다고 엄중하게 경고했다. '로마인에게 보내는 편지'의 제13장 1절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위에 있는 권위에 따라야' 하는 일이 명확히 나와 있지만, 일부의 능천사는 우리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려다 인간의 암흑면에 접하게 되어 그 때문에 타락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그렇다고 해도, 서로 대립하는 것을 조화시키거나 맞추어 주는 일이 능천사의 진정한 사명인 것이다. 이 계급을 지배하는 카마엘은 계급전체의 확연한 특징인 선악간의 흔들림을 잘 보여주고 있으므로 상세히 다루지 않으면 안된다. 카마엘이라는 이름은 '신을 보는 자' 를 의미하고 프란시스 바렛의 '메이가스'에서는 카마엘이 신의 앞에 나설 수 있는 특권을 지닌 7명의 천사 중의 한명이라고 되어 있다. 카마엘이 야곱과 싸우고 겟세 마네 동산에서 예수의 앞에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두운 결과를 취하는 카마엘은 지옥의 공작으로 간주되어 표범의 몸을 가지고 출현하고 있고, 은밀학에서는 사악한 별인 화성의 지배자로 알려져 있다. 천사에게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드루이드(역자주 : 고대 켈트족의 교단으로 사제, 교사, 점술사, 마법사 가 속해 있다)의 제사에서조차 카마엘을 전투의 신으로 삼고 있을 정도이다. 카마엘은 14만 4천명으로 이루어진 파괴의 천사, 징벌의 천사, 복수의 천사, 죽음의 천사의 지휘관인 것이다. 신과 악마 어느 쪽을 섬기는 지는 확실치 않다. 이 군주는 카무엘로서 이스라엘의 기원과 제7천의 군주 사이를 중개한다. 어느 전설에 의하면 모세가 신으로부터 토라(역자주 : 모세 5경을 가리키는 해설서의 총칭)를 받는 것을 방해하려 해서 모세에게 저주받은 것은 카마엘이라고 한다. 이 확연한 동기의 모순이 능천사의 매력의 큰 단서가 된다. 기독교의 전승에서 혼은 선과 악의 전쟁터이다. 능천사는 우리의 혼을 맡는 것으로 음모로 가득차 있으며 광범위에 걸쳐서 계속적으로 급변하는 영역을 맡고 있다. 능천사의 가혹한 임9ゴ?일상 속의 지성의 2원성을 성스러운 원천과의 합일로 바꾸는 것이다. 밀교의 관점에서 능천사는 영의 인도자로 육체를 떠나 아스트랄계에서 헤메는 자들을 돕는다. 죽은자가 죽음으로 인해 동요하면 공포가 고조되어 발광하기 쉬운데, 이 때 능천사가 도와주는 것이다.
- 제 7 계급 프린시펄리티즈 (PRINCIPALITIES,權天使) or 프린스담즈 (PRINCEDOMS)
애초에 지상의 국가나 대도시를 맡겨진 계급은 프린스담이라고 되어 있다. 이윽고 이들의 경계가 넓혀졌지만 그 때 경계선이 매우 애매한 것이 되었다. 권천사는 자신들의 영토를 넓히고 신앙의 옹호자가 되어 약간 완고한 정통적인 선악관을 지니는 경향이 있다. 권천사의 군주 중에 니슬로크가 있다는 사실을 덧붙여 놓지 않으면 안된다. 니슬로크는 본래 앗시리아의 신으로 적어도 오컬트 문헌에서는 지옥의 데몬왕의 주방장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권천사의 군주로 납득이 갈만한 후보자는 아나엘이다. 아나엘은 제2천의 장관이기도 하고 달을 감쌀 정도로 넓혀지는 주천사와 함께 지상의 모든 왕국과 지도자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한명의 군주는 하미엘로 에녹을 하늘로 운반했다고 전해지지만 그것보다도 갈데아의 신 이슈타르로서 잘 알려져 있다. 위대한 군주 케르윌은 골리앗을 죽이고자 하는 다윗의 계획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 제 8 계급 아크엔젤즈 (ARCHANGELS,大天使)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어도 2,3명의 대천사의 이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천사 중에서 대천사가 가장 명성을 높이고 있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 '묵시록'에서 신의 앞에 서는 7명의 천사는 통상 대천사라고 해석된다. 이슬람교의 '코란'은 4명의 대 천사를 인정하고 그 중 2명의 이름 지브릴(가브리엘)과 미카르(미카엘)를 들고 있는 것에 불구하다. 기독교와 유대교의 문헌은 7이라는 수에서는 의견을 일치시키고 있 으면서도 실제로 대천사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격렬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4명의 이름,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우리엘은 항상 나타난다. 다른 3명의 후보자는 전통적으로 메타트론, 레미엘, 아나엘, 라그엘, 라지엘 중에서 선택된다. 디오뉴시오스에 의하면 대천사는 '신의 뜻을 전하는 사자'라고 한다. 신과 인간을 중개하는 가장 중요한 중재자라고 여겨져 어둠의 자식들과의 끊임없는 싸움으로 하늘의 군세를 이끌고 있는 것이 대천사이다.
- 제 9 계급 엔젤즈 (ANGELS,天使)
엔젤이 천사의 계급의 최후로 가장 인간에 가깝다. 엔젤을 나타내는 히브리어는 마 라크로 이 는 '사자'를 의미한다. 산스크리스트어로는 앙게레스(역자주 : 힌두교의 반신반인의 성선 리스)로 이 신의 영 혹은 하늘의 영이 페르시아어로 '밀사'를 의미하는 앙가로스가 되어 그리스에서는 앙게로스로서 나타난다. 이와 같은 경로로 전능의 신과 인간, 영원과 시간우주 사이를 중재하는 자라는 현대의 천사의 개념에 드디어 도달하게 된다.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천사의 이름과 관련된 초기의 최대 근거는 히브리의 선조 에녹의 3종의 연대기이다. 위전이라고 언명되었다고 해도 '에녹서'는 천사에 관련된 세부사항의 보고(寶庫)이기 때문에 천사에 대한 흥미가 정점을 이루었던 13세기에는 에녹을 위시한 수많은 위전의 저작이 유행했었다(완전한 형태의 '에녹서'는 18세기에 이디오 피아 교회에 보존되어 있는 원본이 발견될 때까지 실제로는 사람 눈에 띄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중세에는 에녹이 비교적 적게 잡은 수백의 천사가 카발리스트(역자주 :카발라-중세부터 근세에 걸쳐 퍼진 유대교 신비주의)의 언어를 믿는다면 301655722 명에까지 늘어나고 있다.
계급은 숫자가 적을수록 고위로 상위 3계급을 상급3대, 중위 3계급을 중급3대, 하위 3계급을 하급3대라고 한다.
악마론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우리는 악(惡)의 개념부터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 악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유해한 여러 사상들을 말한다. 근친 상간,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생산을 파괴하고 정체시키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신화 속의 악의 개념과 현실세계의 악에 대한 개념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신화 속에서는 신의 살인이라는 것은 성(聖)스러운 일이다. 즉, 판타지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정의로운 자, 즉 신을 뒤에 업은 자의 살인은 정당하고 올바른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그러한가? 신부나 어떤 종교의 제사장이 신을 위해 인간을 살해했다는 것은 듣는다면 아마 다들 고개를 저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신화 속에서의 악과 우리가 생각하는 악을 확실하게 구분을 지어놓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먼저 신화에서의 악의 개념을 말하자면, 신과 신의 대리자의 뜻에 반대되는 것들을 말한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신과 대립되는 어떤 존재의 사상인 것이다.
<2>악마의 정의
일상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악마란 크리스트교의 것들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실은 '악마'라는 단어 자체는 불교 용어이다. 사람에게 화를 끼치는 귀신이라는 뜻이다. 이것을 크리스트교에서는 'devil', 'satan'라고 말한다.
불교계에서의 악마라는 존재는 항시 항상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어떤 한이나 잘못으로 인한 벌받은 모습 정도? 우리 나라 아니 동양 쪽은 악마는 절대적 악(惡)이 아닌 것이다. 그들은 한이 풀어지거나(주술이나 굿 등으로 성불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 벌을 벗기만 하면 그것은 더 이상 악마가 아닌 것이다. 즉 우리 나라나 중국, 일본 등지의 신화를 볼 때 극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신화 속 보다는 구비 설화 속에서 그들의 존재가 자주 내비쳐지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서양의 경우는 다르다. 그들은 끝까지 악마로써 존재한다. 루시퍼라든가 흡혈귀, 몽마, 용이 바로 그런 것이다. 또 그들은 전설보다는 신화 속에서 존재를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크리스트교일 것이다.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여기에서는 악이라는 존재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신과 신 사이에서 생겨난 다툼(?)에서 생겨난 일뿐이다. 또 이것들은 Fantasy 세계와는 다르다. 신화에서는 악으로만 나오는 존재가 판타지 속에서는 두 개로 분리되어 나타난다. 대표적인 존재가 용이다. 용은 대체적으로 나쁜 이미지로 남아있다. 하지만 판타지에서는 그렇게 악한 존재는 아닌 것으로 나타난다.
<3>악마의 존재 가치
앞에서 언급한 악마에 대한 개념에 부족함이 많지만, 그냥 넘어가고자 한다. 다시 언급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럼, 중요한 악마의 존재 가치에 대해 말해보자. 사실 가치라기보다는 의의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읽는 분의 판단에.. 신화 속의 악마의 존재는 간단하다. 첫째, 신을 부각시키는 존재이다. 신은 절대성과 위대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그냥 표현하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신에 대립되는 또 인간보다 강하고, 위협적인 존재를 만들어 신이 그것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가지게 만든 것이다. 대표적인 예는 중세의 지옥 그림들과 조로아스터 교의 암흑의 신(?)이다.
둘째, 그 신화 사회의 윤리를 보여준다.'악마의 행동은 나쁜 일로 뭉쳐있다.' 이 말은 보통 우리들의 생각이다. 그렇다. 악마는 인간이 보기에 나쁜 일만을 행한다. 르네상스 이전 사람들은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을 인간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 홀렸다는 말을 썼다.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뭐 귀신에게 홀렸느니...그런 말이 많다. 여기서 우리는 악마가 그 시대의 윤리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악마가 하는 행동은 그당시 나쁜일,윤리에 어긋나는 일이었던 것이다. 즉, 악마는 어떤 교훈도 우리에게 주는 것일 수도 있다.
셋째, 신의 존재를 종교로까지 발전 시켰다. 원시 시대에서의 신의 존재는 어떤 두려움을 대상을 숭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구태여 악마의 존재는 그리 절실히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국가라는 사회 집단이 구성되면서, 신의 존재는 왕권과 결부되어 더 강하게 되어야 하는 필요를 받게 된다. 그리하여 종교가 성립이 된 것이다. 모든 사람이 숭배하는 신을 믿게 하고, 신의 자손임을 내세워 그 숭배를 자신에게 돌리려한 것이다. 그러나, 신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는 그리 도움이 안 되었다.그렇기에 신에 반대되는 존재들을 만들어 신의 위대함과, 절대성을 더 높인 것이다. 그럼으로써 더 큰 힘을 발휘할수 있도록...
<4>악마와 악신(惡神)의 차이.
걸핏 보기에는 악마나 악한 신이나 같을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는 점인데, 그것을 풀어보고자 한다.
1.악신 : 말 그대로 악한 신이다. 그러나 그들은 신(神)이다. 즉,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인정을 받는 존재이다. 또한, 그들의 행동은 다른 신들의 부탁이나, 자신이 주관하는 세계와 관련이 되었다. 또, 인간에게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아수라신이 대표적이라 하겠다. 아수라신은 파괴와 살육의 신이지만, 그를 전혀 취급하지 않는 존재는 아니다. 즉, 파괴는 창조의 시작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있기에 아수라신을 믿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만약, 그가 신이 아니라면 그것은 사정이 좀 달라질 것이다. 악한 신은 인간에게 꼭 나쁜 존재가 아니다. 약간 어둡고, 잔인하다는 평을 들을지는 모르지만...
2.악마 : 악마는 처음 정의대로이다. 그들은 악신과는 달리 그저 신과 대립하기 위하여 혹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파괴, 살육, 유혹들을 일삼는다. 하지만, 악마의 그 행동이 신의 창조에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창조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다. 악마가 없었더라면, 아마 그 신화 세계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신화 속에서 신은 악을 물리치고자 인간을 이용한다. 그러면서 많은 문물을 전한다. 대표적인 예가 비슈누 신이라 하겠다. 그는 도끼, 화살, 활 등을 인간에게 전하였다. 또, 북유럽 신화의 경우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신은 많은 무기를 인간 세상에 퍼뜨렸다. 그외 여러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즉, 악마로 인해 신의 문물은 전파되기 시작한 것이다. 또, 크리스트교의 경우에는 인간의 지식은 악마의 산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제목 악마들의 계급
- 왕과 고관들
*벨제뷔트
사탄의 자리를 이어받은 최고 지배자. 그는 파리 교단의 창시자다. 벨제뷔트라는 이름은 파리의 제왕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는 이따금씩 파리의 모습으로 나타나곤 한다. 그에게는 인간들을 위해 수확물을 망치는 파리들을 없앨 수 있는 힘이 있다.
*사탄
폐위된 왕으로서 벨제뷔트 정부 내에서 야당 지도자 노릇을 한다. 불화의 악마. 천국에서 북쪽 지역을 다스리고 있었을 때 천사들을 이끌고 신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패배했다. 그래서 대천사 미가엘에 의해 나락 속으로 굴러 떨어진 뒤 이 곳을 지배했으나 결국에는 벨제뷔트에게 왕위를 빼앗겼다.그는 왕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악마 연구가들은 그를 루시퍼와 혼동하곤 한다.
*위리놈
죽음의 왕. 파리 교단의 최고훈장 수훈자. 그의 모습은 무시무시하다. 온통 검은색인 그의 몸은 늑대가 이빨로 물어뜯은 상처투성이이며, 일부는 여우의 살갗으로 덮여 있다. 그는 시체를 뼈만 남기고 다 먹어치운다.
*몰로크
눈물 나라의 왕. 파리 교단의 최고 훈장 수훈자.
*플뤼톤
악마장(長). 불의 왕. 화염국(火焰國) 총독. 파리 교단의 대십자훈장 수훈자. 지옥에 떨어진 자들의 강제 노역을 감독한다.
*판
남자 악마들인 몽마(夢魔)들의 왕.
*릴리트
여자 악마들인 몽마녀들의 여왕.
*레오나르
마녀 집회의 총감독.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 마술과 흑마법, 마술사들의 총감독관. <키 큰 흑인> 이라고도 불린다. 커다란 숫염소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서 마녀 집회를 주재한다. 머리에는 뿔이 세 개 돋아 있고, 귀는 여우 귀이며, 수염이 난 머리가 둘씩이나 있는데, 마녀들은 뒤쪽에 있는 머리에 입을 맞춘다. 원래 과묵한 성격이지만, 마녀 집회에서는 자기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해진다.
*바알베리트
주교회의 의장. 지옥 고문서 보관소 소장 겸 사무총장이다.
*프로세르핀
여악마장. 악령들의 여왕. 플뤼톤의 아내.
- 장관들
*아드라말레크
수상. 국무회의 의장, 사탄의 의상 담당 집사. 파리 교단의 최고훈장 수훈자. 공작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도 있고, 노새 수컷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도 있다.
*아스타로트
재무장관.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 부(富)의 악마. 점을 칠 줄 알며, 몹시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반드시 수요일날 불러내야 한다. 그의 아내인 아스타르테는 사랑의 쾌락을 관장한다.
*네르갈
비밀 경찰의 우두머리. 벨제뷔트의 첫번째 스파이 노릇을 했었다. 대법관인 루시퍼의 감시를 받고 있다.
*바알
지옥군 총사령관. 대공(大公). 파리 교단의 최고훈장 수훈자.
*레비아탄
해군 대장.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지옥 제국의 해안 지대를 담당하는 총독, 사람들에게 거짓말하는 법과 허세부리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는 푸닥거리를 해도 저항을 할 정도로 다루기가 무척 힘들다.
- 대사들
*벨페고르
프랑스 대사. 발견의 악마. 젊은 여성으로 변신,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남자들을 유혹한다.
*맘몬
영국 대사. 또한 탐욕과 부(富), 부정(不正)의 악마이기도 하다. 그가 즐겨 머무르는 곳은 전 세계의 화폐 시장이다.
*벨리알
이탈리아 대사. 남색(男色)의 악마다. 가장 음탕하지만, 그러면서도 또한 가장 매력적이다. 소돔에서 숭배를 받았다. 그는 필로타누스라는 이름을 가진 비서와 함께 인간들에게 남색을 저지르라고 부추긴다.
*림몬
러시아 대사이자 지옥 최고의 명의(名醫).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는 다른 악마들로부터 별로 존경을 못 받는다.
*타무즈
스페인 대사. 대포를 발명함. 그의 전문 분야는 불꽃과 석쇠, 사랑의 열정이다.
*위트겡
터키 대사.
*마르티네
스위스 대사. 마법사들을 데리고 다니는데, 이 마법사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반드시 그의 동의를 얻어야만 했다. 콜랭 드 플랑시(?지옥 사전?의 저자)는 그에 관해 이렇게 썼다. <때때로 그는 가장 빠르고 가장 덜 위험한 길을 가르쳐 줌으로써 여행자들을 도와 주는데, 이 사실로 미루어 볼때 우리는 어디를 가나 정직한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말은 정말 사실이다. 악마 연구가들의 지적에 따르면, 그 밖의 다른 나라에 상주 대사를 파견할 때 벨제뷔트의 의견은 별로 참작하지 않는다고 한다.
- 법관들
*루시퍼
대법관.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이기도 하다.
*알라스토르
벨제뷔트의 대집행관.
- 왕 직속의 시종부
*제르들레
의전장(儀典長). 마녀들을 마녀 집회에 데려다 주는 일을 맡고 있다.
*쉬코르 베노트
벨제뷔트의 후궁(後宮)에 거주하는 환관(宦官)들의 우두머리. 프로세르핀의 총애를 받고 있다. 질투와 빗장, 철책의 악마.
*샤모스
시종장(侍從長).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 아첨의 악마.
*멜콤
악마들의 회계관. 공채 출신이다.
*니스로크
벨제뷔트의 주방장. 식도락의 악마. 인간이나 악마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베에모트
왕궁의 술 책임자로서 술 따르는 직분도 맡고 있다. 꼬리가 없는 악마들과는 달리 꼬리를 흔들어대는(<무성(無性) 악마>라고도 불린다) 1천 1백 개 악마 군단의 총사령관이다. 욥기에 따르면, 베에모트는 <삼나무만큼이나 단단한> 꼬리와 허리에 힘을 집중시킨다고 한다. 그가 맡고 있는 분야는 뱃속을 즐겁게 해주는 식도락이다. 그가 완전히 바보라는 말도 있다.
*다곤
왕실의 빵을 굽는다. 펠리시테 인들은 그가 농경술을 발견했다고 생각했다.
*뮐렝
벨제베트의 시종장 (侍從長).
- 유흥
*코발
옥에 있는 극장들의 총지배인이며 연극 배우들의 후원자다. 껄껄 웃으며 물어뜯는 위험하고 무시무시한 악마다. 널리 알려진 마녀 재판관이었던 부귀에는 배우와 광대들은 어쩔 수 없이 마법사가 되기 마련이므로 남김없이 잡아들여서 화형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아스모데
유흥관의 총지배인. 실수와 거짓, 방탕의 악마이며, 공예와 기하(幾何)도 맡고 있다. 머리가 셋 달린(하나는 인간의 머리, 또 하나는 숫양의 머리) 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발은 두 개인데 기러기 다리처럼 생겼다.
*니바스
지옥궁의 어릿광대. 환각과 꿈, 예언의 악마다.
*앙테크리스트
요술꾼이며 강신술사.
- 지옥궁에서 살지 않는 하급 악마들
*앙퓌즈
정오(正午)의 악마. 그는 낮 12시쯤 여러 가지 형상으로 불행한 사람들과 절망한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아보림
화재의 악마. 횃불을 손에 든 채 머리가 셋이나 달린(첫번째는 뱀의 머리, 두번째는 인간의 머리, 세번째는 고양이의 머리) 말에 올라탄 모습을 하고 있다.
*맘몬
탐욕의 악마.
*뮈르뮈르
음악의 악마. 지옥 제국의 백작. 수많은 나팔수들을 앞세우고, 독수리를 탄 키 큰 군인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림몬
지옥 제국에서 으뜸가는 의사로서 막상 지옥에서는 별로 존경받지 못하지만 지상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존경받는다.
*나바루스
웅변과 예술의 악마. 까마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크세즈베트
경이로운 상상과 신기한 설과, 거짓의 악마.
*오리아스
지옥 제국의 후작. 점성가와 점장이들의 악마.
*우코바흐
지옥의 가마솥에 기름을 공급하는 일을 맡고 있다. 몸에 불이 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튀김과 꽃불의 발명자로 추정된다.
*우피르 화학자 악마. 벨제뷔트를 비롯한 지옥궁 고관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발라파르
강도들과 내통하는 악마.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머리는 도둑의 머리다.
*시드라가숨
사교계 여성들을 춤추게 만드는 힘을 가진 악마.
*위트겡
원래 인간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인간들을 즐겁게 해 주는 악마이다. 그에게는 어떤 것을 물어 봐도 척척 대답해 줄 것이다.
천사와 악마의 계급
-제 1 계급 세라핌 (SEPRAPHIM,熾天使)
치천사는 일반적으로 신의 사자 가운데 가장 최고위에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치천사가 히브리어로 트리스아기온(三聖頌)-'성스러운, 성스러운, 성스러운 예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도 계실 주이신 전능의 하느님'-을 부단히 암창하면서 옥좌의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이다.
이 단조롭게 보이는 행동에 대한 뛰어난 설 명으로 치천사들이 실제로는 창조의 노래, 축가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설이 있다.
이는 사랑의 최초의 진동이다. 생명을 창조하고 공진하는 장이다.
치천사는 신과 직접 교류하는 순수한 빛과 사고의 존재로, 사랑의 불꽃과 공진한다.
그러나 천사의 모습으로 인간의 앞에 나타날 때에는 6개의 날개와 4개의 머리를 가진다. 예언자 이 사야는 옥좌의 상측에 서 있는 타오르는 천사를 보고 '6개의 날개가 있는데, 그 2개로 얼굴을 가리고, 또 다른 2개로 다리를 가리고, 나머지 2개로 날고 있다'고 기술했다. 치천사는 일반적으로 각성하면 '사자와 같이 울부짖는' '붉은 번개가 치는 하늘을 나는 뱀'으로 알려져 있고 어떤 천사 계급보다도 뱀이나 드래곤과 깊은 연관 관계에 있다.
세라핌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치유하는 자', '의사', 혹은 '외과의'를 의미하는 라파와 '높은 존재' 혹은 '수호천사'를 의미하는 셀의 합성어일 것이다.
뱀 혹은 드래곤은 옛부터 치료술의 상징으로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있어서 성스러운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2마리의 뱀이 감고 있는 전설의 지팡이 '카두케우스'는 현대에서도 의술의 표상이 되어 있는데, 이는 원래 그리스의 신 헤르메스가 손에 들고 있던 것이다.
그리스의 헤르메스가 이집트의 토트(역자주 : 이 집트 신들의 서기. 머리가 이비스 또는 비비의 머리라고 여겨졌다. 초기에는 창조신이었으나,기원전 3000년경의 하반기부터는 법률의 제정, 학문의 발전, 신성 문자의 발명이 토트의 공적으로 여겨졌다), 로마의 메르크리우스, 그리고 치천사이기도 한 대천사 미카엘과 같은 존재라는 것은 뒤에 논하겠다.
이 천사계급의 뱀이 상징하는 이미지는 불꽃의 피닉스 신화에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탈피를 통해 눈부시게 젊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능력으로 결국 회춘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에녹서에 의하면 치천사는 4명밖에 없어서 4방향의 바람, 혹은 동서남북 4방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4개의 얼굴을 가진 외견과도 일치한다. 후세의 주석자들은 이를 수정해서 치천사를 지배하는 4명의 대군주가 있다고 해석했다.
대군주의 필두는 메타트론 혹은 사탄으로 다른 3명은 케무엘, 나타나엘, 가브리엘이라고 되어 있다.
최고위의 천사에 관한 이 간단한 설명에서조차 애매모호함이 엿보인다. 천사의 계급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천사는 치천사보다 6단계 아래로, 신을 둘러싼 외측의 물질적인 원에 나타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내측 영역을 지배하는 치천사의 군주의 일부가 대천사라고 불리는 일도 있다.
유력한 후보자는 마왕 사탄임에 틀림 없다. 신학상의 혼란과 더불어 불꽃의 뱀의 천사들의 통솔자로 일컬어지는 메타트론은 일부 오컬트 결사에서 어둠의 지배자 사탄, 혹은 '오래된 뱀'으로 알려져 있다.
하얀 치천사의 상태인 메타트론은 천사의 계급 중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로 인류의 번영과 유지를 담당하고 있다. 6개가 아니라 36개의 날개와 무수한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제 2 계급 케루빔 (CHERUBIM,智天使)
유대교와 기독교 양쪽 모두에서 신은 '에덴동산의 동쪽에 케루빔과 스스로 회전하는 불꽃의 검을 두어 생명의 나무를 지키게 하셨다'고 되어있다. 이 유명한 조항덕분에 지천사는 성서에 나오는 최초의 천사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천사의 계급에 후에 추가된 것이다. 예를 들어 그렇다고 해도 디오뉴시오스가 중요한 저작을 완성시켰을 무렵에 지천사는 이미 신의 옥좌를 둘러싼 2번째의 지위를 확보하기에 이르고 있다. 히브리어는 케루브로 학자 중에는 '중재자'라고 번역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지식'이라고 번역하는 사람도 있다. 원형인 칼리브는 슈메르나 바빌론의 신전 및 궁전의 무서운 이형의 수호자를 가리키는 단어였다. 히브리인은 바빌론에서의 노예 생활 중에 성소의 입구에 이러한 복수의 몸과 날개를 가진 전설의 동물이 있다는 것에 익숙해져 버렸음에 틀림없다. 유사한 수호신은 근동 전역에서 발견된다.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를 가진 신이 이미 앗시리아의 영생의 나무(역자 주 : 아마도 슈메르 신화의 키스카누를 가리키는 듯 하다)를 수호하고 있었다. 히브리의 기록자가 외경의 마음에 사로잡혀 나무와 그 수호자를 차용해 유대의 에덴동산에 이식시킨 것은 단순한 과정이었다.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하는 헤라클레아의 기독교 사교, 데오도로스가 지천사에 대해 '아담을 위협해 에덴동산에 접근치 못하게 하는 생물'이라고 서술했을 무렵에는 이미 변용은 완성되어 있었던 것이다. 역사상의 내력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해 두겠다. 본래 히브리에서 지천사는 4개의 날개와 4개의 얼굴을 가지고 신의 옥좌를 나르거나 신의 전차를 끄는 자로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시편' 제18편에서는 신은 지천사를 타고 있지만 실제로 신이 타는 것은 한계급 아래의 천사 트론즈 혹은 오파님이다. 케바르강에서 지천사와 만났다고 하는 놀라운 목격보고가 있다. 히브리의 예언자 에제키엘이 4개의 얼굴과 4개의 날개를 가진 지천사를 가까이서 보았던 것이다. 파트모스의 요한은 '묵시록'에서 지천사는 6 개의 날개와 많은 눈을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너무 흥분해서 '묵시록'을 기록하고 있는 중에 경솔하게도 치천사와 혼동해 버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천사의 오랜 역할이 수호령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으로 계약의 궤(櫃)를 감싸는 황금의 조각에 2명의 지천사가 보인다. 이미 기술한 것처럼 치천사가 끊임없이 트리스아기온을 암창하고 있을 때 이로 의해 발생되는 진동이 사랑의 불꽃을 만든다. 이와 대조적으로 지천사가 발하는 영묘한 진동은 지식과 지혜의 진동이다. 이와 같이 경외해 마지않을 존재가 바로크 양식의 천정구석에 귀엽게 날개를 펄럭이는 둥글둥글 살찐, 날개달린 아기모습에까지 이르게 된 경위는 진실로 의문스럽다고밖에 할 수 없다.
-제 3 계급 트론즈 (THTONES,座天使)
유대의 메르카바 전승에 있어서 좌천사는 커다란 '차륜(차바퀴)' 혹은 '많은 눈을 가진 자'로서 나타난다. 히브리어의 가루가루는 차륜과 '눈동자'의 2중의 의미를 지닌다. 묘한 사실로 지천사가 신의 전차를 끄는 자인 반면, 오파님은 실제의 전차인 듯하다. 좌천사의 외견에 대한 가장 상세한 설명은 '에키젤서'(제1장 13~19절)에 있다. 그 생물의 형태는 피어오르는 숯불과 같고 횃불과도 같다. 불이 그 생물의 이곳저곳에서 불타올라 그 불속에서 번개불 치고...내가 그 생물을 보기에, 그 4개의 얼굴 앞의 땅 위에 바퀴가 있고, 그 바퀴의 형태와 모양은 황금색의 구슬과 같다.
그 4개의 형태는 모두 같다. 그 형태와 모양은 바퀴 중에 바퀴가 있는 것과 같아...그 바퀴는 높아서 두려운 것이다. 바퀴는 4개 모두 골고루 눈이 있다. 그 생물이 갈 때에는 바퀴가 그 옆으로 따라가 생물이 땅을 떠나 올라갈 때에는 바퀴도 따라서 올라간다. 여기에 예로든 문장에서는 빛나는 태풍에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엘리야, 그리고 좌천사를 '불타오르는 숯불'이라 부르는 에녹이 떠오른다. 모든 천사의 형태 중에서 '바퀴'는 확실히 다른 어떤 것보다 우리를 당혹케 한다. 아마도 간단한 대답은 지금 우리시대 기술의 이미지와 닮아 있으면서도 차바퀴 자체가 고도의 기술이었던 시대에 묘사되었다고 하는 점일 것이다. 좌천사는 제3천에 산다고도 하고 제4천에 산다고도 한다. 이러한 혼란이 발생되고 있는 이유는 이들 영역이 이형의 성질의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중심핵을 둘러싼 내측 깊숙한 영역에 살고 있는 치천사와 지천사의 비물질적 우주이다. 이들 천사의 본질은 끊임없는 창조의 물결로 신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 러나 그들은 비물질적이고, 정확하게 말한다면 이러한 창조의 힘의 비물질적인 형상 인 것이다. 그러나 오파님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비슷한 형태와 실질을 가지기 시작하는 하늘의 영역에 살고 있다. 이 지점에서 하늘은 땅과 만나고 육체라는 실체를 두르고 타락의 가능성에도 처하게 된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오파님이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들 물질적 존재의 토대인 물질을 제공했다고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이 계급을 지배하는 군주는 일반적으로 라파엘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율법학자의 저작에 따르면 히브리인의 선조들은 모두 천국에 이르면 이 계급의 천사가 되었다고 한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기독교의 신학자들0?이 견해를 채택하지 않고 있다.
- 제 4 계급 도미니온즈 (DOMINIONS,主天使) or 도미네이션즈 (DOMINATIONS)
이 계급은 도미네이션즈, 로드, 크리오테테스, 혹은 히브리의 전승에서는 하슈마림 (하무샤림)이라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디오뉴시오스에 의하면 '천사의 임무를 통제한다'고 한다.다른 권위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주천사는 제2천의 내부에서의 자비 깊은 삶의 경로이다. 아마도 이 성스러운 영역에는 신의 이름의 문자가 걸려 있을 것이다. 지배하는 군주는 자드키엘, 하슈말, 야리엘, 무리엘이라고 한다.
- 제 5 계급 벌츄즈 (VIRTUES,力天使)
은총의 천사는 마라킴, 듀나미스, 타루시심으로 알려져 통상적으로는 기적의 형태로 천정으로부터 은혜를 받는다. 영웅이나 선을 위해 분투하는 자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할 때에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시에 나타난 2명의 역천사가 하늘까지 그리스도를 보좌했다. '아담과 에바의 생애'에서는 2명의 역천사가 카인의 탄생시에 산파역을 맡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역천사는 '빛나는 자'로 알려져 있고, 지배하는 군주는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바리엘, 카르시슈로 반란 전에는 사타넬도 역천사의 군주였다.
-제 6 계급 파워즈 (POWERS,能天使)
듀나미스, 포텐티아테스, 권위라고 불리우는 능천사는 신에 의해 최초로 창조된 천사라고 한다.
능천사는 제1천과 제2천 사이의 위험한 경계지역에 살고 있다. 디오뉴 시오스에 의하면 세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데몬에게 능천사가 저항한다고 한다. 능천사는 국경 경비병과 같이 행동하는 듯하고 악마의 침입을 경계하기 위해 하늘의 통로를 순회한다. 이러한 순시는 위험한 임무인 듯, 성 바우로는 몇번이나 능천사는 선이기도 하고 악이기도 하다고 엄중하게 경고했다. '로마인에게 보내는 편지'의 제13장 1절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위에 있는 권위에 따라야' 하는 일이 명확히 나와 있지만, 일부의 능천사는 우리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려다 인간의 암흑면에 접하게 되어 그 때문에 타락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그렇다고 해도, 서로 대립하는 것을 조화시키거나 맞추어 주는 일이 능천사의 진정한 사명인 것이다. 이 계급을 지배하는 카마엘은 계급전체의 확연한 특징인 선악간의 흔들림을 잘 보여주고 있으므로 상세히 다루지 않으면 안된다. 카마엘이라는 이름은 '신을 보는 자' 를 의미하고 프란시스 바렛의 '메이가스'에서는 카마엘이 신의 앞에 나설 수 있는 특권을 지닌 7명의 천사 중의 한명이라고 되어 있다. 카마엘이 야곱과 싸우고 겟세 마네 동산에서 예수의 앞에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어두운 결과를 취하는 카마엘은 지옥의 공작으로 간주되어 표범의 몸을 가지고 출현하고 있고, 은밀학에서는 사악한 별인 화성의 지배자로 알려져 있다. 천사에게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드루이드(역자주 : 고대 켈트족의 교단으로 사제, 교사, 점술사, 마법사 가 속해 있다)의 제사에서조차 카마엘을 전투의 신으로 삼고 있을 정도이다. 카마엘은 14만 4천명으로 이루어진 파괴의 천사, 징벌의 천사, 복수의 천사, 죽음의 천사의 지휘관인 것이다. 신과 악마 어느 쪽을 섬기는 지는 확실치 않다. 이 군주는 카무엘로서 이스라엘의 기원과 제7천의 군주 사이를 중개한다. 어느 전설에 의하면 모세가 신으로부터 토라(역자주 : 모세 5경을 가리키는 해설서의 총칭)를 받는 것을 방해하려 해서 모세에게 저주받은 것은 카마엘이라고 한다. 이 확연한 동기의 모순이 능천사의 매력의 큰 단서가 된다. 기독교의 전승에서 혼은 선과 악의 전쟁터이다. 능천사는 우리의 혼을 맡는 것으로 음모로 가득차 있으며 광범위에 걸쳐서 계속적으로 급변하는 영역을 맡고 있다. 능천사의 가혹한 임9ゴ?일상 속의 지성의 2원성을 성스러운 원천과의 합일로 바꾸는 것이다. 밀교의 관점에서 능천사는 영의 인도자로 육체를 떠나 아스트랄계에서 헤메는 자들을 돕는다. 죽은자가 죽음으로 인해 동요하면 공포가 고조되어 발광하기 쉬운데, 이 때 능천사가 도와주는 것이다.
- 제 7 계급 프린시펄리티즈 (PRINCIPALITIES,權天使) or 프린스담즈
(PRINCEDOMS)
애초에 지상의 국가나 대도시를 맡겨진 계급은 프린스담이라고 되어 있다. 이윽고 이들의 경계가 넓혀졌지만 그 때 경계선이 매우 애매한 것이 되었다. 권천사는 자신들의 영토를 넓히고 신앙의 옹호자가 되어 약간 완고한 정통적인 선악관을 지니는 경향이 있다. 권천사의 군주 중에 니슬로크가 있다는 사실을 덧붙여 놓지 않으면 안된다. 니슬로크는 본래 앗시리아의 신으로 적어도 오컬트 문헌에서는 지옥의 데몬왕의 주방장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권천사의 군주로 납득이 갈만한 후보자는 아나엘이다. 아나엘은 제2천의 장관이기도 하고 달을 감쌀 정도로 넓혀지는 주천사와 함께 지상의 모든 왕국과 지도자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한명의 군주는 하미엘로 에녹을 하늘로 운반했다고 전해지지만 그것보다도 갈데아의 신 이슈타르로서 잘 알려져 있다. 위대한 군주 케르윌은 골리앗을 죽이고자 하는 다윗의 계획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 제 8 계급 아크엔젤즈 (ARCHANGELS,大天使)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어도 2,3명의 대천사의 이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천사 중에서 대천사가 가장 명성을 높이고 있는 것도 당연할 것이다. '묵시록'에서 신의 앞에 서는 7명의 천사는 통상 대천사라고 해석된다. 이슬람교의 '코란'은 4명의 대 천사를 인정하고 그 중 2명의 이름 지브릴(가브리엘)과 미카르(미카엘)를 들고 있는 것에 불구하다. 기독교와 유대교의 문헌은 7이라는 수에서는 의견을 일치시키고 있 으면서도 실제로 대천사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격렬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4명의 이름,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우리엘은 항상 나타난다. 다른 3명의 후보자는 전통적으로 메타트론, 레미엘, 아나엘, 라그엘, 라지엘 중에서 선택된다. 디오뉴시오스에 의하면 대천사는 '신의 뜻을 전하는 사자'라고 한다. 신과 인간을 중개하는 가장 중요한 중재자라고 여겨져 어둠의 자식들과의 끊임없는 싸움으로 하늘의 군세를 이끌고 있는 것이 대천사이다.
- 제 9 계급 엔젤즈 (ANGELS,天使)
엔젤이 천사의 계급의 최후로 가장 인간에 가깝다. 엔젤을 나타내는 히브리어는 마 라크로 이
는 '사자'를 의미한다. 산스크리스트어로는 앙게레스(역자주 : 힌두교의 반신반인의 성선 리스)로 이 신의 영 혹은 하늘의 영이 페르시아어로 '밀사'를 의미하는 앙가로스가 되어 그리스에서는 앙게로스로서 나타난다. 이와 같은 경로로 전능의 신과 인간, 영원과 시간우주 사이를 중재하는 자라는 현대의 천사의 개념에 드디어 도달하게 된다.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천사의 이름과 관련된 초기의 최대 근거는 히브리의 선조 에녹의 3종의 연대기이다. 위전이라고 언명되었다고 해도 '에녹서'는 천사에 관련된 세부사항의 보고(寶庫)이기 때문에 천사에 대한 흥미가 정점을 이루었던 13세기에는 에녹을 위시한 수많은 위전의 저작이 유행했었다(완전한 형태의 '에녹서'는 18세기에 이디오 피아 교회에 보존되어 있는 원본이 발견될 때까지 실제로는 사람 눈에 띄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중세에는 에녹이 비교적 적게 잡은 수백의 천사가 카발리스트(역자주 :카발라-중세부터 근세에 걸쳐 퍼진 유대교 신비주의)의 언어를 믿는다면 301655722 명에까지 늘어나고 있다.
계급은 숫자가 적을수록 고위로 상위 3계급을 상급3대, 중위 3계급을 중급3대, 하위 3계급을 하급3대라고 한다.
<천사>
주요천사:72
보조천사:70만
상급:치품천사/지품천사/좌품천사
중급:권품천사/능품천사/역품천사
하급:주품천사/대천사/천사
<그 외의 천사들>
예언자이며 선도자인 가브리엘
괴물의 처단자인 미카엘
의사와 여행자의 수호자인 라파엘
<주요천사들>
제1천사:베후이아 제2천사:젤리엘
제3천사:시타엘 제4천사:에레미아
제5천사:마하아시아 제6천사:렐라헬
제7천사:아카이아 제8천사:카헤텔
제9천사:하지엘 제10천사:알라디알
제12천사:하하이아 제13천사:이에잘렐
제14천사:메바헬 제16천사:하카미아
제17천사:라우비즈 제18천사:칼리엘
제20천사:파할리알 제23천사:멜라헬
제26천사:하아이아 제38천사:하하미아
제42천사:미가엘 제50천사:다니엘
제53천사:나나엘 제59천사:하라엘
제69천사:로켈 제72천사:무미아
」사마엘:사탄, 타락한 천사, 하이데스, 헤르마프로디토스
」아니엘:성 베드로, 헤르메스, 메르쿠리우스, 베엘제불, 샤이탄, 요그소토트
」아살리아(진리를 알려주는 자):생 제롬, 프타, 엔키,
마파노스, 아폴론. 디안세트, 프레이르, 스바로크,
사비트르, 크소시필리, 일라파
<천사의 역할 천사명>
낙태: 카스다이에
연금술: 오크
분노: 아후
보물병: 라우시엘
불임: 아크리엘
새: 아라엘
계산: 부타톨
기회: 파라키엘
수태: 라이라
새벽: 루시퍼
낮: 샤무셀
꿈: 가브리엘
지진: 라시엘
공포: 이로울
태아: 메타트론의 쌍둥이 형제에 해당하는 산달폰
물고기: 가기엘
음식물: 만나
숲: 즈루파스
망각: 포테
자유의지: 타브리스
미래: 테이아이엘
그리스: 야완
안개: 바르디엘
건강: 무미아
희망: 파누엘
불사: 제탈
불면: 미카엘
발명: 리웨트
욕정: 프리아프스
기억: 자드키엘
도덕: 메하피아
산맥: 라무펠
음악: 이스라휄
밤: 레리엘
인내: 아카이아
식물: 사크루프
시: 우리엘
절벽: 자로비
오만: 라하브
창부: 에이세트 제누님
비: 마트리엘
강: 다라
석양: 자프디엘
침묵: 샤테이엘
하늘: 사파퀴엘
눈(雪) 쟈르기엘
힘: 제루엘
번개: 라미엘
보물: 파라시엘
야채: 소피엘
물 속의 곤충: 샤크지엘
자궁: 아르미사엘
악마에 관한 것...
악마론
1. 악마론(惡魔論)
<1>악의 개념.
악마론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우리는 악(惡)의 개념부터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 악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유해한 여러 사상들을 말한다. 근친 상간,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생산을 파괴하고 정체시키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신화 속의 악의 개념과 현실세계의 악에 대한 개념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신화 속에서는 신의 살인이라는 것은 성(聖)스러운 일이다. 즉, 판타지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정의로운 자, 즉 신을 뒤에 업은 자의 살인은 정당하고 올바른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그러한가? 신부나 어떤 종교의 제사장이 신을 위해 인간을 살해했다는 것은 듣는다면 아마 다들 고개를 저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신화 속에서의 악과 우리가 생각하는 악을 확실하게 구분을 지어놓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먼저 신화에서의 악의 개념을 말하자면, 신과 신의 대리자의 뜻에 반대되는 것들을 말한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신과 대립되는 어떤 존재의 사상인 것이다.
<2>악마의 정의
일상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악마란 크리스트교의 것들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실은 '악마'라는 단어 자체는 불교 용어이다. 사람에게 화를 끼치는 귀신이라는 뜻이다. 이것을 크리스트교에서는 'devil', 'satan'라고 말한다.
불교계에서의 악마라는 존재는 항시 항상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어떤 한이나 잘못으로 인한 벌받은 모습 정도? 우리 나라 아니 동양 쪽은 악마는 절대적 악(惡)이 아닌 것이다. 그들은 한이 풀어지거나(주술이나 굿 등으로 성불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 벌을 벗기만 하면 그것은 더 이상 악마가 아닌 것이다. 즉 우리 나라나 중국, 일본 등지의 신화를 볼 때 극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신화 속 보다는 구비 설화 속에서 그들의 존재가 자주 내비쳐지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서양의 경우는 다르다. 그들은 끝까지 악마로써 존재한다. 루시퍼라든가 흡혈귀, 몽마, 용이 바로 그런 것이다. 또 그들은 전설보다는 신화 속에서 존재를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크리스트교일 것이다.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여기에서는 악이라는 존재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신과 신 사이에서 생겨난 다툼(?)에서 생겨난 일뿐이다. 또 이것들은 Fantasy 세계와는 다르다. 신화에서는 악으로만 나오는 존재가 판타지 속에서는 두 개로 분리되어 나타난다. 대표적인 존재가 용이다. 용은 대체적으로 나쁜 이미지로 남아있다. 하지만 판타지에서는 그렇게 악한 존재는 아닌 것으로 나타난다.
<3>악마의 존재 가치
앞에서 언급한 악마에 대한 개념에 부족함이 많지만, 그냥 넘어가고자 한다. 다시 언급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럼, 중요한 악마의 존재 가치에 대해 말해보자. 사실 가치라기보다는 의의가 맞을지도 모르겠다. 읽는 분의 판단에.. 신화 속의 악마의 존재는 간단하다. 첫째, 신을 부각시키는 존재이다. 신은 절대성과 위대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그냥 표현하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신에 대립되는 또 인간보다 강하고, 위협적인 존재를 만들어 신이 그것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가지게 만든 것이다. 대표적인 예는 중세의 지옥 그림들과 조로아스터 교의 암흑의 신(?)이다.
둘째, 그 신화 사회의 윤리를 보여준다.'악마의 행동은 나쁜 일로 뭉쳐있다.' 이 말은 보통 우리들의 생각이다. 그렇다. 악마는 인간이 보기에 나쁜 일만을 행한다. 르네상스 이전 사람들은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을 인간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 홀렸다는 말을 썼다.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뭐 귀신에게 홀렸느니...그런 말이 많다. 여기서 우리는 악마가 그 시대의 윤리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악마가 하는 행동은 그당시 나쁜일,윤리에 어긋나는 일이었던 것이다. 즉, 악마는 어떤 교훈도 우리에게 주는 것일 수도 있다.
셋째, 신의 존재를 종교로까지 발전 시켰다. 원시 시대에서의 신의 존재는 어떤 두려움을 대상을 숭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구태여 악마의 존재는 그리 절실히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국가라는 사회 집단이 구성되면서, 신의 존재는 왕권과 결부되어 더 강하게 되어야 하는 필요를 받게 된다. 그리하여 종교가 성립이 된 것이다. 모든 사람이 숭배하는 신을 믿게 하고, 신의 자손임을 내세워 그 숭배를 자신에게 돌리려한 것이다. 그러나, 신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는 그리 도움이 안 되었다.그렇기에 신에 반대되는 존재들을 만들어 신의 위대함과, 절대성을 더 높인 것이다. 그럼으로써 더 큰 힘을 발휘할수 있도록...
<4>악마와 악신(惡神)의 차이.
걸핏 보기에는 악마나 악한 신이나 같을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는 점인데, 그것을 풀어보고자 한다.
1.악신 : 말 그대로 악한 신이다. 그러나 그들은 신(神)이다. 즉,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인정을 받는 존재이다. 또한, 그들의 행동은 다른 신들의 부탁이나, 자신이 주관하는 세계와 관련이 되었다. 또, 인간에게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아수라신이 대표적이라 하겠다. 아수라신은 파괴와 살육의 신이지만, 그를 전혀 취급하지 않는 존재는 아니다. 즉, 파괴는 창조의 시작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있기에 아수라신을 믿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만약, 그가 신이 아니라면 그것은 사정이 좀 달라질 것이다. 악한 신은 인간에게 꼭 나쁜 존재가 아니다. 약간 어둡고, 잔인하다는 평을 들을지는 모르지만...
2.악마 : 악마는 처음 정의대로이다. 그들은 악신과는 달리 그저 신과 대립하기 위하여 혹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파괴, 살육, 유혹들을 일삼는다. 하지만, 악마의 그 행동이 신의 창조에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창조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다. 악마가 없었더라면, 아마 그 신화 세계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신화 속에서 신은 악을 물리치고자 인간을 이용한다. 그러면서 많은 문물을 전한다. 대표적인 예가 비슈누 신이라 하겠다. 그는 도끼, 화살, 활 등을 인간에게 전하였다. 또, 북유럽 신화의 경우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신은 많은 무기를 인간 세상에 퍼뜨렸다. 그외 여러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즉, 악마로 인해 신의 문물은 전파되기 시작한 것이다. 또, 크리스트교의 경우에는 인간의 지식은 악마의 산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제목 악마들의 계급
- 왕과 고관들
*벨제뷔트
사탄의 자리를 이어받은 최고 지배자. 그는 파리 교단의 창시자다. 벨제뷔트라는 이름은 파리의 제왕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는 이따금씩 파리의 모습으로 나타나곤 한다. 그에게는 인간들을 위해 수확물을 망치는 파리들을 없앨 수 있는 힘이 있다.
*사탄
폐위된 왕으로서 벨제뷔트 정부 내에서 야당 지도자 노릇을 한다. 불화의 악마. 천국에서 북쪽 지역을 다스리고 있었을 때 천사들을 이끌고 신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패배했다. 그래서 대천사 미가엘에 의해 나락 속으로 굴러 떨어진 뒤 이 곳을 지배했으나 결국에는 벨제뷔트에게 왕위를 빼앗겼다.그는 왕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악마 연구가들은 그를 루시퍼와 혼동하곤 한다.
*위리놈
죽음의 왕. 파리 교단의 최고훈장 수훈자. 그의 모습은 무시무시하다. 온통 검은색인 그의 몸은 늑대가 이빨로 물어뜯은 상처투성이이며, 일부는 여우의 살갗으로 덮여 있다. 그는 시체를 뼈만 남기고 다 먹어치운다.
*몰로크
눈물 나라의 왕. 파리 교단의 최고 훈장 수훈자.
*플뤼톤
악마장(長). 불의 왕. 화염국(火焰國) 총독. 파리 교단의 대십자훈장 수훈자. 지옥에 떨어진 자들의 강제 노역을 감독한다.
*판
남자 악마들인 몽마(夢魔)들의 왕.
*릴리트
여자 악마들인 몽마녀들의 여왕.
*레오나르
마녀 집회의 총감독.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 마술과 흑마법, 마술사들의 총감독관. <키 큰 흑인> 이라고도 불린다. 커다란 숫염소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서 마녀 집회를 주재한다. 머리에는 뿔이 세 개 돋아 있고, 귀는 여우 귀이며, 수염이 난 머리가 둘씩이나 있는데, 마녀들은 뒤쪽에 있는 머리에 입을 맞춘다. 원래 과묵한 성격이지만, 마녀 집회에서는 자기 장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해진다.
*바알베리트
주교회의 의장. 지옥 고문서 보관소 소장 겸 사무총장이다.
*프로세르핀
여악마장. 악령들의 여왕. 플뤼톤의 아내.
- 장관들
*아드라말레크
수상. 국무회의 의장, 사탄의 의상 담당 집사. 파리 교단의 최고훈장 수훈자. 공작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도 있고, 노새 수컷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도 있다.
*아스타로트
재무장관.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 부(富)의 악마. 점을 칠 줄 알며, 몹시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반드시 수요일날 불러내야 한다. 그의 아내인 아스타르테는 사랑의 쾌락을 관장한다.
*네르갈
비밀 경찰의 우두머리. 벨제뷔트의 첫번째 스파이 노릇을 했었다. 대법관인 루시퍼의 감시를 받고 있다.
*바알
지옥군 총사령관. 대공(大公). 파리 교단의 최고훈장 수훈자.
*레비아탄
해군 대장.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지옥 제국의 해안 지대를 담당하는 총독, 사람들에게 거짓말하는 법과 허세부리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는 푸닥거리를 해도 저항을 할 정도로 다루기가 무척 힘들다.
- 대사들
*벨페고르
프랑스 대사. 발견의 악마. 젊은 여성으로 변신,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남자들을 유혹한다.
*맘몬
영국 대사. 또한 탐욕과 부(富), 부정(不正)의 악마이기도 하다. 그가 즐겨 머무르는 곳은 전 세계의 화폐 시장이다.
*벨리알
이탈리아 대사. 남색(男色)의 악마다. 가장 음탕하지만, 그러면서도 또한 가장 매력적이다. 소돔에서 숭배를 받았다. 그는 필로타누스라는 이름을 가진 비서와 함께 인간들에게 남색을 저지르라고 부추긴다.
*림몬
러시아 대사이자 지옥 최고의 명의(名醫).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는 다른 악마들로부터 별로 존경을 못 받는다.
*타무즈
스페인 대사. 대포를 발명함. 그의 전문 분야는 불꽃과 석쇠, 사랑의 열정이다.
*위트겡
터키 대사.
*마르티네
스위스 대사. 마법사들을 데리고 다니는데, 이 마법사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반드시 그의 동의를 얻어야만 했다. 콜랭 드 플랑시(?지옥 사전?의 저자)는 그에 관해 이렇게 썼다. <때때로 그는 가장 빠르고 가장 덜 위험한 길을 가르쳐 줌으로써 여행자들을 도와 주는데, 이 사실로 미루어 볼때 우리는 어디를 가나 정직한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말은 정말 사실이다. 악마 연구가들의 지적에 따르면, 그 밖의 다른 나라에 상주 대사를 파견할 때 벨제뷔트의 의견은 별로 참작하지 않는다고 한다.
- 법관들
*루시퍼
대법관.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이기도 하다.
*알라스토르
벨제뷔트의 대집행관.
- 왕 직속의 시종부
*제르들레
의전장(儀典長). 마녀들을 마녀 집회에 데려다 주는 일을 맡고 있다.
*쉬코르 베노트
벨제뷔트의 후궁(後宮)에 거주하는 환관(宦官)들의 우두머리. 프로세르핀의 총애를 받고 있다. 질투와 빗장, 철책의 악마.
*샤모스
시종장(侍從長). 파리 교단의 일등훈장 수훈자. 아첨의 악마.
*멜콤
악마들의 회계관. 공채 출신이다.
*니스로크
벨제뷔트의 주방장. 식도락의 악마. 인간이나 악마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베에모트
왕궁의 술 책임자로서 술 따르는 직분도 맡고 있다. 꼬리가 없는 악마들과는 달리 꼬리를 흔들어대는(<무성(無性) 악마>라고도 불린다) 1천 1백 개 악마 군단의 총사령관이다. 욥기에 따르면, 베에모트는 <삼나무만큼이나 단단한> 꼬리와 허리에 힘을 집중시킨다고 한다. 그가 맡고 있는 분야는 뱃속을 즐겁게 해주는 식도락이다. 그가 완전히 바보라는 말도 있다.
*다곤
왕실의 빵을 굽는다. 펠리시테 인들은 그가 농경술을 발견했다고 생각했다.
*뮐렝
벨제베트의 시종장 (侍從長).
- 유흥
*코발
옥에 있는 극장들의 총지배인이며 연극 배우들의 후원자다. 껄껄 웃으며 물어뜯는 위험하고 무시무시한 악마다. 널리 알려진 마녀 재판관이었던 부귀에는 배우와 광대들은 어쩔 수 없이 마법사가 되기 마련이므로 남김없이 잡아들여서 화형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아스모데
유흥관의 총지배인. 실수와 거짓, 방탕의 악마이며, 공예와 기하(幾何)도 맡고 있다. 머리가 셋 달린(하나는 인간의 머리, 또 하나는 숫양의 머리) 뱀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발은 두 개인데 기러기 다리처럼 생겼다.
*니바스
지옥궁의 어릿광대. 환각과 꿈, 예언의 악마다.
*앙테크리스트
요술꾼이며 강신술사.
- 지옥궁에서 살지 않는 하급 악마들
*앙퓌즈
정오(正午)의 악마. 그는 낮 12시쯤 여러 가지 형상으로 불행한 사람들과 절망한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아보림
화재의 악마. 횃불을 손에 든 채 머리가 셋이나 달린(첫번째는 뱀의 머리, 두번째는 인간의 머리, 세번째는 고양이의 머리) 말에 올라탄 모습을 하고 있다.
*맘몬
탐욕의 악마.
*뮈르뮈르
음악의 악마. 지옥 제국의 백작. 수많은 나팔수들을 앞세우고, 독수리를 탄 키 큰 군인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림몬
지옥 제국에서 으뜸가는 의사로서 막상 지옥에서는 별로 존경받지 못하지만 지상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존경받는다.
*나바루스
웅변과 예술의 악마. 까마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크세즈베트
경이로운 상상과 신기한 설과, 거짓의 악마.
*오리아스
지옥 제국의 후작. 점성가와 점장이들의 악마.
*우코바흐
지옥의 가마솥에 기름을 공급하는 일을 맡고 있다. 몸에 불이 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튀김과 꽃불의 발명자로 추정된다.
*우피르
화학자 악마. 벨제뷔트를 비롯한 지옥궁 고관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발라파르
강도들과 내통하는 악마.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머리는 도둑의 머리다.
*시드라가숨
사교계 여성들을 춤추게 만드는 힘을 가진 악마.
*위트겡
원래 인간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인간들을 즐겁게 해 주는 악마이다. 그에게는 어떤 것을 물어 봐도 척척 대답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