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는 좌석버스에서 생긴일...

무서워ㅜㅜ2009.12.05
조회538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수원 모 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이구요.

몇일전 버스에서 ....소름끼쳤던 일을겪어 이렇게 글을올려요ㅜ_ㅜ

학교를 가기위해 아침일찍 집에서 나와 잠실에서 좌석버스를 탔어요.

아침에 늘 사람들로 꽉차서 못앉으면 한시간동안 서서가야하는 고통이있는지라

얼른 냅다 자리를 잡았죠! 제 옆자리엔 2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덩치 큰 남자분이 앉으셨구요. 아무 신경쓰지 않고 음악을 들으며 저는 깊은잠에 빠졌어요..

 

한30분 정도 지났을까? 뭔가 너무 답답하고  짓누르는?그럼 갑갑한 느낌때문에

비몽사몽하며 살짝 눈을 떳는데.. 다름이 아니라 옆에 그 남자분이 덩치가 크셔서

인지 그분 팔 밑에 제 팔이 눌려있는?이런상태인거에요.  아 그래서 답답했구나 하고 제 팔을 뺀후 다시 잠이 들엇어요. 근데10분 지났을까?

또 다시 답답하고 기분나쁜느낌에 눈을떳는데.....

.... ..

 

그분이 자기 팔꿈치로 저의.. 소중한...슴............가.를...막....팔꿈치로 누르고 계시는거에요.......

일단 너무 아파서 팔을 팍! 치면서 (저의 슴가방어를 위해;)팔짱을 꼈어요..그분도 주무시고 계셨구요

또 다시 저는 잠이 들었구요........ㅜㅜㅜㅜ완전 둔녀죠...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

 

몇분 후 또 눌리는 기분에 눈을떳더니 이번에는....아에...팔꿈치로......슴..가를 비비고 계시는거에요..ㅅㅂㅜㅜㅜㅜㅜ

ㅜㅜㅜ

다시 팔꿈치를 쳐내고 잠도 못들겠는거에요..그래서 혹시 내가 혼자 오바할수도 있는거니까 지켜보기로 했어요. 눈만 살짝감은채 깨어있었어요!!정신집중!!

 

역시나.....ㅜㅜㅜ

자는척 했던던거고 ㅡㅡ제가 잔다 싶으면 그런다는걸 알았어요..

진짜 그순간 미치겠는거에요..ㅅㅂㅅㅄㅄㅂ 막 수많은 생각이 드는데 소리를 크게 지르고싶었는데

ㅜㅜㅜ...무섭고 거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것도 무서운거에요....ㅜ ㅜㅜ(완전소심..)

잠이 들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핸드폰으로 친구에게  sos를 날렸어요

다행히 바로 전화가 와서ㅜ_ㅜ정신 깨있으라는 친구의 충고와 함께 온 정신에 집중을 하고 혼자 너무 신경써서 기진맥진 한 상태로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몇분후..(이분은 계속 눈감고 자는상태)

갑자기 자면서 이분 팔이 툭 떨어지는거에요 제 다리사이와 이사람 사이 중간에 막

살짝만 제몸에 스쳐도 소름돋고 머리가 서는거같고ㅜㅜㅜ

너무싫어서 제가 다리를 꼬아버렸거든요? 아에 팔조차 안닿게..


근데 이사람이 갑자기 더웠던지 자기목에 둘렀던 머플러를 자기 다리위에 올려놓는데 그 머플러가  제 다리에도 걸쳐졌어요 약간 ㅜㅜ손은 그대로 사이에 있고

이제 일어났으니 별수 있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머플러로 교묘하게 가려놓고 제 다리를 만졌.....ㅅㅄㅂ아 소름끼쳐요 지금도 아직 그기분생생해요 ㅜㅜ

너무 무섭고 소름돋아서 몸은 부르르 떨리고  눈물은 막 나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못참겠어서 일단 일어나야 겠어서 일어났는데 마침 경xx학교에 도착해서 이ㅄ은

황급히 내리고...그렇게..상황은 종료되었답니다....

ㅜㅜ

저는 더 가야하기때문에..버스에서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전 이 사건이후로 괜히 남자가 다 싫어보이고.....ㅜㅜ

버스타면 신경이 곤두서고 한답니다....

휴 정말 둔녀인 제가 바보였죠ㅜㅜ

 

이럴땐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는게.. 가장..좋은방법인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