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좀 들어주세요...ㅠㅠ

슝슝 ㅜㅜ2009.12.06
조회247

20대 초반여자입니다.

저에게 요새 고민거리가 있는데요.

톡커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스크롤 압박이 조금 있어요

긴 글 싫어 하시는 분께서는 뒤로를 눌러주세요.. 방긋

 

 

글쓰다가 3번이나 날리고 다시 씁니다.ㅜㅜ

조언 부탁드려요.. 휴...;;;

글 날리니까 정말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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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게임에 좀 빠졌었는데요

(흔히들 말하는 폐인짓도 꽤나 많이 해보았습니다 부끄.)

 

 

그러다 보니 어찌저찌해서 게임앤도 생기더군요.

실앤도 없던 저라서... 그땐 좀 좋았어요방긋

두근두근 콩닥콩닥하고 좋아하는 게임으로 노니까

부담도 없고 즐거웠었죠.

 

 

그냥 친구처럼 연인처럼 한때 그렇게 지냇었죠.

(게임앤이긴 하지만 한번도 만난적이 없어요..^^ )

기껏 해봤자 전화  많이 한게 다죠

문자도 매일매일 했었구요... 음ㅋㅋ

(on line상에서 만난 사람중에서는 꽤나 많이 연락을 한 사람인것 같네요 )

 

 

그러다가 제가 남친이 생겨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게임앤을 좋아하긴 했지만, 실앤만큼은 아니었기에

남친생겼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별했습니다. 에헴 쏘~ 쿨한가요? ㅋㅋㅋ

 

 

그런데, 그냥 이별하고나서도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예전처럼 문자나 전화는 하지않고 게임상에서 보면 인사하고 노가리만 좀 깟었어요 )

 

 

근데 그사람은 그게 아니었나 보드라구요... ;;;;

지금와서 그런생각이 드네요

사람마음은 정말 모르는 거라고;; 당황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직해서 회사를 다니고

그사람은 대학교 다니다가 군대를 갔습니다.

 

 

군대가서도 전화가 몇번 오더군요

몇번 받았습니다.

 

 

그리고 1~2년정도 연락이 끊겼었는데

최근부터 연락이 오기시작합니다더위

(연락 오기 시작한건 한 5개월정도 된거 같습니다.)

*제가 4년정도 핸폰 번호를 바꾼적이 없어서 연락이 되었던거 같네요..

 

 

옛날에 게임 재밋게 하던 생각도 나고 해서

추억에 젖어서 기분좋게 문자답장도 잘해주고 했는데;;

 

 

전화가 막 오는거에요

부담되고 괜히 싫어서 안받았습니다.전화

(솔직히 몇년만에 전화오는데;; 할말도 없고해서 일부러 피했어요.)

 

 

한 2주가까이 전화를 안받았어요;;

 (안받으면 안받을수록 틈날때마다 전화가 옵니다; 전화 많이 오니까 더 받기 싫더라구요;)

그냥  문자도 중간중간 쌩까구요....... 부담스러워서요

(집착하고 간섭하고 이런거 돼게 싫어합니다..치를떨어요 제가 버럭)

 

 

 

그랬더니, 음성메시지를 남겼더라구요

(음성메시지 듣는게 1년에 1번도 안돼는지라;; 호기심에 들었습니다;)

 

 

완전 간절한 목소리로...

제이름을 부르면서 보고싶다면서.. 막 그러는거에요 ㅠㅠ

 

 

아.. 저 솔직히 무서웠어요

그 음성 듣는순간 '아 이거뭐야 짜증나;; 무서워;;'폐인

이러면서 팔에 소름이 돋더라구요...

 

 

그사람 감정 같은거는 안중에도 없고

전 그냥 무서웠어요 ....통곡

 

 

그사람이 저한테 문자를 해요

 

 

막 자기랑 사귀자는 식으루..

자기처럼 좋고 잘해주는 남자 없을꺼라구;;;;;;

그러면서 나한테 이런문자 하니까 너무 떨린다면서;;;

 

 

가끔가다 정말 그럴까..? 하고  흔들리기는 하는데...

솔직히 그래요...

부담스럽고... 전 별루 좋아 하지두 않구요

 제일 큰이유는  집착하는 남자가  무섭거든요..ㅠㅠ

 

 

 

저번에도 저 좋다고 문자를 하길래

전 난 싫다구 분명히 말했어요

 

 

 

문자로 자기얼굴 보고싶지 않냐고 오길래;;

 

별로 보고싶지 않아서 그냥 씹었어요;;

난 너 보고싶지 않은데? 싫어~

이렇게 보내면 상처받을까봐 걍 문자를 우걱우걱 먹었어요.당황

 

 

그랫더니 넌 답장보내고 싶은것만 하냐면서 화를내요버럭

그러면서 저보고 기다리는 사람정돈 생각해줘야 하지않냐면서

자기가 계속 귀찮게 하는것도 아닌데 너무하다면서

저보고 문자가 왔어요..

 

전 기다려달라고 한적 없는데 말이에요..ㅠㅠ열

꽥..............

 

 

저번에두  문자가 왔었어요

자기 어떻게 생각 하냐고 막 그런식으로 하길래......

 

 

몇년동안 연락없다가 들이대니까 심하게 부담된다고 햇어요

그랬더니, 한 1달정도 연락이 없었어요.

 

 

그래서 속으로 생각했어요

아 나  포기했나부다 ^^ ㅎㅎ 방긋

그러구 그냥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그기간 동안 문자한통도 없었어요. 저도 먼저 연락하지 않았었구요. )

 

 

근데 1달 지나고 연락와서 하는말이

내가 자기를 부담스러워 한거같아서 시간준거라고

자기에 대해서 생각해봤느냐고..........

 

 

(아니 이사람아 무슨생각을 하긴해 ㅠㅠ 난 그냥 문자안하길래 댁을 그냥 잊어먹고 있엇는데 말이야..허걱 날 포기한줄 알았더니 이게 왠 뚱딴지 같은 소리래;;;;)

 

 

그러다가 어영부영 넘어갔구요...

싫다구 해도 벽에대고 나혼자 외치는 느낌이에요.. 흑;;;ㅠㅠ

 

 

막 심심하면

답답하다~~

이젠 놓치지 않을께~

 

 

이런 문자 보내구..

 

 

아 날보고 어쩌라는건가;;

내가 더 답답하다 이사람아~~~~~

(솔직히 믿도 끝도 없이 저런 문자 오면 짜증나요;;;)

 

 

 

자기가 답답하니까 내가 그냥 지랑 사겨줘야 됀다는건지;;

쩝;; 난싫은데 말이죠;;

 

 

제가 하도 답답해서 문자로 막 그랬어요

아 그러지좀 말고 여자를 만나라고 여자를

세상에 널린게 여자인데 왜 나한테 그러냐고

니가 진짜 연예를 못해봐서 나한테 그러는거니까 여자를 만나라고

 

 

 

그랬더니 , 저를 못잊겠대요

친구들이 여자 소개시켜줘도

자기 마음이 나밖에 안본대요땀찍

 

 

아........

전 솔직히 오글오글 거리기만 하고

남친같은거 별로 사귀고 싶지도 않은데...

(남친같은거 라기보다는 인터넷상에서 만난 사람이랑

사귀고 싶지가 않았어요 -_-;;;;;)

 

 

부담스럽기만 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싫다는 의사표현해도

통하지가 않네요.. 휴..ㅜㅜ

 

 

톡커님들..

제가 이 남자를 어장관리 하는것처럼 보이시나요;;;?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절 포기하게 만들수 있을까요...?ㅠㅠ

 

 덧)

참고로 전 지금 솔로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문자를 하시는 이분은 군대제대하신지 한 1년정도 되었구요;;;

그리구 그사람도 저도 지금은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게임으로 이어진 인연인데;;; 정말 쫌 그렇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