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보고 싶어요!!꼭 봐주세요!

사랑그몹쓸병2009.12.06
조회1,529

안녕하세요~

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 볼까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스크롤 압박이 심합니다 ㅠㅜ 그래도 끝까지 읽어 주세요)

 

제가 만나고 싶은 사람은 바로.. 전에 사귀었던 누나 입니다 ^^

 

저는 그녀를 고3때 체대입시학원을 다니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도 역시 그학원을 다니고 있었지만 저보다 2살 연상인 누나는

대학교 편입을 위해 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학원에서 만난 우리는 제가 먼저 다가서서 쉽게 가까워질수 있었습니다

그녀를 볼때면 늘 '황보누나~' 하고 불렀거든요 ㅋ

그녀는 활발하고 까무잡잡한 피부에 정말 황보씨 같은 느낌이 드는 그녀였습니다

 

그렇게 우린 친해졌고 연락도 주고 받으면서 운동이 끝난후에

버스 정류장 까지 데려다 주거나 혹은 맛있는거(빵이나 음료수;;)등을

먹으면서 같은 학원 다니는 친한 누나 동생사이 였지만

점점 전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는 그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나 누나 좋아하는것 같다고 나랑 사귀어줄수없냐고..

그녀는 처음에 거절을 하더군요...

고3이였던 저를 생각하고 또 자신은 아직 저 전에 남자칭구를 차마 다 정리하지 못했다고 거절을 했습니다

저는 나랑 사귀면서 그사람 잊게 해주겠다고 말을 하고 조르고..

투정 부리고 해서 결국 그녀의 승낙을 받아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우린 정말 남부럽지 않게 잘 사귀었습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더치페이 이런것들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내가 돈이 되면 내가 내는거고 내가 돈이 없으면 여자칭구가 내는것이고..

그렇게 우린 여행도 다니고 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만....

 

어느날 밤에 그녀가 운동나간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항상 그 시간즈음해서 운동을 가던 그녀였기에 별 생각없이

잘다녀 오라고 연락을 했고 그연락을 끝으로 평소와는 다르게

2~3시간 동안 연락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그녀에게 다시 연락이 왔었는데 전에 사귀던 남자칭구가 집앞에서

연락이 와서 만나고 왔다고 하더군요 저는 정말 너무 화가 났지만..

용서해 주었습니다 물론... 전 쿨한 남자가 아니기에 몇일간 삐져 있었지만 ㅠㅜ

 

그 일이 있고 또 시간이 흐른후에 그녀가 대학원에 진학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 간 그녀는 선배들과 술자리에서 선배중에 그녀의 전 남자친구를 알고 있는

선배를 만났습니다 근데 그 선배가 예전 남자칭구 머 하냐고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군대갔다왔겠지 머  이렇게 대답을 한 그녀입니다

그러자 그선배가 걔도 군대 다녀 왔으니 생각이 바꼈을꺼다 다시 전화한번 해보자

이런식으로 말을 했다는군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한 그녀는 전남자칭구가 새로 애인이

생겼으니 더이상 자신에게 전화 하지 말라고 했다는군요

이런 얘기를 저에게 전화로 또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더군요 역시 저밖에 없다고..

그래서.. 전또 용서를 해줬습니다

 

그렇다고 그녀가 평소에 저에게 소흘하거나 했던것은 절대 아닙니다.

정말 저를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을만큼 그녀는 저에게 너무 잘해줬습니다

우리 가족들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심지어 이모며 숙모며..

모두 에게 정말 너무 밝고착하고 예의 바른 모습들을 보여준 그녀입니다

물론 저에게도 정말 좋은 애인이였구요

그때당시에는 몰랐습니다 그녀가 나에게 그런 존재였는지..

 

그렇게 우린 3년 가까이를 연인사이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문제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많은 남성들이 그럴것이라고 감히 말합니다만..

저여자가 내여자다 싶은 순간 그녀에게 연락이 뜸해지고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싸여만 가던 그녀의 불만이 결국 터져 버리고

그녀의 입에서 헤어지자는 이별의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3년간 사귀어 오면서 5~6번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긴 했습니다

그때마다 그녀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을하였고

저는 진심이냐고 말을하였고

그녀는 진심이라고 말을했지만...

그녀는 그날 다시 전화해서 만나자고 해서

다시 사귄것이 5~6번입니다

저는 그 마지막 헤어지자는 소리를 들었을때도 그 여느때와 같을꺼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저의 큰 착각이였죠

그녀가 없는 것을 생각하자 미쳐버릴것 같아서

이번엔 제가 그녀에게 만나자고 하고 만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다시 만나자고

그녀는 아니라고 말을했습니다

저는 그때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헤어지던때가 제 나이 22 군대도 가지않고 이렇다할 비젼도 없는 저를

24살인 그녀가 더이상 저에게 거는 기대가 없다는 것을..

그래서 집으로 오자마자 가장 가까운 날에 갈수 있는 군대를

검색해서 지원을했습니다 81M박격포병.. 102보충대..

그렇게 지원을하고 그녀와 다시 만났습니다

나 이제 2주있다가 군대가...

그녀는 잘다녀 오라며 웃음을 짓습니다 넌 잘할수 있을거야 라며..

그리고 그녀는 2년 후에 우리 다시 좋은모습으로 보자고 합니다

전... 그래 2년후에 다시 보자..

군대 다녀와서 정말 좋은 남자가 되서 오리라 다짐을 하고 입대를 했습니다

 

 

군대에 입대하고 보충대에서 자유로운 시간에 할수 있는것은

편지 쓰는 것 이 낙이였던 저는 그녀에게 한장 두장 편지를 섰습니다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고 했지만.. 그녀의 정확한 집주소를 모르는 저는

그동안 제가 그녀에게 얼마나 무심했는가를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부칠수 없는 편지는 20통 가까이 싸이게 되었고

자대 배치를 받고나서 제일먼저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누나 나 자대 배치받았어!

어!!! 진짜? 하하하하~ 몸은 괜찬아??

어 괜찬아 나 부모님한테 안하고 누나한테 제일먼저 전화한거야!

아 진짜?그래도 부모님한테 먼저해야지~

그렇게 그녀는 저에게 너무나도 밝고 환하게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다는 저의 끝말을 남기고

짧은 전화는 끝이나버렸습니다

 

그후에 그녀에게 전화를 했지만 그녀는 받지 않았고

주소를 알수없는 저는 제 친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싸이든 머든 알아내 달라고 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가족들과도 상당히 친하게 지냈던 그녀는 저의 동생과도 상당히 친했기에 그렇게 동생에게 부탁했지만 제동생은 제게 그녀를 이제 잊으라 말을했습니다

다른 남자가 있는것 같다고..

그 충격에저는 진짜 군대에서 왜 자살을 하는지 알것같았습니다

이미 헤어졌지만.. 3년간 그렇게 지내왔는데 헤어진지 1달도 안되서

다른 남자칭구가 생겨버렸다는 것이 믿어 지지가 않았습니다

100일휴가를 나와서 어찌어찌 해서 그녀의 싸이에 들어가보자

역시 다른 사람이 그녀의 옆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저는 너무 분노했습니다..

얼추 방명록이며 보니까 10월초즘 이였습니다

제가 입대한것이 9월말이였으니.. 헤어진것은 9월 초...

저는 그때 그녀가 바람이 나서 저랑 헤어진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그녀가 너무나도 증오스럽고 밉고 했습니다

군대와서 내가 있을자리에 다른 남자가 있을생각을 하니 피가 거꾸로 서고

초소근무를 서다가 탈영할것 같은 느낌이였지만..

참았습니다..그녀에게 군대에서 몇번 전화를 하자 그녀는 전화를 더이상 하지 말라더군요.. 제가 그때는 너무 그녀가 증오스러워서 욕도 하고 달래도 보고 하였습니다.

언제는 그녀의 남자친구가 받더군요..

나 xxx 남자친구인데 더이상 전화하지말라고..

전 그때 엄청이나 울었습니다 선임병들 모르게..

제가 그녀랑 사귈때 그녀의 전남자칭구에게 전화올때 하던 말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입장이 바뀌어서 제가 전남자칭구가 됐고 그사람이 저에게

자신이 남자친구이니 더이상 전화하지 말라는군요..

그 이후로 자주 하지는 않았지만 힘든 군생활에서 그녀 생각이 참 많이 납디다..

 

2년... 군대라는 시간은 참 길더군요..

초소 근무를 하며.. 훈련을 나가서..유격체조를 받으며..복귀행군을 하며..

정말 생각할시간이 많더군요..

그렇게 차츰 그녀와의 시간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처음 이등병 일병때 그녀에 대한 증오와 실망감..

바람을피고 나를 버렸다는 생각 3년의 연애 기간 동안

그녀는 내게 거짓으로 사랑한다고 속삭였고 난 그것을 믿은 ㅄ 이라고

생각 했지만.. 2년동안 생각하면서..

 

정말 나를 사랑했던건 그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면이라 자세하게 쓸수는 없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봐도 그녀는

제가 그녀를 사랑하는 것보다 그녀가 저를 사랑했던것이 훨씬 컷다고 생각합니다

 

군대가기 전 그녀가 말했듯이

군대 갔다와서 보자는 그녀의 말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도 그녀는 제가 연락하면 받지 않습니다

물론 이해합니다.. 아직...

그녀는 제가 입대했을때 사귀던 사람이랑 아직도 행복하게 잘살고 있거든요

그러니 3년간 저를 정말 사랑했었던 그녀는..

일 이등병 당시 죽어라 전화로 미친듯이 메달리는 저를..

부담스러워 하겠죠......

 

그녀와 헤어진지 3년이 지냈네요..

그녀에게 다시 매달리고 싶은 그런마음..

그녀와 다시 잘하고 싶은 마음...

이런 마음은 일절 없습니다

 

그녀를 만나고 싶은 진짜 이유는

년간 사귀어 오면서 그녀를 가장 힘들게 했었던 것은 나였으며

진심으로 날 사랑해준 사람은 가족 빼고는 그녀가 유일하며

그것을 어린 저는 몰랐다고..미안하다고..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

 

이말을 전하고 싶어서 입니다..

 

p.s. 쓰다보니.. 너무 글이 길어져 버렸네요..

길어지다보니 중간중간 빼먹은 이야기도 많고..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다 보니 제잘못도 안쓰고..

그런것 같습니다 아무튼! 여기 까지 읽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