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사랑,,

변민섭2007.10.15
조회138

이 글의 내용은 제가 실제로 겪었고 오늘 있었던 실화입니다,,

그녀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남의 얼굴과 명의를 도용하면서까지,,

사람의 진심을,, 사랑이라는 뜨거운 진심을 가지고 놀고 싶었던가,,

어떻게 인간이라는 것이,,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자신의 마음이 진심이었던 아니었던,,

어떻게 살아있는 다른 사람을 자신인 마냥 그렇게

연기할 수 있었는지,, 그런식으로 얻어낸 나의 마음이,,

그런식으로 키워가던 나와의 사랑이,, 타인의 모습으로

가장하고서 얻어낸 나와의 사랑이,,,

그래도 그렇게 행복해할 수 있고 만족스럽던가?

마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영혼을 담은 듯이,,

어쩜 그렇게,, 그 모든 것들을 어떻게 그렇게

가장한 그녀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었고,,

행동할 수 있었고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었고 말을 할 수 있었지?

어떻게 그렇게 철두철미하게 나를 속일 수 있었는지,,

그렇게 그녀가 되고 싶었던가??

그렇게 사이버상에서라도 그녀로 살고 싶었던가??

난 당신을 사랑한게 아니라,, 당신이 완벽하게 연기했던

사진들 속의 주인공을 사랑했던거다,,

당신의 진심과 절실했던 당신의 마음으로 인해서,,

나도 그 사람을 사랑하게된 것이지만,,

난 상대가 사진 속의 주인공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할 수 있었던 거고,, 마음은 당신을 사랑했다지만

난,, 그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기에,,

당신의 마음까지도 사랑했었던 것이다,,

약 두달 동안,,,, 나를 가상의 세계로 보내버렸구나,,

끈질긴 추적 끝에 그녀의 실제 언니와 메신저에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고,, 한번 대화 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당신의 실제 이름을 확인하기 위해서 그녀에게 인사를 건냈지만

그녀의 첫 대답은 "I don't speak korean"이라는 말이었고,,

결국 예전에 내가 당신의 언니라고 믿고 대화했던 언니조차,,

항상 보여줬던 사진 속의 주인공의 언니조차도 실제 존재하는,,

그 인물을 당신이 또 다시 연기해냈던 것이었고,,

내가 당신 동생의 남자친구라고 자초지종 설명을 하는

나의 말에,, 끝까지 자신의 동생은 남자친구가 없으며 한국인이

아니다,, 동생은 한국말을 하지 못하며,, 당신은 나의 동생의

사진을 이용하는 어떤 사람에게 속아넘어간 것이다,, 라고

상황을 정리해주는 그녀의 말이 제발 사실이 아니기를,,

어떻게든,, 그녀의 동생이 한국인이 아닐지라도,,

분명히 나와 절실하게 사랑을 나눴던 그녀였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랬지만,,, 몇 시간 후 대화를 나누게 되었던

실제 내가 김민지라고 철썩같이 믿어왔고 사랑해왔던 사진 속의

인물인 holly라는 그녀는,, 나에게 "who are you?" 라는 말을,,

첫 마디로 내뱉았고,, 그 순간,, 모든 것들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미 새로 함꼐 만들었던 사이트의 아이디에서,, 사용자정보를

눌러봤을 때,, 당신의 이름이 김민지가 아니고 다른 이름이

적혀 있었고 당신의 본명을 의심하게 되었을 때,,

그래서 지금껏 받아왔던 사진 속에서,,

당신의 소지품들을 찍었던 사진을 확대시켜 샅샅히 뒤진 끝에,,

소지품에 적힌 'mira Lee'라는 이름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눈 앞이 캄캄해졌고,, 이름을 속였다는 것에서부터 충격을 받았지만

나와 절실하게 사랑을 나눴고,, 내가 절실하게 사랑했던 그녀가,,

실제 인물의 그녀가,, 나에게 난 당신을 모른다고 말을 했을 때,,

한국말조차 하지 못하는 그녀와 대면하게 되었을 때,,

내가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과,, 대화를 하고 있는데,,

나를 알지 못한다고 하는데,, 매일같이 사랑을 고백했고

싸우고 삐지고 울고 웃고 장난쳤던,,,, 내가 사랑했던 그녀가,,

나를 모르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을 때,,

나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고,,

가슴은 미칠 듯하게 찢어져만 갔고,, 머리 속은 온통 백색으로

가득 채워졌다,,,,,,,,,,,,,,,,,,,,

난 그녀의 모습을 항상 생각했고 상상했고 사진을 보고 웃고

행복해 했고,, 당신이 나에게 하는 행동과 말 하나하나가 모두

그녀가 하는 것이라고만 당연하게 생각해왔었고,,,

그러면서 더욱 더 그녀를 사랑해왔었고,, 그녀의 외형적 모습을,,

그 모습이었기에 내가 당신의 마음까지 받아 줄 수 있었던 것이다,,

덕분에 사진 속 실제인물에게서 마음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고,,

오늘 하루를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에서,,

최고의 충격적인 날로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유학 생활,, 당장 내가 자신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이용해서,, 1년마다의 잠깐의 만남과,,

6년 뒤 완전한 만남을 기약하게끔 만들고 이 사랑을 결심하기까지,,

내가 얼마나 괴로웠고 그리고 지금 그녀라 생각하고 사랑하면서도

하루하루 보고싶어 미칠 것 같은 마음을 혼자 달래며,,

정말 얼마나 힘들어하고 괴로워했는지를,,

지금 사랑하면서도 행여나 잘못되는건 아닐까,,

하루하루 노심초사하며,, 아직 할 일이 너무나 많은데,,

정말 힘들어 하지 않고 내 것을 다 해나갈 수 있을지,,

사랑도 지켜나갈 수 있을지를,, 얼마나 힘들어했는지를,,

그런 것까지 다 마음을 정리하고 정말 힘들지만 끝까지 사랑을

지켜나가서 꼭 당신과의 축복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는데,,,

정말 지금의 이 현실을 부정하고 싶고,, 제발 꿈이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너무나도 아픈 가슴을 어떻게 달랠 길이 없다,,

이 글을 보고 있다면,, 한가지만 새겨들었으면 한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고 사랑했다 할지라도,,,,

정말 마음만은 진심이었다는 것을 내가 안다고 할지라도,, 

내가 생각했던건 당신이 연기했던 그 사람이었고,,

절대적으로,, 사실을 알게 된 이상,, 난 당신을 사랑할 일은

없을 것이다,, 남으로 위장해서 사랑 따위를 얻어내는,,

그런 엄청난 짓을,, 속을 수 밖에 없도록 철두철미했던

당신의 그 사기능력에 난 박수라도 보내고 싶은 심정이다,,

다시는 그딴 짓거리 하지말고 깊이,, 정말 깊이,, 정말 깊이,,

반성해라,,,,, 내가 얼마나 절실하게 그 여자를 사랑했는지,,,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다,,,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지 않는다면,,

틀림없이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난 믿는다,,

사람의 진심을 이렇게까지 이용해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