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임산부와 완전무개념 할아버지

다라2009.12.08
조회927

오늘 시험기간이라 학교에서 시험공부를 하고(대딩입니다.)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부천역에서 인천방면 지하철을 탔습니다.

오우 너무 힘들고 지친몸이어서 자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겟다 ㅡㅡ

라는 생각과 함께 지하철에 탔습니다. 예스 ~ 자리가 잇네요

냉큼 앉았죠^^ 근데 다음 정거장 중동역에서 어느 약간은 젊은 ??

어떻게 보면 50대?? 사모님 포스를 뿜는( 아시죠?? 이상한 털?같은거 막 걸치고

눈은 가인 스모키에 입술은 어디서 구했는지 이상한 색의 립스틱에 머리는

그 젤로 힘 줘서 지하철 천장 뚫어버릴 기세의 그런 머리..)분이 내 앞에 서는겁니다. 여러분도 이럴때 당황스럽죠?

양보를 해야되나 그냥 앉아야 되나 하다가 그냥 양보를 했습니다(이제 중심내용이 아니니 패스~)

 

속으로는 에이 그냥 좀 힘들지뭐 ^^ 하고 노약자 임산부 자리 옆에 기대어서

브라x xxx xx의 abxxxxxxx를 듣고 있었습니다. 옆에는 어떤 임신한 여성분이

앉아 계셧 구요..  사건은 이제 시작됩니다.

어떤 중년 아저씨가 그 임신한 여성분 앞에 섯습니다. 표정이 어두워서 뭔가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고 힐끔힐끔 보고 있는 찰나에 중년 아저씨가

임신여성분에게 한마디 를 던졌습니다

"힘들어?? 임신이라도 햇어????" 이렇게 반말로 말이죠 물론 뒤에 자리는 있었습니다.

임신 여성께서 미소로 답을 하시고 다시 책을 보셧습니다(거의 만삭으로 보이셧습니다 매우 힘들어 보이셧죠..) 

대뜸 버럭 소리지르며

"요새 년들은 싸가지가 없어 어른이 이정도로 말햇으면 나와야지 ㅡㅡ"

대뜸 이러는 거예요 와 어의가 없어서 한마디 하고 싶엇어요

'여기가 노약자석입니까? 임산부석이기도 합니다!!!!!'라고 말이죠

여성분이 "왜 초면에 그렇게 욕지꺼리에다 반말이세요? 제가 잘못했습니까?"

라고 하자 중년남자분이"내가 너보다 나이 많으니까 왜 불만이야?"

이러는거예요 와....

여성분은 힘든데다 약간 외소한 체격이라 별로 말대꾸도 별로 못하고 엄청

당황해 하셧어요 모든 이목이 여기로 집중됬습니다. 여성분은

얼굴이 벌개진채로 자리에서 일어나셧어요..ㅡㅡ 진짜 어의상실

저는 그 다음역에 내렸지만 여성분 어떻게 처신하셧을지

참 궁금하네요

 

전 남자지만 정말 어의가없고 화가납니다. 제가 커서 이렇게 행동할까봐

두렵습니다.

뻔히 누가봐도 임신하셧고 힘들어 보였는데 .. 정말 너무 합니다..

남자라는 이유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막말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내뱉을수 있는겁니까?? 나이 많은게 벼슬입니까??

 

여성분 힘내시고 아이 이쁘게 잘낳으셧으면 좋겟습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합니까???

중년남성분들 제발 이런 행동 버립시다.

 

여러분들은 이런일 겪으신적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