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같은 대학친구,친구들 남자를 다 뺏어가는걸 어떻게 생각하세요???

ㅠ.ㅠㅋ2009.12.08
조회3,721

+추가

C가 관심있어하는 남자랑 제친구랑 오늘부터 사귄다고 하네요; ;

에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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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의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제가 쓰려고 하는 얘기가 톡감인 것 같아서 대학친구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질 수 있으니, 읽기 싫으신분은 뒤로 눌러주시면됩니다^^

 

저는 대학교 2학년이예요. 제 친구도 여대생입니다.

저는 그 친구와 대학교 같은과 같은 동아리예요. 1학년 1학기 때 친구와 친해지게 되었는데 같은 동네에 살고 알고보니 같이 통학을 했어요. 그래서 굉장히 친해졌지요.

그 친구는 재수해서 대학교에 1년 늦게 들어왔어요. 지금은 저보다 1살이 많죠.

 

1학년 때에는 동아리를 들지 않고 통학하다보니 학교 생활이 재미 없었어요~

그래서 친구와 더욱더 두텁게 지냈죠. 그때 친구는 입학하고 얼마 안되서 같은과 같은 수업듣는 08학번 남자애와 사겼죠. 굉장히 잘 지내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그 친구는 제가 대학교 친구들 중에서 가장 친하다고 했기 때문에 그 둘의 연애얘기를 좀 많이 알았어요. 상담도 많이 들었구요~

 

그래서 그 때는 친구가 제목처럼 여우같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굉장히 애교가 넘치고 잘 웃고 그랬거든요..

본론으로 이제 들어가려고 합니다.

 

2학년이 되어서 저희가 동아리에 들었어요. 그 친구는 그 남자친구와 1년이 넘게 사겼는데 어느날 친구가 저한테 동아리 선배를 한명 관심있어서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쁘고 잘못된 걸 알지만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상담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한테 말하지 않은 부분을 며칠전에 알았네요..그 얘기는 뒤에가서 할게요~!

 

그래서 그 남자친구와 제친구가 헤어지게 되고 얼마 안되서 동아리 선배와 사귀게 되었어요... 친구가 잘되길 바랬으니까 나쁜건 자기도 안다고 했으니 뭐라고 크게 말은 하지 않았죠.. 그 오빠랑은 얼마 안가서 헤어졌어요.. 그 친구는 남자친구랑 헤어지면 바로바로 공백기 없이 바로 사귀는 타입이라고 얘기해 줬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여름에 친구가 헤어지고 나서 남자친구가 없었거든요...

아참! 그리고 전 남자친구랑은 몇번 관계하고 임신까지 해서 낙태했다고 저한테 며칠전에 말해줬어요 ! ! 몸을 함부로 굴리네요 ; ;

 

저는 너무너무 외롭고 대학교와서도 그 유명한 cc한번 못해보고 그래서 굉장히 우울하고 그랬어요~ 친구가 그 때 많이 다독여주고 힘이 되어 주고 그랬죠..

2학기 되어서 추석 때 쯤, 제가 동아리 여자 후배한테 남자를 소개받았어요. 그 여자후배를 A라고 할게요.

제가 여태 늘 소개받아 왔던 사람들은 좋지 않게 끝나거나 며칠 연락안하고 끝났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얼마 안가겠구나..이렇게 생각했는데

한번 소개받은 남자애를 만났어요. 굉장히 제 이상형이고 제스타일이더라구요^^

그 남자애도 저랑 되게 많이 연락했어요. 거의 하루종일 연락했지요~

그러다가 한번 제 다른 친구(B라고 할게요)랑 저랑 제가 소개받은 남자애랑 소개받은남자애 친구랑 넷이서 술을 마셨었죠~

그리고 술자리 재밌게 놀고 다음에 또 마실 기회가 있었어요. 저는 그날 중간고사 시험이 끝난 때여서 A와 저와 소개받은남자애 소개받은남자애 친구 이렇게 넷이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A는 집에 얼마 안있으면 가야한다고 했죠. 근데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요. 자기도 술자리 오면안되냐고.. 근데 그 친구는 그다음날도 시험이 있었죠. 그래서 와도 된다고 어차피 A도 집에 간다고 했으니까~

 

그게 화근이었죠^^...;;

제가 동아리 오빠한테 한소리 들어서 기분이 안좋아서 계속 울고 있고 그러다보니

그 소개받은 남자애도 짜증났을거예요.. 자기랑 술마시러 와서 계속 울고 있으니 말이죠... 근데 술자리를 옮기고 그럴때마다 제친구랑 제가 소개받은남자애랑 없어지더라구요.. 어떻게해서 번호까지 알았나봐요~ 그리고 다시 술자리로 돌아왔을 때에는 저를 무시하고 셋이서만 논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눈치는 좀 빠르거든요~;;

투명인간 된 기분같아서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 아닌가 했지만 기분이 좀나빴었어요.그래서 술 다마시고 나와서 저는 기숙사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제가 좀 취해서 휘청휘청거리니까 소개받은 남자애가 절 잡아주더라구요..그래서 놓으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 혼자 기숙사 가겠다고 기분이 좀 안좋았으니까요ㅠㅠ 그래서 기숙사 개문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누가 자꾸 뒤에서 따라오는 소리가 들리고 여자가 엄청 깔깔대면서 오는 소리가 들렸는데 제친구 목소리같았어요.. 뒤는 안돌아봤죠..

그 친구가 저쪽에서 지나가는 걸 봤어요.. 근데 그 남자애는 없더라구요..저보고 잘들어가서 쉬라고 그러더군요..그러고 다음날 얘기를 해주는데 자기랑 제가 소개받은 남자애랑 같이 뒤에서 따라왔다고 하더라구요..걱정되서 그랬다구요..그날 저를 많이 챙겨주었으니까요 고마웠죠..그때까진 그냥 설마..이런정도였어요..

근데 그 술자리를 가지고 난다음에 계속 그남자애랑 연락을 하더라구요^^;;

조금은 저한테 숨기는 듯하면서도 조금은 말을 해주더라구요..기분이 나빴어요..저랑 분명 잘되가는 것도 알고 제가 그 남자애한테 관심있는 것도 잘 알고 있었으면서 말이죠.. 아예 문자 답장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그남자는 저랑 별로 연락도 안하고선요^^

 

그러고 다음에 그 남자애한테 제가 그날 너무 울고 그랬으니 미안하다고 다음에 술 내가 살테니까 먹자~이랬는데 그남자애가 연락와서 그날 먹자고 했죠.. 그래서 친구랑 같이 술을 마시러 갔는데 저랑 친구랑 둘이 술집에서 그 때 같이 먹었던 멤버들을 기다렸어요. 그 소개받은 남자애가 먼저 왔어요. 저랑 친구랑 둘이 마주보고 앉아있었는데 친구가 먼저 보여서 그랬을지 모르겠지만 그 옆에 앉으려고 하려더군요;; 그러다가 눈치채고 제 옆에 앉았어요. 그러다 나머지 한명 (그아이는 제친구랑 잘되가고 있다고 그당시에 그러더군요.)그 아이가 와서 제옆에 친구가 앉고, 제가 마주보는 자리에 소개받은남자애가 앉고, 그옆에 또 소개받은애 친구가 앉았죠. 근데 자꾸 둘이 장난치는거예요..저는 그때 말을 별로 안하고 있었거든요;; 어떻게 하나보려구요ㅠㅠ

둘이 발장난 계속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친구가 저보고 "XX야, 얘가 자꾸 나한테 발장난쳐 혼내줘~!"이러는데 어이가 없어서 정말ㅋㅋ

내가뭘혼내줘~이러고 말았거든요..중간에 술자리에서 계속 장난 서로 잘치고 그런모습보면서 좀 열받았지만 술자리 끝나고 나와서 제친구가 저보고 왜렇게 기분안좋냐고 해서 대충얘기를 해줬죠 그때도 전 투명인간 취급받았으니까요ㅠㅠ

그리고 전 기숙사로 먼저 가고 그남자애가 데려다준다고 했었는데 아니야 이러고 갔죠..근데 그 남자애가 뒤에서 따라왔었대요 문자도 했다는데 문자는 안왔고;;;

제가 전화하면서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제가 사라졌다고 그랬다더군요..

그러고 전 그남자애한테 이제연락하지말자고 그랬는데 그남자애가 왜자꾸 그러냐고 왜화났냐고그러다가 제가 자겠다고 하고 연락하지말자고 했죠..

 

며칠 안지나고나서 제가 너무 속상해서 친구가 왜그러냐고 하다가 폭발했죠..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제가 A한테 대충 둘이 연락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더니 동아리 여자애 몇명한테 소문이 퍼졌더라구요;; 그래서 또 짜증이 났어요..그러다가 다른 친구들이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친구랑 잘되가는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뺏냐고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친구랑 싸웠었는데 결국엔 저한테 미안하다고 꼬리를 내리더라구요..

그뒤로 되게 친구가 안좋게 보였어요.. 그냥 있으면 웃고 싫어도 좋은척 계속 그랬죠;;

 

그런데 제친구랑 같은 나이를 가진 저희 동아리 언니 그분은 07이세요.

그 언니는 C라고 할게요. 저랑 사이가 서먹해지고 난다음에 C라는 언니한테 붙더라구요.. 그래서 C언니한테 남자를 소개받았어요..그남자랑 소개받은날 바로 그 집가서 관계했다고 하고요;; 그걸 좀 밝히거든요.. 앞에서 말했듯이 남자친구 사겼을때도 동아리오빠랑 그 집가서 관계했다고 저한테 며칠전에 말해줬어요;; 근데 그것도 소문이 난상태구요..

저한텐 관계를 안한지 3개월이 되었다고 했어요.. 동아리 오빠랑 사귈때 마지막으로하고 지금까지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A한테는 이번에 소개받은 남자랑 관계했다고하고... 앞뒤가 틀려요 자꾸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또 C언니가 관심있어하는 오빠가있는데 그친구가 알아요..관심있다는걸..

근데 얼마전에 알게됐죠.. 그친구랑 C가 관심있어하는 오빠랑 연락을 계속한대요.

그오빠가 후배들한테 몇명 네이트온이나 문자를 하시는데 그 친구랑은 계속 연락을 하루종일 하셨나봐요^^; 오늘 좀전에 그 친구 대화명이 아좋다 라고 써있길래 뭐가좋아?이랬더니 기분이~이러면서 예전엔 다말해주던걸 이젠 말안해주길래..뭐야..이러면서 왜요즘엔 나한테 다 말안해~이랬더니 아니야~~좋은사람이 생길 것 같아서 그래..이러길래 저는 아알겠어 근데 내가아는사람이야??이랬더니 C가 관심있어하는 오빠더군요 ㅎㅎㅎ 서로 지금 좋은 감정 가지고 있대요~점점 더 알아가는 사이라고 하던데;;

충격 먹었어요;; 좀전에 C언니한테 전화했더니 자고 있는지 안받아요ㅠㅠ

왜 친구랑 잘되가는 남자를 자꾸 사이 나빠지게하고 뺏으려고할까요?ㅠㅠ무슨 생각인지 이해가 도무지 안되요~

 

내용이 너무 길어졌네요...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고 여러분 같으시면 이런 친구를 두고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