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남자동생인데ㅠㅠ(톡커님들답변부탁ㅜ)

웅?2009.12.08
조회3,049

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인천사는 여자에요

그냥.. 갑자기 생각나고 답답하구 말할데도 없고해서

한번 써봐요.

 

그 동생 20살때 처음 알바하다가 만나서

4~5년정도 정말정말 친한 누나동생으로 지냈어요

 

고민얘기도 하고 남친흉도 보고 이얘기저얘기 하고 ..

정말 츄리링 차림으로 쏘주한잔 걸칠수 있는? 그런 좋은 동생이었어요.

 

근데 저번엔 술먹다가 제가 술이 만취된거에요.

우리집 앞에서 술을 먹었는데

ㅇ어찌됬는지 내가 못가겠다했는지 아님 그 동생이 내가 못갈거 같아서인지

근처 모텔로 잔거죠.

 

정말 아~~~~~~무리 잘생기고 괜찮아도 제 친동생이랑 동갑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누나~누나~하면서 잘 따르던 동생이라 둘이 함께 모텔가고 깊은 관계?

요런걸 한번도 생각해 본적도 없고 생각도 안들었어여

 

근데 일어나니까 그런거죠..옷도 벗고 있고 .-

 

암튼 당황하고 좀 기억이 날듯말듯? 하긴 하지만,

저는 최대한 아무렇지도 않게

대충 씻고 집에 갔어여 아무리 생각해도 좀 그런거에요.

 

그런데 그 동생은 담날두 다다음날도 아무렇지도 않게

누나~ 같이 저녁먹어요~^^ 누나~오늘모하세요?

 

이렇게 연락도 오고 하더라구요. 한두번 받아주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연락하지말라고 했어요 너랑 그렇게 그러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지낼정도로

난 쿨하지 못하다. 연락하지 말아라. 하고 끝냈죠 그동생도 첨엔 그 방법 밖에 없냐고

만나자는? 식으로 말했다가 그냥 말았어요 끝-  

 

정말 친했던 동생인데 내가 술이 개떡되가지고

좋은동생 잃은거 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그 동생은 그냥 저를 한번 어떻게 해보고 싶어서 그런거였을까여?

아님 저를 좋아해서 그런걸까요. 좋아한다고 예전부터 말하긴 했었는데

저는 장난인줄 알고 말았거든요.

 

 

다시  친한동생누나로 지내긴 힘들겠죠? 내가 연락하기도 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