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폭탄발언과 피겨관람문화에 대해서

. 2009.12.08
조회1,588

자주 접하지 못한 피겨관람문화에 대해서 김연아 선수가 따끔하게 지적하는

인터뷰 동영상입니다. 보면서 조금 뜨끔하더라구요....

 

꼭 보시고 좀 관람하실 때 유의 하시라고 인터뷰 동영상 아래 ....

피겨관람방법이란 제목으로 다른 네티즌 분께서

작년에 올려주신 글을 첨부 해드립니다.

 

Ps:: 맨 마지막에는 간략하게 요약 한 요약본도 있으니까요.. 꼭 마지막 꺼라도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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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bs.sports.media.daum.net/gaia/do/sports/bbs/group2/general/read?bbsId=F007&articleId=9498

 

나는 새님 : 피겨스케이팅 대회 관람에 있어 주의할 점 [43]

 

작성일 2008.10.29

 

12월 중순즈음 고양 어울림에서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열리는데요

 

우선 우리 나라 팬들에게 돌아갈 티켓이

최대한으로 많아봐야 1,000석 내외밖에 안된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금할길 없네요

 

매번 선진국 진입 국민 총생산량 몇위,

oecd 국가 경쟁력 순위 10위권 진입이 어쩌고 하더니만

정작 그런데 먹매는 우리 나라에서 특설 링크 만들 다목적 경기장 없다는것 자체가 아이러니합니다

 

어쨌거나 피터지는 티켓 전쟁에서 살아남은 분들중 

혹여 피겨 관람에 처음 입문하는 국내외분 계시면 참고되지 않을까 싶어 주제넘게 써 봅니다

 

물론 1주 후 중국 그랑프리에서도

우리 나라 관객이 몰릴거란 예상에다

향후 월드가 미국서 열리는 점 감안해서

피겨스케이팅 특유의 응원 문화와 더불어

관객이 지켜야할 에티켓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사실 피겨스케이팅만큼 전통 국가 텃세가 심한 종목 없습니다

그건 달리 말하면 이 종목 자체가 특정 국가가 주도해온 종목이 되다보니

 

그 종목 특유의 관람 문화가 오래전부터 내려온 것도 있기에

뒤늦게 관람에 동참하는 우리로선 대회를 관람함에 있어

지켜야할 사항 정도는 알아두면 유익하단 생각이 들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1.우선적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가급적 연기시에는 (허가 받은 기자 제외하곤) 사진찍어서는 안됩니다만

대회시 연습이나 연기중에 간혹 기념으로 간직하기 위해 선수 사진 찍는 분들 계시죠

 

그중에 특히 모르고 플레쉬 터트리며 사진 찍을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스케이트 아메리카 중계후 피겨에 입문할 미래 관객 분들이 숙지하시면 좋을것 같아서요)

 

피겨 관람에선 카메라 플레쉬 터트리는 거 금기 사항입니다

점프할때 선수들 특정 목표물(즉 간판이라든지)에 시야 고정시키고 공중회전하는데요

이때 눈을 향해 플레쉬 터지기라도하면 착지에 영향 미쳐 부상 입을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어쩔수없이 사진 남기고 싶으시면 플레쉬 터트리지 않고 찍어야 합니다

사실 대회장의 조명이 빵빵하기 때문에 플레쉬 안터트려도 사진은 잘 나오게끔되있습니다 

 

그리고 대회가 끝날때까지 링크서 선수를 보게되더라도

가급적 싸인 요청이나 사진 촬영 요청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선수가 존재함에 훌륭한 연기와 대회를 관람하는 만큼

대회기간엔 무엇이든 선수 위주로 생각해서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우선일테니까요 

 

2.응원 문화에 관한 부분인데요

 

피겨스케이팅은 스포츠이전에

자신이 준비한 작품을 보여주는 공연의 성격이 짙습니다

 

연기전 대기시엔 선수의 긴장된 심리를 안정 시켜도 부족할 빠듯한 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할땐 적절히 묻어가는 단체 환호와 박수로 열렬히 맞이하되 

그 이상의 튀는 외침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연기 시작과 함께 관객이 감동 받아 박수칠때도 주의할 점 있는데요

다른것 다 제외하고 점프는 착지후에 박수쳐야 합니다

 

선수 연기중 점프만큼 긴장도 높은 기술이 없는데요

선수의 집중력 저해하지 않으려면

점프 진입하는 활주시부터 도약할때까지는 관중도 숨죽이며 봐야합니다 

 

다만 점프 제외한 다른 부분의 연기에서는

그때 그때 적절한 환호와 박수로 성원 보내면

선수에게도 힘이되는데다 점수 받는데 있어서도 + 요인이 될 수 있어요

 

물론 연기 끝난 후엔 당연히 박수와 환호로 선수에게 화답해야하겠죠

 

3.그리고 한가지 숙지해야할 중요한 사항이 있는데요

국제 대회라해서 대형 태극기 걸어 응원하는 종목이 아니란 걸 아셔야 합니다

피겨 대회가 국가대항전 보다는 전세계 각국의 선수 대항전 성격이 짙거든요

 

좀 센스 있는 응원이라면

선수 개인 응원 문구 담은 배너라든지

아님 굳이 국기를 크게 흔들지 않아도 응원 배너에 자국글자를 넣는 것

 

그리고 응원 배너에다 자국 국기 응용한

자그마한 마크 같은거 넣으면 눈에 띄고 관심도 받겠죠

 

(피갤 후기 보니깐 오랜 올드팬께서 지적하시던데요

참 도움 많이 될 얘기였던것 같습니다)

 

외국팬들에게 인지시키기도 쉽고 말입니다

 

그 예로 김연아선수 응원 배너가 좋은 응원의 하나고요

일본 선수들 응원 배너보면 영어문구랑 일본어 문구랑 적절히 섞여있는데요

이 부분도 외국인들이 관심 가질만한 사항이데다 좀 아는 사람은 일본 선수 응원하구나! 인지하는거죠

 

뭐 그 가운데서 일어 관심 같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하여간 일본이란 국가가 미울때도 있지만

우리보다 국제 무대에 먼저 데뷔한데서 오는

그들의 응원 방법과 은근한 자국 알리기는 우리도 배워봄직하단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와중에 지난 4대륙때

일부 일본 관광객들 관람하면서

눈쌀찌푸리는 행동 여럿 만든것보면~~~우리 나라가 그리 만만하냐?)

 

어쨌거나 작은 태극기 정도 들고 연기 전후 흔드는 정도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로 스케이트 아메리카후

각국 방송에서 인정하는 연아선수 찬사를 볼때

역시 연아선수는 국가 이미지보다는 '김연아'란 이름 떠올리면

 

'아~그 유명한 피겨스케이팅 선수!'라는 인식이 들게끔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하기엔 배너같은 것을 이용한 응원 방법이

제일 좋을것 같기도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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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연기 끝나고 공연하느라 고생한 선수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관객들이 꽃이나 인형을 던지는데요

 

(그외의 것은 절대 던져서는 안됩니다

특히 딱딱한 재질의 선물이 빙판에 떨어질땐 

무기로 돌변하기에 더더욱 던져서는 안되겠지요)

 

그때 던지는 꽃이나 인형도 투명 비닐로 포장을 하는게 좋습니다

 

원활한 대회 진행과 더불어

혹여 빙판에 작은 꽃잎 하나라든지

아니면 인형에서 아주 조그만 장식이 떨어졌다든지,

털이 남아있다든지 했을 경우 다음에 연기할 선수에게 방해 요인이 될 수 있거든요

 

심하면 부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예방 차원에서라도 포장한 채 던지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시간적 여유 있으시면

관람전 미리 투명 비닐과 투명 테입 준비하셔서

인형이나 꽃 주위를 봉한 상태서 던지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던지는 인형 크기에 대해서도 첨부하자면요

5,6세 정도의 어린이 크기만한 대형 인형은 가급적 던지지 않아야합니다

 

관람석에서 던졌는데

그 무게로 인해 관객이나 선수

또는 심판이 맞아버리면 대략 난감할테니 말입니다

 

실제 2년전 중국 그랑프리서 유카리 선수 연기후에 인형 크기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관중이 좋은 의미서 던진 인형이 선수 머린지 얼굴인지에 맞은 일이 있었더랬습니다

 

당시 중국 대회때의 그 장면은 두고두고 피겨팬들에게 회자되기도 했지요

 

그리고 어린 아이를 동반해서 관람할 경우인데요 

주위에서 어른들이 던지는 걸 아이 눈에는 연기후 뭐든 던져야하는 걸로 오인할 수 있거든요

관람하면서 먹으려 준비한 초콜렛이나 사탕을 던지는 경우 있을 수 있는데요

필히 부모님들께서 던지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식사할 시간이 빠듯해서

드실걸 사가지고 가시는 경우 있을 수 있는데요

 

실내 경기장이란 특징을 감안해서 냄새나는 음식

예를들어 김밥,밥과 반찬 종류가 동반된 도시락,컵라면,떡볶이 등등은

반드시 경기장밖에서 드시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다만 과자나 초콜렛이나 음료수,물같은 경우는 실내서 드셔도 가능한데요

어린이들이 모르고 투척할 위험도 있고하니깐

가급적 먹을거리는 정빙과 웜업 시간 이용해서 밖에서 드시도록 합시다

 

현재 김연아 선수가 우리 나라 100년 피겨 역사를 새로 쓰는 만큼

피겨스케이팅을 보고자하는 우리 국민들의 관람문화도 새로 썼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는데요

처음 피겨 관람에 입문하시는 분들께 도움되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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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날 응원을 되짚는것보다

앞으로의 응원 문화에 촛점을 둔 것임을 밝힙니다

=========================================  끝  ==========================================

 

너무 길것 같아서 제가 간략하게 간추려 본다면

 

1. 경기도중에는 먹을 수 없습니다. 밖에서 미리 드시고 오세요

   이유 :: 먹는 소리나 냄새 조차 선수에게는 심리적으로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아이가 모르고 투척할 수도 있으니까요..

 

2. 레이저 포인터 비추거나 플래시는 터트려서는 안됩니다.

   이유 :: 사진이나 영상을 찍더라도 레이저 포인터가 달린것은 쓰면 안되구요

              빙상장 내부의 조명도 밝으니까. 굳이 플래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레이저나 플래쉬 빛때문에 선수가 놀랠 수 있어요..

 

3. "337박수", "대한민국", 파도타기 등 단체응원

   시합시작 전부터 하지마세요.

   이유 :: 피겨는 올림픽을 제외하고 국가가 아닌 각 개인별 대항전 성격이 있습니다.

             한 국가에서 여러명의 선수가 등장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연습 전 부터 시끄럽게 하지 않는것이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있도록

             돕는겁니다.

 

4. 연습전부터 쥐죽은듯이,

   탄성이나 박수는 선수 점프 착지 이후에....

   이유:: 위의 것과 거의 비슷한데요.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5. 나라에 상관 없이 피겨 연기가 끝나면

   야유가 아닌 환호와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이유:: 우리나라 든지 다른 나라든지 똑같이 1등이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입니다. 그 노력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6. 무겁고, 딱딱한 재질 물건은 던지면 안되요...

   이유 :: 빙상이 파손될 수도 있구요

             밑에서 대기 하고 있는 선수나 관계자가 다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도 있습니다.)

 

7. 꽃이나 인형 정도 던지는 것이 예의 입니다.

    던지는 물건은 꼭 비닐로 완벽 포장 해주세요.

   이유:: 빙상이 파손되는것을 방지하구요. 비닐로 포장하는것은

            꽃잎이나 인형 털같은 작은 이물질 때문에 선수가 경기할 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연아 파리 경기때 해바라기 테러 해프닝을 보시면 아실 꺼에요.)

 

8. 너무 많이, 너무  큰 인형은 던지지 마세요..

   이유:: 피겨꿈나무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주로 치우는데요. 

            경기시간이 지체되고 어린아이들나 관계자들이 치우는데에는

            힘듭니다.

 

9. 대회가 끝날때까지

   링크에서 선수 보시더라도 싸인,촬영 요청 금지

   차라리 쌩까주세요...

   이유:: 경기에만 집중 할 수있게 도와주세요.. 제발~~~~~~~~~

 

10. 응원도구는 손바닥만한 국기나

     자국 글씨가 담긴 응원 배너가 적당합니다.

   이유:: 다시 한번 말하지만 피겨는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국가대항전이 아니라 개인적인 성격에 경기입니다.

 

마지막, 적절한 타이밍에 적당히 보내는 박수와 환호

           그리고 센스 있는 응원은

           자국선수에게 힘이되고 심판 채점할때 + 요인이 됩니다.

   

부모님께서는 꼭 위 사항을 어린 아이에게도 좀 잘 인지 할 수 있도록 말씀 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