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올케님과 오빠가 결혼하기 전부터 저는 올케님 안좋아했습니다.저랑 너무 다른 사람(싫어하는 사람..)이었거든요.욕심이 많은건지 철이없는건지(아빠 사업 어려워서 오빠가 물려받기 힘들다니 자기가 사장하겠다고;;)철이 없는건지 순진한건지 아니면 할말 다하는건지(5년간 연애하면서 오빠 돈 싹 다 연애하면서 써버리고..내가 결혼하려면 돈 필요하니모아야 하는거 아니냐그랬더니 어디에 얼마나 쓰이는지 대보라고 따지고 들어서 나와 우리 신랑 대략 난감해지고...결국 결혼할때 모은돈 없다며 둘다 배 째버려서 우리 집에서 신랑 신부 예물 식비 신혼여행경비 꾸밈비에 서울에 집 한채 사주고자동차 사주고 현금통장 5천만원짜리 주고...)그래놓고도 할 말 다하고..오빠는 자기 마누라 구박받을까봐 열심히 변호하고...가난한 친정이라 아무것도 바랄 수 없다며 울고불고 해서 안타깝게 생각했더니알고보니 그 가난한 친정 위해 나라면 돈이라도 벌어 드리고 오련만대학못간게 한이라며 결혼전에 일은 커녕 편입공부만 8년째 해오셨고...ㅡ_ㅡ;;;뭐 오빠말로는 운이 참 없는 아이라지만(오빠는 우리집에서 반대하는 결혼한덕에올케님이 힘들까봐 불철주야 올케님 변명하고 보호해주느라 늘 칼을 세우고 있어서오빠에게 올케님에 대한 말을 하기가 어렵네요)내가 보기엔 나와 너무나 다른, 책임감이고 뭐고 없게 보였을뿐이었죠.하지만친정엄마가 아프게 되고, 저는 또 신랑 직장이 아주아주 먼곳으로 발령이 나서친정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우리 올케가 친정에 잘하건 못하건올케님만 의존하게 되더군요.많이 미안하고..내 부모 위해주니 감사하고............그런데 이번에 엄마가 많이 아프게 되어 친정에 오게 되었어요.음..근데...올케님이 아이가 하나거든요? 이제 두돌된..그런데 도우미아줌마 쓰고, 친정 바로 곁에있어 친정엄마 수시로 오시고.자기 올케..올케님의 올케(올케님의 남동새의 마누라)까지 수시로 불러서자기애를 보게 하더라구요. 넌 애 잘보니 니가 봐라 난 그렇게 못놀아준다 함서...제가 놀라서, 그러면 안되지요 했더니 남동생과 결혼전부터 친하게 지냈다며괜찮다고 하는데..음...<그러니까 넌 공부를 못하지>라던가..<쟤는 시간 많아서 괜찮아요> <쟤는 막장며느리에요> 이런말을....;;정말 친하면 저런 말을 할 수 있는건가 싶기두 하구..전 저런 말을 해도 될정도로친한 친구는 없거든요?!?!? 내가 이상한건가....저도 애가 둘이에요. 큰애 세살 둘째 두살 연년생에 뱃속에 셋째도 있죠.애 키우기 힘들다는거 아는데..애 하나 보는데 네명이나 필요할까 싶고...가까운데 쇼핑을 가더라도 애는 꼭 누군가에게 맡기고 다니고..저에게는 유치원 너무 비싸서 못보낸다하고 기저귀값 아낀다고 두세번씩싸게 한뒤 갈아준다하고 빨리 기저귀 떼도록 한다고 하고자기 패딩점퍼 살 돈도 없다고 하는데...이것두 제가 너무 가엾게, 액면 그대로 믿은게오빠가 직장을 그만뒀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매달 250만원 줘요.하지만 서울 물가가 장난아니라던데 애까지 키우면서좀 쫍쫍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그런데막상 와보니 집에는 명품가방과 명품화장품이 즐비하고...왜 이런게..웬지 뭔가..안좋은 기분이 드는걸까요...???시집잘갔다, 부잣집에 시집갔다고 동네방네 소문내서부잣집며느리행세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팍 드는게...아놔 그러던가 말던가 부잣집 며느리 맞지 뭐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딸인 나보다 며느리인 올케가내 앞에서조차 그러는게...자기 남편이 직장도 없는데...아 진짜 감정 복잡;;;제가 처음부터 올케를 너무 나쁘게 봐서, 좋게 생각했다가도사소한 것에 바로 눈이 삐뚤어지는걸까요???나보다 애 봐줄 사람도 많고 여기저기 떵떵 시키고 시가에도 할말 다하고 사는게그냥 배아픈걸까요????????얘기는 이미 들었어요. 친정 살림살이 쇼핑도 하고 엄마 필요한것도 사다 나르고하느라고 너무 바빠서 도우미 아줌마 비용을 대주고 있다고..거기다 엄마 카드도 올케가 쓰고 있더라구요..생활비 하라고....저희 친정도 연변아줌마가 계세요. 그래서 밥이나 청소나 이런건 해줄필요 없구그냥 필요한거 사다 나르고(옷이나 환자 먹고 싶어하는거..) 뿐이지만간병두 간병인이 다 하구 있구요..전 그래도 자기것 사는 것도 아닌데 뭐가 좋다구 그런 심부름을 할까 싶어고맙게만 생각했는데...아무리 그래도 힘들지 싶어 감사한 마음뿐이었는데...그래서 때때마다 올케님 명품백과 올케님 친정어머님에게까지 선물 보냈는데...(저는 올케님과 오빠에게 뭐 하나 받아본적 없지만때때로 올케님이 생필품 필요한거 보내주고 그런답니다...미역같은거...)곁에 와서 보니...음....제가 시누이라서 그런지...올케님이 자기네집에서 저녁식사하라길래부담줄까봐 싫다고 했지만, 아빠가 부득이 친정가까이 있는 동안에는올케님이 차리는 밥도 먹고 그러라고..제가 결혼하자마자 친정엄마가 아픈바람에 누가 차려주는 따신 밥 한그릇 못먹은게아빠가 내내 딸내미 불쌍하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올케님에게 잘 말해놨으니 꼭 있는동안에는 가족이 차리는 밥을 먹으라고;;;허허;;;그게 보통 부담이 아닌걸 알기에 그러지 말라고 했지만올케도 웃으면서 아줌마도 있으니 안힘들다고 와서 꼭 먹으라고..처음 갔을때는 그냥 일반식..생선, 콩나물 국. 나물 세가지, 김치, 계란찜..맛나게, 그리고 정말 눈물나게 고맙게 먹었는데요.두번째 날..아빠와 남편과 가서 먹었는데...카레라이스에 김장김치 한사발....저는 별로 인식을 못했는데 남편이 화를 버럭 내더라구요(나중에)아버님(장인어른)이 식도염있고 간병을 오래하셔서 소화잘 못시키는데그리고 70대 노인에게 카레라이스를 먹이냐고 그럼 국물이라도 줘야지달랑 김치한사발이 뭐냐고 나라도 계란국이라도 끓여드리고 싶었다며;;;자기도 식도염있다고 미리 말했는데 저게 뭐냐고다음부턴 절대로 니 올케에게 가서 안먹겠다고..처음엔애키우는 애엄마가 얼마나 힘들겠냐다른사람 것두 시가 사람들 밥차리는게 얼마나 부담되겠냐맨날 잔칫상 차려야하냐 그랬지만이렇게 올케를 변명해줬지만(그래서 남편이랑 대판 싸움 붙고)(나는 시가사람에게 개밥한그릇도 못얻어먹었는데 너는 친정식구 손에서얻어먹기만 하는주제에 그냥 먹어라..식으로 싸웠지요마는)저도 생각하면 할수록...음...........웬지.....................애 둘 있는 나도 생선한마리에 국하나에 나물 세가지는 늘 해오던 저녁상일뿐인데 하는 속마음도 들고제가 시누이짓을 하는걸까요.더불어 우리 신랑의 한마디.<니 오빠와 올케가 너를 견제하고 있다. 둔텡아. 모르겠냐.>그러더군요.우리 친정에 돈이 많습니다. 어머니만 해도..돌아가시면..그럼 안되지만유산이 백억대입니다. 아버지는..어머니보다..최소 다섯배는 많지요....오빠와 제가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우리집이 못사는 집은 아니라고)상상이상이었어요 워낙 검소하게 살아서..우리집은 엄마 시집올때 들고온선풍기가 아직도 돌아가고 있는 그런 집이거든요저는 모르겠는데(아니 사실은 뭔가 찜찜하긴 한데) 우리신랑은 그럽니다.자기 눈에는 견제하는게 보인다고. 오빠가 자꾸 언제 돌아갈꺼냐 물어쌌고엄마가 유언하기를 기다린다는겁니다;;;;저는 정말 못느꼈는데....<니도 돈욕심나서 그러는거 아니냐, 올케님과 마찬가지 입장이다, 가족도 아니면서괜히 욕심내면 추하니까 그러지마라>고 했다가 싸움 더 커지고...사실 우리 신랑은 속마음은 모르겠지만, 우린 돈 아쉽지 않거든요.신랑이 안정적으로 월 천오백은 버니까요..상가와 집도 있고...현금도 몇억있구...그렇다고 아줌마 펑펑쓰면서 명품백 사제끼지는 않구요원래 성향이 그래서(친정성향이 다 그래요) 화장품은 스킨, 에센스, 베이스 세가지가 다에요.하지만 저도 살림도와주아줌마 쓰구, 먹고 싶은건 다 사서 먹어요;;다만 만들어먹을뿐이죠;;;제가 이래서 올케를 더 이해 못하겠는건지....아니면 제가 오래 있을것 같으니 초반에 진빼기 싫어서(아니면 오지말라는 뜻으로)신랑이나 저나 저희 아빠나 못먹는 카레를 주는건지...그냥 순진해서 편하게 편하게 진짜 가족같은 마음으로 준비한건지...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모르겠어요올케님과 맘 터놓고 내가 이러이러한 오해가 있는데..하고 얘기해야 하는지.엄마 아픈데 집중하려고 했는데괜히 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맘이 어지러워져서 하소연하네요남편은 널 위해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올케님에게 밥풀 하나도 신세지지 말라고 하지만...신세지면 나중에 숟가락으로 받고 덤프트럭으로 뜯어갈 사람이라고 하지만...엄마 아픈데, 착한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고...세상 누가 나에게 공짜밥상을 차려주랴 싶기도 하고...아줌마가 차렸지만..;;어지러워요 어지러워내가 지금 인터넷 잡구 있을때가 아닌데뭐하구 있는건지;; 진짜 뭐하고 잇는건지 71
올케의 이런 행동..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일단.
올케님과 오빠가 결혼하기 전부터 저는 올케님 안좋아했습니다.
저랑 너무 다른 사람(싫어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욕심이 많은건지 철이없는건지
(아빠 사업 어려워서 오빠가 물려받기 힘들다니 자기가 사장하겠다고;;)
철이 없는건지 순진한건지 아니면 할말 다하는건지
(5년간 연애하면서 오빠 돈 싹 다 연애하면서 써버리고..내가 결혼하려면 돈 필요하니
모아야 하는거 아니냐그랬더니 어디에 얼마나 쓰이는지 대보라고 따지고 들어서 나와 우리 신랑 대략 난감해지고...결국 결혼할때 모은돈 없다며 둘다 배 째버려서
우리 집에서 신랑 신부 예물 식비 신혼여행경비 꾸밈비에 서울에 집 한채 사주고
자동차 사주고 현금통장 5천만원짜리 주고...)
그래놓고도 할 말 다하고..오빠는 자기 마누라 구박받을까봐 열심히 변호하고...
가난한 친정이라 아무것도 바랄 수 없다며 울고불고 해서 안타깝게 생각했더니
알고보니 그 가난한 친정 위해 나라면 돈이라도 벌어 드리고 오련만
대학못간게 한이라며 결혼전에 일은 커녕 편입공부만 8년째 해오셨고...ㅡ_ㅡ;;;
뭐 오빠말로는 운이 참 없는 아이라지만(오빠는 우리집에서 반대하는 결혼한덕에
올케님이 힘들까봐 불철주야 올케님 변명하고 보호해주느라 늘 칼을 세우고 있어서
오빠에게 올케님에 대한 말을 하기가 어렵네요)
내가 보기엔 나와 너무나 다른, 책임감이고 뭐고 없게 보였을뿐이었죠.
하지만
친정엄마가 아프게 되고, 저는 또 신랑 직장이 아주아주 먼곳으로 발령이 나서
친정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우리 올케가 친정에 잘하건 못하건
올케님만 의존하게 되더군요.
많이 미안하고..내 부모 위해주니 감사하고............
그런데 이번에 엄마가 많이 아프게 되어 친정에 오게 되었어요.
음..근데...
올케님이 아이가 하나거든요? 이제 두돌된..
그런데 도우미아줌마 쓰고, 친정 바로 곁에있어 친정엄마 수시로 오시고.
자기 올케..올케님의 올케(올케님의 남동새의 마누라)까지 수시로 불러서
자기애를 보게 하더라구요. 넌 애 잘보니 니가 봐라 난 그렇게 못놀아준다 함서...
제가 놀라서, 그러면 안되지요 했더니 남동생과 결혼전부터 친하게 지냈다며
괜찮다고 하는데..음...<그러니까 넌 공부를 못하지>라던가..
<쟤는 시간 많아서 괜찮아요> <쟤는 막장며느리에요> 이런말을....;;
정말 친하면 저런 말을 할 수 있는건가 싶기두 하구..전 저런 말을 해도 될정도로
친한 친구는 없거든요?!?!? 내가 이상한건가....
저도 애가 둘이에요. 큰애 세살 둘째 두살 연년생에 뱃속에 셋째도 있죠.
애 키우기 힘들다는거 아는데..애 하나 보는데 네명이나 필요할까 싶고...
가까운데 쇼핑을 가더라도 애는 꼭 누군가에게 맡기고 다니고..
저에게는 유치원 너무 비싸서 못보낸다하고 기저귀값 아낀다고 두세번씩
싸게 한뒤 갈아준다하고 빨리 기저귀 떼도록 한다고 하고
자기 패딩점퍼 살 돈도 없다고 하는데...
이것두 제가 너무 가엾게, 액면 그대로 믿은게
오빠가 직장을 그만뒀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매달 250만원 줘요.
하지만 서울 물가가 장난아니라던데 애까지 키우면서
좀 쫍쫍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집에는 명품가방과 명품화장품이 즐비하고...
왜 이런게..웬지 뭔가..안좋은 기분이 드는걸까요...???
시집잘갔다, 부잣집에 시집갔다고 동네방네 소문내서
부잣집며느리행세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팍 드는게...
아놔 그러던가 말던가 부잣집 며느리 맞지 뭐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딸인 나보다 며느리인 올케가
내 앞에서조차 그러는게...자기 남편이 직장도 없는데...아 진짜 감정 복잡;;;
제가 처음부터 올케를 너무 나쁘게 봐서, 좋게 생각했다가도
사소한 것에 바로 눈이 삐뚤어지는걸까요???
나보다 애 봐줄 사람도 많고 여기저기 떵떵 시키고 시가에도 할말 다하고 사는게
그냥 배아픈걸까요????????
얘기는 이미 들었어요. 친정 살림살이 쇼핑도 하고 엄마 필요한것도 사다 나르고
하느라고 너무 바빠서 도우미 아줌마 비용을 대주고 있다고..
거기다 엄마 카드도 올케가 쓰고 있더라구요..생활비 하라고....
저희 친정도 연변아줌마가 계세요. 그래서 밥이나 청소나 이런건 해줄필요 없구
그냥 필요한거 사다 나르고(옷이나 환자 먹고 싶어하는거..) 뿐이지만
간병두 간병인이 다 하구 있구요..
전 그래도 자기것 사는 것도 아닌데 뭐가 좋다구 그런 심부름을 할까 싶어
고맙게만 생각했는데...아무리 그래도 힘들지 싶어 감사한 마음뿐이었는데...
그래서 때때마다 올케님 명품백과 올케님 친정어머님에게까지 선물 보냈는데...
(저는 올케님과 오빠에게 뭐 하나 받아본적 없지만
때때로 올케님이 생필품 필요한거 보내주고 그런답니다...미역같은거...)
곁에 와서 보니...음....
제가 시누이라서 그런지...
올케님이 자기네집에서 저녁식사하라길래
부담줄까봐 싫다고 했지만, 아빠가 부득이 친정가까이 있는 동안에는
올케님이 차리는 밥도 먹고 그러라고..
제가 결혼하자마자 친정엄마가 아픈바람에 누가 차려주는 따신 밥 한그릇 못먹은게
아빠가 내내 딸내미 불쌍하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올케님에게 잘 말해
놨으니 꼭 있는동안에는 가족이 차리는 밥을 먹으라고;;;허허;;;
그게 보통 부담이 아닌걸 알기에 그러지 말라고 했지만
올케도 웃으면서 아줌마도 있으니 안힘들다고 와서 꼭 먹으라고..
처음 갔을때는 그냥 일반식..생선, 콩나물 국. 나물 세가지, 김치, 계란찜..
맛나게, 그리고 정말 눈물나게 고맙게 먹었는데요.
두번째 날..
아빠와 남편과 가서 먹었는데...
카레라이스에 김장김치 한사발....
저는 별로 인식을 못했는데 남편이 화를 버럭 내더라구요(나중에)
아버님(장인어른)이 식도염있고 간병을 오래하셔서 소화잘 못시키는데
그리고 70대 노인에게 카레라이스를 먹이냐고 그럼 국물이라도 줘야지
달랑 김치한사발이 뭐냐고 나라도 계란국이라도 끓여드리고 싶었다며;;;
자기도 식도염있다고 미리 말했는데 저게 뭐냐고
다음부턴 절대로 니 올케에게 가서 안먹겠다고..
처음엔
애키우는 애엄마가 얼마나 힘들겠냐
다른사람 것두 시가 사람들 밥차리는게 얼마나 부담되겠냐
맨날 잔칫상 차려야하냐 그랬지만
이렇게 올케를 변명해줬지만(그래서 남편이랑 대판 싸움 붙고)
(나는 시가사람에게 개밥한그릇도 못얻어먹었는데 너는 친정식구 손에서
얻어먹기만 하는주제에 그냥 먹어라..식으로 싸웠지요마는)
저도 생각하면 할수록...음...........웬지.....................
애 둘 있는 나도 생선한마리에 국하나에 나물 세가지는
늘 해오던 저녁상일뿐인데 하는 속마음도 들고
제가 시누이짓을 하는걸까요.
더불어 우리 신랑의 한마디.
<니 오빠와 올케가 너를 견제하고 있다. 둔텡아. 모르겠냐.>
그러더군요.
우리 친정에 돈이 많습니다. 어머니만 해도..돌아가시면..그럼 안되지만
유산이 백억대입니다. 아버지는..어머니보다..최소 다섯배는 많지요....
오빠와 제가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우리집이 못사는 집은 아니라고)
상상이상이었어요 워낙 검소하게 살아서..우리집은 엄마 시집올때 들고온
선풍기가 아직도 돌아가고 있는 그런 집이거든요
저는 모르겠는데(아니 사실은 뭔가 찜찜하긴 한데) 우리신랑은 그럽니다.
자기 눈에는 견제하는게 보인다고. 오빠가 자꾸 언제 돌아갈꺼냐 물어쌌고
엄마가 유언하기를 기다린다는겁니다;;;;저는 정말 못느꼈는데....
<니도 돈욕심나서 그러는거 아니냐, 올케님과 마찬가지 입장이다, 가족도 아니면서
괜히 욕심내면 추하니까 그러지마라>고 했다가 싸움 더 커지고...
사실 우리 신랑은 속마음은 모르겠지만, 우린 돈 아쉽지 않거든요.
신랑이 안정적으로 월 천오백은 버니까요..상가와 집도 있고...현금도 몇억있구...
그렇다고 아줌마 펑펑쓰면서 명품백 사제끼지는 않구요
원래 성향이 그래서(친정성향이 다 그래요)
화장품은 스킨, 에센스, 베이스 세가지가 다에요.하지만 저도 살림도와주
아줌마 쓰구, 먹고 싶은건 다 사서 먹어요;;다만 만들어먹을뿐이죠;;;
제가 이래서 올케를 더 이해 못하겠는건지....
아니면 제가 오래 있을것 같으니 초반에 진빼기 싫어서(아니면 오지말라는 뜻으로)
신랑이나 저나 저희 아빠나 못먹는 카레를 주는건지...
그냥 순진해서 편하게 편하게 진짜 가족같은 마음으로 준비한건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모르겠어요
올케님과 맘 터놓고 내가 이러이러한 오해가 있는데..하고 얘기해야 하는지.
엄마 아픈데 집중하려고 했는데
괜히 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맘이 어지러워져서 하소연하네요
남편은 널 위해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올케님에게 밥풀 하나도 신세지지 말라고 하지만...
신세지면 나중에 숟가락으로 받고 덤프트럭으로 뜯어갈 사람이라고 하지만...
엄마 아픈데, 착한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고...
세상 누가 나에게 공짜밥상을 차려주랴 싶기도 하고...아줌마가 차렸지만..;;
어지러워요 어지러워
내가 지금 인터넷 잡구 있을때가 아닌데
뭐하구 있는건지;;
진짜 뭐하고 잇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