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2009.12.09
조회122

이제 4개월 남짓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하나도 내세울것  없는 저에게 너무 헌신적이고 배려깊은 모습에 끌려 만나게 되어습니다. 여행을 너무 좋아하는 저인지라 여행도 함께 다니고 하면서 나름대로 쑥쑥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에버랜드로 놀러간 날이었어요. 그 우주관람차를 탔죠. 사실 그것도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는 저를 남자친구가 배려해서 타준거였죠. 타기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하긴 했지만 ㅡㅡ;;타고 꼭대기에 올라갔을때 문 바로옆에 있는 안내문이 보였습닌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시 당황하지말고 안전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뭐 대충 이런내용이었는데 그 밑에 영어로 써있더라구요. 남자친구한테 장난삼아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못읽더군요... help 도 읽지 못했습니다. 충격! 충격!  장난인줄 알았죠. 그런데 정말 읽지 못하는 거였습니다.  저요... 못생긴건 용서해도 무식한건 용서하지 못합니다.  무식한건 게으름의 증거라 생각해서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공부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에 1번 참았죠. 하지만 노력만큼 행동이 되질 않아서 말이죠. 결국 터지고 말았죠. "영어 못하는게 자랑이야 ?? 도대체 중학교3학년 고등학교3학년 왜다닌거야? 요즘엔 초등학교 다니는 애들도 읽어 help는!! 창피한줄을 알란말야!" 그랬더니   "영어 못해도 사는데 지장없어! 지금까지 그랬어 내친구들 나 영어 못하는거 다 아는데 왜 너만 그래?" "자랑이야 ? 그게 자랑이냐고~! 너 나랑 만날때 내가 만나자고 한데가 영어간판앞이면 어떻게 만날래 ? ? 장난해 ? "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되잖아!!" 뭐 이런 대화가 오갑니다.   그때부터 사람 자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help도 못읽는다는게 말이나 되는건가요 ?? 그것도 25이나 먹은 사람이.    남자 사귈때 단어시험 보고 '아~ 영어 읽을 줄 아는구나~!' 이러고 사귀는거 아니잖아요... 당연히 다 알거라고 생각하는걸...  암튼 이런 싸움이 많아지니까 본인도 영어학원을 등록한다더군요.  그런데 또 문자가 왔습니다. 남자친구 - show가 왜 쇼로 발음나는건지 모르겠어.
나 - '가' 가 왜 '가' 로 발음나는지 물어보면 내가 할말이 없다.   그리고 두번째 사건. 친구랑 놀러가기로 한날 비가 오더군요  남자친구가 "놀러 안갔어?" 라고 문자가 왔길래  "우천시 연기" 이렇게 문자를 보냈죠.   바로 문자가 옵니다.  "우천시가 어디야?" 이럴때 대략난감 이라고 하는거 맞죠 ? 영어에.... 우천시....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게다가 장래에 하고싶은것도 할줄아는것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것 또한 없는 남친. 아침에 일어나면 집안일(집에서 가게를 함) 좀 도와주다가 아버지가 돈주면 그 돈갖고 피씨방갑니다. 나중에 정 할거없음 아버지 가게 받음 된다 하는 그애.   결국 참다가 참다가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절대 헤어질 수 없답니다.  현재까지 지겹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무슨짓을 해도 자기는 다 참을 수 있답니다.  저는 이제 모든 마음이 식어 남자친구를 보면 짜증이 납니다.  문자오면 기분이 좋다가도 우울해집니다. 이러다가 제가 돌아버릴것 같습니다.   **************************************************************************************************************  

옛날남친.. (2007/04/06 01:21)  동감 : 2  신고 : 0  
옛남친-너 꽇조아해? 무슨 꽇조아해?/ 나-꽇가뭐야?;;

/옛남친- ㅡ,.ㅡ바보야! 꽇!! 장미꽇,민들레꽇!/ 꽃...가르쳐줘도 꽇가맞다고..

엉덩이 뾰가 아프다고 하질않나..귀여운척하는것도 아니고 이건 뭐..-_-; 

 


 ... (2007/04/06 20:40) 동감 : 0  신고 : 0  
내 남자친구 내 핸드폰에 써있는 lucky 보더니 무슨뜻이야?

하고 물어봤거덩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놈은 (2007/04/06 02:47)  동감 : 1  신고 : 0  
가방줄 짧고 놀기좋아하고 무식혀서 헤어지자고 하니까 보낸문자 

"애그래 .............." ( 왜그래 ) 

 

 

나는 (2007/04/06 02:47)  동감 : 1  신고 : 0  
한글자씩 빼먹는 넘 봤다는 거..

한글자를 한자 이러면 그래 차라리 나아.. 밥 먹었니를 밥 먹니라고 하면 차라리 나아..

밥 었니.. 이러면 나더러 도대체 어쩌란 말이야??

3글자 이상 넘어가면 꼭 하나 빼먹어.. 보싶다는 또 머여.. 에효.. 

 


예전에 대박친 베플 재연.  (2007/04/05 12:35)  동감 : 63  신고 : 0  
제남친도 그래요. 맞춤법 정말 하나도 모르는거 있죠. 그러다가 헤어지게 되었는데

남친이 계속 메달리는거에요. 그래도 안받아 줬어요.

마지막으로 집앞까지 찾아왔다가 돌아가면서

남친이 내게 보낸 문자. "이게 내 한개다"

 

 

내남친은 (2007/04/05 13:27)  동감 : 59  신고 : 0  
장난치다 안쪽허벅지쪽을 건들 깔깔거리면서 였는지 어쨋는지하는말,

"야~ 거기 건들지마, 나 거기 호감대란말야~" .... 어쩌라고... 

 


돈내놔!! (2007/04/05 11:50)  동감 : 41  신고 : 0  
맞춤법 틀리는거 그렇게 밉상은 아닌데 지적해주면 자기가 맞다고

제발 우기지좀 않았으면 좋겠다.. 내남친 자꾸 틀린거 우기는데 결국 항상 끝엔

내기 하자면서 네이버 지식 검색한다..

그러면서 져놓고 돈주기는 커녕 없었던 일로 하자는데

진짜 죽빵을 날려버리고 싶다.. 

 

 

난gg쳤다 (2007/04/05 23:51)  동감 : 6  신고 : 0  
내남자친구는 왜 ㅐ 와 ㅔ 써야할 곳에 무조건 ㅔ 만 쓰는지 ㅋㅋ

'요세' '머헤' '잘레' '할레' '그레' 등등 .....

그러면서 왜 도라에몽은 도라이몽이라고 우기는지....... 도통 알수가 없다   

 


돼지콜레라 (2007/04/05 23:21)  동감 : 11  신고 : 0  
예전 남친.. 대판 싸우고난뒤 띡ㅡ 날라온 문자하나........ 나 너 믿다.  

 

 

-.- (2007/04/05 22:58)  동감 : 5  신고 : 0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마냥 즐겁게'를 '만양 즐겁게'로 썼길래 지적했더니......

두음법칙 때문에 '만양' 이 맞다고........-.- 두음법칙......-.-

 

 

누나의꿈 (2007/04/05 16:12)  동감 : 26  신고 : 0  
"너 내친구 영훈이 같이 밭지?" 이건 뭐 논밭도 아니고 -_-;;;  

 


띵띵 (2007/04/05 14:10)  동감 : 10  신고 : 0  
자물쇠를 좌물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