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주는 제 여자친구의 친구였는데, 여름방학때 제 친구랑 제친구 여자친구가 둘이서 놀기 민망했는지 한명씩 데리러 가기로 했나봅니다.
그래서 알게 된 얘를 보게되었죠. 제가 중학교때 키가 진짜 작았거든요 중1때 156 이었는데 중2때 158이었습니다. 중3때 161이었구요. 희주는 중2인 그때 이미 160이었는데 진짜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지더군요. 중2라서 이성에 대해서 잘 몰랐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했기 때문인지, 전 그 날 만남을 이후로 걔랑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11월 빼빼로데이때 제 친구녀석이 빼빼로를 하나 주더니, 희주가 저 갖다 주라고 했다면서 그러더군요. 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았는데
왠지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그랬습니다. 제가 이성친구에게 처음으로 받아본 빼빼로 였거든요.[초등학교때도 여자얘들이 반친구들에게 그냥 하나씩 다 주긴 했지만요;]
희주에게 고맙다고 전화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냥 맛있게 먹으라더군요.
그렇게 지냈습니다. 한달에 통화 1~2번 문자 15개 될까말까 정도...
중3때 빼빼로데이때는 직접 저한테 빼빼로 먹으라고 주더군요.. 전 또 고맙다고 잘먹을거라고 하면서 저도 빼빼로 주고...
그런데 제가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키가 확 크더군요.
여드름이 거의 없던 피부였던 제가 키가 170이 되더군요.
중1 중2 중3 156 158 160이었던 제가 갑자기 170이 되니 좀 놀랍더군요.
[고2때는 173 고3인 현재는 176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연희주를 만났습니다. 중3 졸업식 끝나고 나서부터 한번도 안만났는데, 입학 후 한달이 지났을 무렵이었습니다.
키가 164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이 키는 지금의 연희주 키이기도 하구요.
고등학생이 되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너무 오랜만에 보았기 때문인지 너무 좋았습니다.
중학교때 부터 새하얀 피부에 너무 이뻣던얘여서 저랑 연락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너무나도 좋았던 얘 였는데, 그 감정이 더 커진것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중학교 시절때보다 더 가깝게 지냈던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서로 어느정도는 같은방향 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맞으면 서로 만나서 같이 버스도 타고... 아니면 같이 일찍 만나서 걸어도 다니고...
둘이서 영화도 보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제가 그냥 친구라는 고정관념이 박혀서인지 쉽게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전 이성친구라도 손잡기도 겁이 나더군요. 워낙 내성적이고 쑥기가 없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19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이성적으로 여자 손을 3번 잡아봤는데, 거기에 연희주는 포함이 되지 않았습니다.
만나면 이야기하고 영화보고 같이 길을 걷고 비밀이야기도 하면서 손도 못잡는 그런사이... 전 이런게 친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만약 제가 접근을하면 연희주가 피할까봐.. 친구로서라도 계속 남고 싶었습니다.
고2가 된 후 같이 영화를 보고 있는데, 연희주가 제 손을 잡더군요.
이때 본 영화가 도레미파솔라시도 였는데, 처음으로 잡아본 희주손 이었습니다.
전 어쩔 줄 몰랐는데, 희주는 천지난만한 표정을 지으며 "정민아 이영화 진짜 재미있지 않냐? 장근석 진짜 잘생겼다." 라면서 웃더군요;
전 그냥 손을 꽉잡으면서 재밌다. 진짜 재밌다 라는 말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끝날 때까지 전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제가 너무 꽉잡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희주도 민망해서 그랬는지 희주도 손을 놓지 않더군요. 어차피 거의 영화가 끝날 무렵 이었기 때문에 땀이 차지 않을줄 알았는지 영화가 끝나고 손을 놓으니깐 땀이 제법 차있더군요;;
그때부터 였는지 모릅니다. 손을잡으면서 길을 걷고 밥먹고 놀이공원도 같이가고...
그리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데이가 있을 때 마다 서로 주고 받고 놀고... 이젠 연희주가 없으면 내가 숨을 쉴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11월 29일 일요일....
희주를 집으로 데려다주는데 밤이라서 날씨는 춥고 제법 얇게 입었던 희주였기에, 입고 있던 mlb패딩을 입으라고 벗어줬죠. 차라리 내가 추우면 추웠지 희주가 추위를 타는건 싫었습니다. 그런데 한 5분이 조금 넘었을까요? 아니 10분쯤 됫을 겁니다. 그 날 날씨 진짜 춥더군요. 저도 패딩하나만을 믿고 안에 옷을 제대로 입질 않아서 제법 춥더군요. 얼굴도 제법 빨개지고 귀는 말할 것도 없구요.
혼잣말로 "으 추워.." 라는 말을 했는데 희주가 들엇는지 갑자기 손을 놓고 저를 빤히 쳐다보더군요.
혹시 내가 패딩 벗어줘놓고 이런말 했다고 화내는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더군요.
그런데 희주가 두 손으로 제 귀를 덮더니, "이래도 추워?" 라면서 비시시 웃더군요.
진짜 이때의 상황을 무엇이라고 말해야할지, 제 인생 최고의 순간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갑자기 새빨개지는 얼굴과 함께 안춥다는 말과 함께 희주의 두 손을 내렸고, 희주는 그런 상황이 재미있었는지 바보라면서 계속 웃더군요;;
제가 갑자기 걸음이 빨라졌는지 아니면 거의 다왔기 때문인지.. 곧 저희 헤어져야했고, 전 저의 집으로 갔죠.
그리고 또 지금까지 친구로서의 만남....
너무 고민이 되네요. 15살때 만나서 4년동안 서로 빼빼로데이는 맨날 챙겨주고 각종 데이... 그리고 둘이서의 만남을 자주 가진 사이...
제가 오바를 하는건가요? 희주는 저에게 친구 이상의 관심이 없는걸까요?...
서로 여자친구 남자친구는 한번도 없었구요...
더 이상 희주와 친구관계를 가지기도 싫고.. 이제 곧 성인인데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고 싶구요...
4년 동안의 이성친구 이제는 연인이 되고 싶습니다.
전 현재 19살이며 경남대에 합격한 한 학생입니다.
전 남중,남고를 나왔지만 친구의 소개로 중2때 연희주라는 아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연희주는 제 여자친구의 친구였는데, 여름방학때 제 친구랑 제친구 여자친구가 둘이서 놀기 민망했는지 한명씩 데리러 가기로 했나봅니다.
그래서 알게 된 얘를 보게되었죠. 제가 중학교때 키가 진짜 작았거든요 중1때 156 이었는데 중2때 158이었습니다. 중3때 161이었구요. 희주는 중2인 그때 이미 160이었는데 진짜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지더군요. 중2라서 이성에 대해서 잘 몰랐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했기 때문인지, 전 그 날 만남을 이후로 걔랑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11월 빼빼로데이때 제 친구녀석이 빼빼로를 하나 주더니, 희주가 저 갖다 주라고 했다면서 그러더군요. 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았는데
왠지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그랬습니다. 제가 이성친구에게 처음으로 받아본 빼빼로 였거든요.[초등학교때도 여자얘들이 반친구들에게 그냥 하나씩 다 주긴 했지만요;]
희주에게 고맙다고 전화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냥 맛있게 먹으라더군요.
그렇게 지냈습니다. 한달에 통화 1~2번 문자 15개 될까말까 정도...
중3때 빼빼로데이때는 직접 저한테 빼빼로 먹으라고 주더군요.. 전 또 고맙다고 잘먹을거라고 하면서 저도 빼빼로 주고...
그런데 제가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키가 확 크더군요.
여드름이 거의 없던 피부였던 제가 키가 170이 되더군요.
중1 중2 중3 156 158 160이었던 제가 갑자기 170이 되니 좀 놀랍더군요.
[고2때는 173 고3인 현재는 176입니다.]
그러다가 다시 연희주를 만났습니다. 중3 졸업식 끝나고 나서부터 한번도 안만났는데, 입학 후 한달이 지났을 무렵이었습니다.
키가 164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이 키는 지금의 연희주 키이기도 하구요.
고등학생이 되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너무 오랜만에 보았기 때문인지 너무 좋았습니다.
중학교때 부터 새하얀 피부에 너무 이뻣던얘여서 저랑 연락한다는것 자체만으로도 너무나도 좋았던 얘 였는데, 그 감정이 더 커진것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중학교 시절때보다 더 가깝게 지냈던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서로 어느정도는 같은방향 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맞으면 서로 만나서 같이 버스도 타고... 아니면 같이 일찍 만나서 걸어도 다니고...
둘이서 영화도 보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기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제가 그냥 친구라는 고정관념이 박혀서인지 쉽게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전 이성친구라도 손잡기도 겁이 나더군요. 워낙 내성적이고 쑥기가 없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19년 인생을 살아오면서 이성적으로 여자 손을 3번 잡아봤는데, 거기에 연희주는 포함이 되지 않았습니다.
만나면 이야기하고 영화보고 같이 길을 걷고 비밀이야기도 하면서 손도 못잡는 그런사이... 전 이런게 친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만약 제가 접근을하면 연희주가 피할까봐.. 친구로서라도 계속 남고 싶었습니다.
고2가 된 후 같이 영화를 보고 있는데, 연희주가 제 손을 잡더군요.
이때 본 영화가 도레미파솔라시도 였는데, 처음으로 잡아본 희주손 이었습니다.
전 어쩔 줄 몰랐는데, 희주는 천지난만한 표정을 지으며 "정민아 이영화 진짜 재미있지 않냐? 장근석 진짜 잘생겼다." 라면서 웃더군요;
전 그냥 손을 꽉잡으면서 재밌다. 진짜 재밌다 라는 말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끝날 때까지 전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제가 너무 꽉잡아서 그랬는지 아니면 희주도 민망해서 그랬는지 희주도 손을 놓지 않더군요. 어차피 거의 영화가 끝날 무렵 이었기 때문에 땀이 차지 않을줄 알았는지 영화가 끝나고 손을 놓으니깐 땀이 제법 차있더군요;;
그때부터 였는지 모릅니다. 손을잡으면서 길을 걷고 밥먹고 놀이공원도 같이가고...
그리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데이가 있을 때 마다 서로 주고 받고 놀고... 이젠 연희주가 없으면 내가 숨을 쉴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11월 29일 일요일....
희주를 집으로 데려다주는데 밤이라서 날씨는 춥고 제법 얇게 입었던 희주였기에, 입고 있던 mlb패딩을 입으라고 벗어줬죠. 차라리 내가 추우면 추웠지 희주가 추위를 타는건 싫었습니다. 그런데 한 5분이 조금 넘었을까요? 아니 10분쯤 됫을 겁니다. 그 날 날씨 진짜 춥더군요. 저도 패딩하나만을 믿고 안에 옷을 제대로 입질 않아서 제법 춥더군요. 얼굴도 제법 빨개지고 귀는 말할 것도 없구요.
혼잣말로 "으 추워.." 라는 말을 했는데 희주가 들엇는지 갑자기 손을 놓고 저를 빤히 쳐다보더군요.
혹시 내가 패딩 벗어줘놓고 이런말 했다고 화내는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더군요.
그런데 희주가 두 손으로 제 귀를 덮더니, "이래도 추워?" 라면서 비시시 웃더군요.
진짜 이때의 상황을 무엇이라고 말해야할지, 제 인생 최고의 순간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갑자기 새빨개지는 얼굴과 함께 안춥다는 말과 함께 희주의 두 손을 내렸고, 희주는 그런 상황이 재미있었는지 바보라면서 계속 웃더군요;;
제가 갑자기 걸음이 빨라졌는지 아니면 거의 다왔기 때문인지.. 곧 저희 헤어져야했고, 전 저의 집으로 갔죠.
그리고 또 지금까지 친구로서의 만남....
너무 고민이 되네요. 15살때 만나서 4년동안 서로 빼빼로데이는 맨날 챙겨주고 각종 데이... 그리고 둘이서의 만남을 자주 가진 사이...
제가 오바를 하는건가요? 희주는 저에게 친구 이상의 관심이 없는걸까요?...
서로 여자친구 남자친구는 한번도 없었구요...
더 이상 희주와 친구관계를 가지기도 싫고.. 이제 곧 성인인데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고 싶구요...
그런데 괜히 고백을 했다가 친구사이가 멀어 질까봐 겁이 납니다...
희주는 저에게 어떤 존재 일까요?.. 제 마음을 받아줄까요?....
이번 크리스마스날 고백을 해볼려고 했는데 또 쉽사리 용기가 나질 않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