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飛山)동엔.... 비산동엔꿈이 지지 않는다머무는 사람마다가슴가득 꿈으로 채우고 떠날땐 벗어두고 떠난다 나즈막한 담장 넘어로 해맑은 웃음소리가끈이질 않고고단한 삶속에선향이 묻어나는 사람들이 사는 비산동엔 가난한 사람들은 없다 기차길옆미나리깡에서는 아이들이 자라고오고가는 기차소리에사랑이 잉태하는 비산동엔사랑이 주렁주렁 열린다 비산동엔떠나는 사람은 없다흐트러진 실타래같은 골목길 구석구석 애절함은 반들반들하게때묻어 있고높다란 계단마다에는눈물이 절어 가는 사람은 있지만 마음을 가져간이는 없다 비산동엔 달이 지지않는다외등 아래선아이들은 숨고어른들이 술래가 된다따뜻한 아랫목 베게 머리에서문틈으로 달을 보며잠들고 또 일어나기를일년 365일 그렇게 비산동엔 달이지지 않는다 지금의 비산동은내놀던 넓은마당은 없어지고 내그립던 사람은 없지만 나즈막한 담장넘어골목 마다에는두고온 그리움이 아직도 뛰어놀고 있다 setDrag();
비산(飛山)동엔....
비산(飛山)동엔....
비산동엔
꿈이 지지 않는다
머무는 사람마다
가슴가득 꿈으로
채우고 떠날땐
벗어두고 떠난다
나즈막한 담장 넘어로
해맑은 웃음소리가
끈이질 않고
고단한 삶속에선
향이 묻어나는
사람들이 사는
비산동엔
가난한 사람들은 없다
기차길옆
미나리깡에서는
아이들이 자라고
오고가는 기차소리에
사랑이 잉태하는
비산동엔
사랑이 주렁주렁 열린다
비산동엔
떠나는 사람은 없다
흐트러진 실타래같은
골목길 구석구석
애절함은 반들반들하게
때묻어 있고
높다란 계단마다에는
눈물이 절어
가는 사람은 있지만
마음을 가져간이는 없다
비산동엔
달이 지지않는다
외등 아래선
아이들은 숨고
어른들이 술래가 된다
따뜻한 아랫목
베게 머리에서
문틈으로 달을 보며
잠들고 또 일어나기를
일년 365일
그렇게 비산동엔
달이지지 않는다
지금의 비산동은
내놀던 넓은
마당은 없어지고
내그립던 사람은 없지만
나즈막한 담장넘어
골목 마다에는
두고온 그리움이
아직도 뛰어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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