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한 물건 새것인냥 파는 쇼핑몰

너무 억울해요2009.12.11
조회6,577

어저께 동생이 지마켓에서 구두를 구입했습니다.

 

당일 출고되서 오늘 오전에 받았구요.

 

동생은 빠른 배송에 기분좋게 신발을 신고 학교에 갔고 저는 상자를 정리하는데

 

작은 메모지가 있길래 판매자가 쓴 글인줄 알고 보니 예전 구매자가 반품하면서

 

쓴 글이더군요.

 

얼마전에 불만제로에서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자기가 입던 옷이나 반품한

 

물건을 새것처럼 보내는 것을 봤었지만 제가 겪어보니 황당하더군요.

 

그런데 판매자와 통화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가 구두에 반품한다는 종이가 들어있더라 새물건이 아니냐니깐

 

그 판매자가 아주 당당하게 그 반품한다는 종이가 실수로 들어갔을수도 있지만

 

자기들은 원래 반품해서 하자 없는 물건은 그냥 새로 판매한다면서 물건에 하자가

 

없으면 종이야 찢으면 되고 그냥 신으라고 말하는 겁니다.

 

저는 너무 당황해서 어떤 사람이 자기가 산 물건이 당연히 새것이라고

 

생각하지 반품한 물건이라고 생각하겠냐고 그리고 사과부터 하는게 순서 아니냐고

 

하자 반품한 물건에 하자가 없으니 사과할 필요없고 뭘 원하냐고 물건 보낼라면

 

보내라고 하는 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욕이 목구멍까지 차올라서 그냥 전화를 끊고 맘같아선

 

이딴데서 신발 주문한 동생한테도 화가나고 당장 벗어서 보내버리라고 하고 싶은데

 

이미 신고 나간 신발땜에 소비자 보호원에서도 판매자가 환불 안해주는것도 아니라서

 

전화로 시정 조취만 할 수 있고 지마켓은 반품한 물건 판다는데도 죄송하다고 판매자와

 

연락해보겠다고만 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상품평에 남겼긴해도 그 판매자한테는 조금도 타격이 가지 않을거고

 

이미 신은 신발이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실수였다고 죄송하다고 한마디만 했다면

 

이렇게 기분이 나쁘지 않을텐데..

 

언제부터 반품한 물건을 받아서 하자 없으면 그냥 쓰는게 당연시 된건지..

 

구두는 동생이 신고 나가서 집에오면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찍어서

 

 이 쇼핑몰 발견 하시는 분들은 저같은 피해 없으시라고

 

올리겠습니다.

 

쇼핑몰 이름 올리면 안될거 같아서 쪽지 보내주시면 답글 달아드릴께요

 

화가나서 두서없이 썼는데 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