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4월에 결혼한 새댁인데요. 시부모님에 대한 스트레스땜에 이혼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남편과 전 동갑내기이고 10년 연애를 해서 결혼을 했습니다.
저희집이 조그맣게 고기집을 하는데요. 결혼하기 전에 시아버지가 술을 엄청 먹고 친구분이랑 함께 저희 고기집에 와서 욕하고 깽판을 부리셨어요.
그때 상견례 전이어서 울 부모님은 예비신랑 아버지라는 것을 전혀 몰랐죠.
술이 취해서 악을 지르고 울 아버지가 가보니깐 예비신랑 아버지라고 큰소리 치면서 옆에 손님들도 많았는데 울 아버지한테 쌍욕을 해대시니깐 울 아버지가 참다못해 나가시라고 밖으로 데리고 나오니깐 멱살을 잡고 그 난리를 치시는 분이었습니다.
저희 집 그 뒤론 결혼 절대 못 시키겠다고 난리를 했고 그 뒤로 시아버지란 사람은 잘못했다고 말한마디를 안 했습니다. 저도 그때 더러운 꼴을 봐서 결혼을 생각해 보려 했으나 10년 연애의 정때문에 결국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준비로 이바지 음식도 젤 좋은 걸루 비싼 것으로 다양하게 보내드리고, 예단비도 드렸으며 혼수도 남편 노트북까지 다 준비해서 갔습니다.
저흰 신혼집 전세 2500만원 15평에서 시작했는데요. 집이 조그마해서 김치냉장고는 둘데가 없어 준비를 안 했습니다. 그리고 신혼살림에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구요.ㅜㅠ
저희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 직장 사정이 어려워져서 6개월간을 집에서 공부하면서 쉬었어요.(저 이때도 돈 한푼 안 벌어온다고 남편 기죽을까봐 함부로 말 한마디 안 했습니다.) 10월달에 수원으로 한 직장을 얻어 오면서 남편이 먼저 회사 근처에 고시원에서 출근하면서 집을 알아보는데 전세가 수도권이라 비싸고 또 계약해 놓은 집이 말썽이어서 집구하는데 2달 정도 걸렸네요.
그때 시아버지란 사람이 자꾸만 자신이 김치냉장고를 사준다면서...윗지방 가면 김치냉장고 필요하다면서 선심 쓰듯이 김치냉장고 사줄테니깐 가서 보고 얼마인지 말해라고 합니다. 첨에는 아직 필요없다고 말씀만으로 감사하다고 그냥 대충 얼버무렸습니다. 근데 이사가는 날까지 와서는 저에게 김치냉장고 올라가자 마자 사라고...꼭 사줄테니깐 좋은 걸로 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그러마 했습니다. 일주일 전에 이사를 와서 울 남편이 시아버지에게 김치냉장고 봐놨다고 가격은 얼마라고 하니깐 붙여주겠다고 하던 시아버지가 일주일 넘도록 돈도 안 붙여 주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죠. 솔직히 급하게 필요한 것도 아니고 애초부터 바란것도 아니니깐요.
그런데 오늘 울 친정엄마가 마트에 장을 보다가 우연히 시아버지를 만나게 된것입니다.
시아버지란 인간이 엄마에게 딸아이 김치냉장고도 안 사 보냈다고 사람들 앞에서 면박을 주더랍니다. 그래서 엄마가 아니 김치냉장고까지 해서 보내야 하냐고 하자 못 들은척 하면서 가더랍니다. 이후로 저에게 전화가 와서 울 부모님이 화가 잔뜩 나서는 그런 사람이 다 있냐고 하는데 솔직히 저 부끄럽고 성질나고 그냥 이혼 생각이 절루 납니다.
제가 김치냉장고 사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선심쓰듯이 사준다고 해서 사주기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지 왜 우리 부모님께 또 한번 상처를 주는지 모르겠어요.
이번 주말에 시부모님 올라 온다고 하는데 진짜 지금 같아선 심정 상해서 얼굴 보기도 싫네요.
제가 잘 사는 집에 시집 온 것도 아니고 울 남편 그냥 평범한 중소기업 다닙니다.
그리고 저 혼수 해 갈 것은 다 해 가지고 갔습니다.
제가 시아버지한테 이런 더러운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구요.
시아버지는 맨날 술에 쩔어서 사는 알콜 중독자로 동네 소문 파다합니다.
맨날 허풍만 심하고 돈 가졌다고 유세 떠시는데...실제론 하나도 가진 것 없습니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맨날 시아버지랑 싸우고 안 산다고 저에게 전화 오는데...
저도 한두번 전화 받는거지 맨날 사네...안 사네 하니깐 저절루 전화도 피하게 됩니다.
시어머니란 사람도 예전에 저에게 요즘 김치냉장고 없는 집이 너희 집 빼고 어디 있냐고 이런 소리를 하더라구요. 저 기분 나쁘지 않게 집도 작고 아직 안 필요하니깐 안 샀다고 얼버무렸는데 뒤돌아서니 진짜 서럽고 짜증나더라구요.
지금 심정 같아선 다 엎어버리고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절루 듭니다.
저희 지방에서 2500만원 전세 살다가 남편 직장때문에 7500만원 짜리 전세로 왔지만...
시아버지 생색내면서 1500만원 빌려주면서 갚아라 하는 사람입니다.
이래서 시댁이 중요하구나 요즘들어서 많이 느끼고 삽니다.
결혼하신 분들...이런 대접 받으면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계속 시댁에서 저 지랄하면 저도 가만히 있지 않을 생각이거든요.
제가 어디 모자란 년도 아니고...
시아버지 사랑은 며느리 라는데 전 이쁨 받는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시부모님 데리고 놀러가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데 저보고 살찌게 삼겹살 좋아한다고 콜라 먹는다고 타박주는 그런 인간입니다.(그 뒤론 시댁가서 잘 먹지도 않아요.)
저 물론 날씬한 체격은 아니지만 그냥 보통 몸무게 거든요.(키 160에 50kg정도입니다.)
당연히 날씬하지 않는 체격인 것은 압니다.
그런 저보고 여자 몸뚱이가 그게 뭐냐고 그러는데 참 어이가 없어서 울고 불고 진짜 그 뒤론 얼굴도 보기 짜증나더군요.
저 시부모님한테 항상 잘하려고 짜증 한번 안 내고 항상 웃고 그랬는데 진짜 김치냉장고 사건으로 더 이상 기대도 사라지고 스트레스만 엄청 생겨 납니다.
시부모님에 대한 존경은 커녕 솔직히 열불나서 얼굴도 보기 싫고 완전 인연을 끊고 살고 싶어요.
시아버지때문에 이혼하고 싶어지네요.ㅜㅠ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전 올해 4월에 결혼한 새댁인데요. 시부모님에 대한 스트레스땜에 이혼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남편과 전 동갑내기이고 10년 연애를 해서 결혼을 했습니다.
저희집이 조그맣게 고기집을 하는데요. 결혼하기 전에 시아버지가 술을 엄청 먹고 친구분이랑 함께 저희 고기집에 와서 욕하고 깽판을 부리셨어요.
그때 상견례 전이어서 울 부모님은 예비신랑 아버지라는 것을 전혀 몰랐죠.
술이 취해서 악을 지르고 울 아버지가 가보니깐 예비신랑 아버지라고 큰소리 치면서 옆에 손님들도 많았는데 울 아버지한테 쌍욕을 해대시니깐 울 아버지가 참다못해 나가시라고 밖으로 데리고 나오니깐 멱살을 잡고 그 난리를 치시는 분이었습니다.
저희 집 그 뒤론 결혼 절대 못 시키겠다고 난리를 했고 그 뒤로 시아버지란 사람은 잘못했다고 말한마디를 안 했습니다. 저도 그때 더러운 꼴을 봐서 결혼을 생각해 보려 했으나 10년 연애의 정때문에 결국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준비로 이바지 음식도 젤 좋은 걸루 비싼 것으로 다양하게 보내드리고, 예단비도 드렸으며 혼수도 남편 노트북까지 다 준비해서 갔습니다.
저흰 신혼집 전세 2500만원 15평에서 시작했는데요. 집이 조그마해서 김치냉장고는 둘데가 없어 준비를 안 했습니다. 그리고 신혼살림에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구요.ㅜㅠ
저희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 직장 사정이 어려워져서 6개월간을 집에서 공부하면서 쉬었어요.(저 이때도 돈 한푼 안 벌어온다고 남편 기죽을까봐 함부로 말 한마디 안 했습니다.) 10월달에 수원으로 한 직장을 얻어 오면서 남편이 먼저 회사 근처에 고시원에서 출근하면서 집을 알아보는데 전세가 수도권이라 비싸고 또 계약해 놓은 집이 말썽이어서 집구하는데 2달 정도 걸렸네요.
그때 시아버지란 사람이 자꾸만 자신이 김치냉장고를 사준다면서...윗지방 가면 김치냉장고 필요하다면서 선심 쓰듯이 김치냉장고 사줄테니깐 가서 보고 얼마인지 말해라고 합니다. 첨에는 아직 필요없다고 말씀만으로 감사하다고 그냥 대충 얼버무렸습니다. 근데 이사가는 날까지 와서는 저에게 김치냉장고 올라가자 마자 사라고...꼭 사줄테니깐 좋은 걸로 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그러마 했습니다. 일주일 전에 이사를 와서 울 남편이 시아버지에게 김치냉장고 봐놨다고 가격은 얼마라고 하니깐 붙여주겠다고 하던 시아버지가 일주일 넘도록 돈도 안 붙여 주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죠. 솔직히 급하게 필요한 것도 아니고 애초부터 바란것도 아니니깐요.
그런데 오늘 울 친정엄마가 마트에 장을 보다가 우연히 시아버지를 만나게 된것입니다.
시아버지란 인간이 엄마에게 딸아이 김치냉장고도 안 사 보냈다고 사람들 앞에서 면박을 주더랍니다. 그래서 엄마가 아니 김치냉장고까지 해서 보내야 하냐고 하자 못 들은척 하면서 가더랍니다. 이후로 저에게 전화가 와서 울 부모님이 화가 잔뜩 나서는 그런 사람이 다 있냐고 하는데 솔직히 저 부끄럽고 성질나고 그냥 이혼 생각이 절루 납니다.
제가 김치냉장고 사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선심쓰듯이 사준다고 해서 사주기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지 왜 우리 부모님께 또 한번 상처를 주는지 모르겠어요.
이번 주말에 시부모님 올라 온다고 하는데 진짜 지금 같아선 심정 상해서 얼굴 보기도 싫네요.
제가 잘 사는 집에 시집 온 것도 아니고 울 남편 그냥 평범한 중소기업 다닙니다.
그리고 저 혼수 해 갈 것은 다 해 가지고 갔습니다.
제가 시아버지한테 이런 더러운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구요.
시아버지는 맨날 술에 쩔어서 사는 알콜 중독자로 동네 소문 파다합니다.
맨날 허풍만 심하고 돈 가졌다고 유세 떠시는데...실제론 하나도 가진 것 없습니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맨날 시아버지랑 싸우고 안 산다고 저에게 전화 오는데...
저도 한두번 전화 받는거지 맨날 사네...안 사네 하니깐 저절루 전화도 피하게 됩니다.
시어머니란 사람도 예전에 저에게 요즘 김치냉장고 없는 집이 너희 집 빼고 어디 있냐고 이런 소리를 하더라구요. 저 기분 나쁘지 않게 집도 작고 아직 안 필요하니깐 안 샀다고 얼버무렸는데 뒤돌아서니 진짜 서럽고 짜증나더라구요.
지금 심정 같아선 다 엎어버리고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절루 듭니다.
저희 지방에서 2500만원 전세 살다가 남편 직장때문에 7500만원 짜리 전세로 왔지만...
시아버지 생색내면서 1500만원 빌려주면서 갚아라 하는 사람입니다.
이래서 시댁이 중요하구나 요즘들어서 많이 느끼고 삽니다.
결혼하신 분들...이런 대접 받으면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계속 시댁에서 저 지랄하면 저도 가만히 있지 않을 생각이거든요.
제가 어디 모자란 년도 아니고...
시아버지 사랑은 며느리 라는데 전 이쁨 받는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시부모님 데리고 놀러가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데 저보고 살찌게 삼겹살 좋아한다고 콜라 먹는다고 타박주는 그런 인간입니다.(그 뒤론 시댁가서 잘 먹지도 않아요.)
저 물론 날씬한 체격은 아니지만 그냥 보통 몸무게 거든요.(키 160에 50kg정도입니다.)
당연히 날씬하지 않는 체격인 것은 압니다.
그런 저보고 여자 몸뚱이가 그게 뭐냐고 그러는데 참 어이가 없어서 울고 불고 진짜 그 뒤론 얼굴도 보기 짜증나더군요.
저 시부모님한테 항상 잘하려고 짜증 한번 안 내고 항상 웃고 그랬는데 진짜 김치냉장고 사건으로 더 이상 기대도 사라지고 스트레스만 엄청 생겨 납니다.
시부모님에 대한 존경은 커녕 솔직히 열불나서 얼굴도 보기 싫고 완전 인연을 끊고 살고 싶어요.
남편이란 사람도 미안하다고 우리집에 전화해서 용서 빈다고 하는데...
진짜 한번만 이런 일 되풀이 되면 정말이지 제 자존심이 용서를 못 할것 같아요.ㅜㅠ
결혼하신 분들은 저 같으면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렸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