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함면 모든게 용서되나요??

어쩌다보니.2009.12.12
조회3,787

안녕하세요. 우선 제 의견을 들어주기위해 원클릭 해주신거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5월말에 친구소개로 만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에겐 무지무지 예쁘구요25살 동갑에 참 성격도 밝고 참 좋은사람이었어요.

참고로 학원국어 선생님입니다.

 

하지만 저는 거기에 그냥 보잘것 없는 그냥 단지 현재신분은 직업군인입니다만..

 

아직 장기복무 패스가 덜된상태라서 참 애매모호한 상태입니다.

 

다들 밖에서도 취업전쟁에 시달리는 그런 케이스라고 할수 있지요.

 

딱 잘라말해서 지금은 비정규직입니다. 장기복무가 된다면 정규직이 되는거지요..

 

어쨌든 그렇게 소개로 만났는데 저는 사실 어릴적부터 큰 병을 앓아오고있습니다.

 

일종의 피부병인데 평생 고칠수도 없는 그런 피부가 징그럽게 건조해져서 갈라지는

 

그런병입니다. 물론 입대할때는 면제사유에 해당되지않아.

 

앗싸리 갈빠엔 간부로 가자 해서 왔는데 어쨌든 생활하고 사회생활엔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연애를 하려니 나중에라도 사랑하는 연인이 알게될거 같아 항상 마음조리면서,

 

살고있었지요. 그런데 7월말쯤 솔직히 얘기를했습니다.

 

나에게는 평생 고칠수 없는 "어린선"이라는 병이 있으니 우리 그만 헤어지는게

 

좋겠다고 집에 데려다줘놓고 오는길에 문자로 통보했습니다.

 

그러고 3개월뒤 제가 그사람을 너무 좋아했었고 잊을수가 없어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예전에 맘상하게 한 적도 있고, 갖고싶어하던 버버리 백을 사들고 말이죠.

 

그런데 1달이 지난후 제가 학교도 아직 졸업을 못했고, 추석명절이다 이래저래해서

 

돈을 너무 많이 써서 만나자고할때 지금은 제가 금전적여유가 없으니 다음달에 만나면

 

안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대뜸 만나기싫으면 만나기싫다고 말을 하라네요..

 

이거 무슨 털린기분이랄까요? 그런뜻이 아니었는데 아무튼 그래서 그후 잠시 싸우고

 

다시 주말에 만나고 그 후로 연락을 해도 연락이 없네요.

 

그래서 전화를 아무리해도 안받길래 문자로 얘기했습니다.

 

싫으면 싫다고 말해달라고 그래야 나도 깨끗히 널 잊고 떠나줄수 있지않느냐고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날 미니홈피 들어가보니 저에게 하는말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핸드백 선물받은것도미안해 죽겠는데 어쩔수가 없다고 다이어리에 적어놓았더군요.

 

참~ 이거 어떻해 해야하는지 ..

 

전 아직도 여전히 그사람 많이 좋아합니다. 만난지 지금은 6개월되어가구요.

 

정말 사랑하지만 제대로 손한번 안잡아봤네요. 괜히 스킨쉽하고 막 들이되면..

 

오히려 역효과 생기고 집착하게 될까봐서요. 이제 크리스마스도 얼마안남았는데..

 

혼자보내긴 싫고, 이 사람 도대체 무슨뜻으로 연락을 안 받는걸까요?

 

여자분들은 만나는 사람이 싫으면 연락도 안하고 연락해도 다 씹는다던데..

예전에도 좋아한다고 그래도 싫어해서 그런지 연락도 안받고 다 씹더군요..

 

휴~ 저 혼자 어리석게 맘조리면서 혼자 짝사랑하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여자분들께 묻고싶습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사람이 무슨병에 걸려있어도

 

정말 괜찮나요?? 정말 사랑한다면 모든게 용서되는건가요?

 

친구들말로는 저보고 너의 그 피부문제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더군요..

물론 뉴트로지나로션이나 락 하이드린같은 보습력좋은 로션쓰면..

 

제 병이 안보이게는 할수 있지만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예전에 연애불변의 법칙 나쁜남자 7 에서도 나오긴했지만..

저와 같은 문제를 다루는 내용이 있긴했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나던것이

 

현실과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만났는데.. 그렇게 헤어지고나니 너무 허탈하네요..

 

두서없이 적은 넉두리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올 크리스마스땐 사랑하는사람과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