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로레인20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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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 : 류시화

출판사 : 오래된 미래

 

 

싸이 광장에 가보면 발견하게 되는 주옥같은 詩들이

책의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그득한 이책은,

왜 늘 베스트셀러인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오랜만에 읽는 시집에서 느끼는 이 풍족한 공감과 깨달음.

 

책의 반도 읽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사랑하는 동생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하고,

향기가 희미해진 향기나는 dry flower를 넣어

라이터로 하나 하나 포장을 해서,

선물할 때,

나는 무뚝뚝하게 말했다.

읽어봐. 좋아...

선물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선물이 주는 순수한 행복보다는

받는 부담감과 주는 부담감을 감추는 무뚝뚝함 으로 소통했으나

사실은

호들갑스럽고 싶었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짱짱너~~~무 좋아. 너랑 함께 하고 싶어...이 느낌을... "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이런 내맘을 알아줬으면.........

그저, 詩과 주는 이 순수한 마음의 울림을 함께 하고 싶었을 뿐이라는 걸...